아련히 다시 그리운 다정했던 그 모습 어두운 밤하늘에 별처럼 아롱지네 창가에 기대앉으면 눈감기는 추억들 영롱한 별사이로 아스라이 흐르네 아무말도 없는 채 그냥 돌아설때는 아쉬움이 도는날 돌아갈까 했는데 아 아 사랑이여 흐르는 물결이여 흘러간 세월따라 내 사랑도 떠났네 아무말도 없는 채 그냥 돌아설때는 아쉬움이 도는날 돌아갈까 했는데 아 아 사랑이여 흐르는 물결이여 흘러간 세월따라 내 사랑도 떠났네
받기는 해도 보이지 않아 비어있는 이 가슴이여 때로는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알수가 없어요 날이면 날마다 새로워지고 밤이면 밤마다 그리워지는 사랑의 신비여 신비한 사랑이여 짧은 그림자를 남기고 그대 떠날지라도 사랑은 여기 살아있어요 내 작은 가슴속에서 주기는 해도 자욱이 없어 안타까운 이 가슴이여 때로는 슬픔인지 기쁨인지도 말할수 없어요 한마디 한마디 매듭지어도 어느 한순간에 풀어져가는 사랑의 신비여 신비한 사랑이여 오랜 헤어짐이 끝나고 서로 다시 만나도 사랑은 거기 살아 있어요 메마른 가슴속에서
한번쯤 가던길을 돌이킬 수 있는데 말없이 걸어가는 여인의 길은 어딘가 이때쯤 돌아설까 행여나 기다렸는데 바람처럼 시냇물처럼 조용히 멀어져가네 이 길이 여인에겐 행복의 길인가요 한번쯤 가던길을 막을수도 있건만 정없이 돌아선들 만남의 길은 아니리 그래도 다시한번 눈들어 바라보는데 구름처럼 지는 해처럼 아득히 사라져가네 이 길이 여인에겐 행복의 길인가요
무심한 바람이 스쳐간 그 자리에 이제는 그 마음 알리없는 갈대만 섰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떠나버린 너의 모습 바람만이 갈대를 울리면 모습조차 흩어진다 지금은 떠나버린 강가에 서 있지만 타다만 가슴에 눈물조차 마르면 나 떠나리라 잊으려 떠나리라 무심한 바람이 스쳐간 그 자리에 이제는 그 마음 알리없는 갈대만 무성해 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같은 그 목소리 바람속에 고개를 들어도 그 모습은 간데없네 지금은 추억이 된 강가에 서 있지만 다시 또 가슴에 뜨거움이 고이면 나 떠나리라 잊으려 떠나리라
옛날을 생각하면 서글픈 것이 누구나 그럴까 정말 그럴까 나 또한 그렇지 이 나이에 앞날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사랑을 생각하면 설레는 것이 누구나 그럴까 정말 그럴까 나 또한 가슴에 물결같은 행복이 밀려오네 이 나이에 훗날을 생각하면 꿈꾸는 것이 누구나 그럴까 정말 그럴까 나 또한 하나 둘 헤아리며 희망을 꽃피우네 이 나이에 인생을 생각하면 아득한 것이 누구나 그럴까 정말 그럴까 수많은 운명을 헤쳐가도 아직도 모르겠네 이 나이에 옛날을 생각하면 서글픈 것이 누구나 그럴까 정말 그럴까 나 또한 그렇지 이 나이에 앞날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사랑을 생각하면 설레는 것이 누구나 그럴까 정말 그럴까 나 또한 가슴에 물결같은 행복이 밀려오네 이 나이에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 얼 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수 있나 한마디 말 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가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요
-간주중-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가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 (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요 당신은 나의 남자요
아련히 다시 그리운 다정했던 그 모습 어두운 밤하늘에 별처럼 아롱지네 창가에 기대앉으면 눈감기는 추억들 영롱한 별사이로 아스라이 흐르네 아무말도 없는 채 그냥 돌아설때는 아쉬움이 도는날 돌아갈까 했는데 아 아 사랑이여 흐르는 물결이여 흘러간 세월따라 내 사랑도 떠났네 아무말도 없는 채 그냥 돌아설때는 아쉬움이 도는날 돌아갈까 했는데 아 아 사랑이여 흐르는 물결이여 흘러간 세월따라 내 사랑도 떠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