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는 신중현이 만든 곡으로 처음 발표한 것은 신중현이 1968년 말 결성한 덩키스(Donkeys)라는 팀이다. 맨 위에 ‘신중현 사운드’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이 음반은 표지만 봐서는 보컬을 맡고 있는 이정화의 솔로 앨범인 듯한 착각을 준다. 당시의 멤버는 신중현(리드 기타), 이태현(베이스), 김호식(드럼), 김민랑(오르간), 오덕기(리듬 기타), 이정화(보컬)다. 이 음반은 그리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