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빈방을 지키고 있는 내게 위로 되는 건 너의 흔적들 너 없는 세상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 지 묻고 싶지만 사랑하기에 보낸거야 알고 있을까 기다리고 있는 걸 너의 빈자리 남겨 둔채로 너 어디에 있든지 돌아오고 싶을땐 너의 빈방인 내가 기다릴께 너 무엇을 하든지 울고 싶어 질때면 이곳으로와 내가 지켜줄께
시시각각 다가오는 이별의 그림자 속에서 우리는 슬퍼할 시간조차 없었어요 차 한잔을 마시고 문밖에 나왔을때엔 이세상 어둠은 우리 앞에 서 있었어요 눈이 멀도록 서로를 바라 보면서 눈물대신 미소를 눈이 멀도록 그렇게 바라 보면서 안녕 안녕 골몰길 끝나는 곳에서 돌아서서 그대를 보내며 아픔에 여의는 가슴마저 사랑이라 부르고 싶었어요
시시각각 다가오는 이별의 그림자 속에서 우리는 슬퍼할 시간조차 없었어요 차 한잔을 마시고 문밖에 나왔을때엔 이세상 어둠은 우리 앞에 서 있었어요 눈이 멀도록 서로를 바라 보면서 눈물대신 미소를 눈이 멀도록 그렇게 바라 보면서 안녕 안녕 골몰길 끝나는 곳에서 돌아서서 그대를 보내며 아픔에 여의는 가슴마저 사랑이라 부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