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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너를 사랑한건 아니야.
단지 취한 듯한 느낌. 스쳐보내긴 싫었어. 첨엔 정말 그랬어. 전화를 기다리기도 했어. 몰래 숨겨둔 설레임. 너의 그 눈빛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었지. * 하지만 내겐 오래토록 사랑한 그녀가 있단걸 알잖아. 내가 전부인 그녀를 어떻게 하니. 잠시 함께했던 시간을 잊어줘. ** NOW I HAVE TO SAY GOODBYE. 서로를 지워야만 해. 날 흔들리게 하지마. 내 오랜 그녀를 버릴순 없어. 널 잊을거야... * 닿을수 없는 사랑인걸 알기에 더이상 널 찾진 않겠어. 나 하나만을 바라보며 지내온 그녀가 내게는 더욱더 소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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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영원히 가까울수
없다는 사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이미 너에겐 대신할수 없는 사람 있다는 것도. 사랑은 마음대로 될수 없는 거라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알아 하지만 나조차도 널 막을수는 없었어. * 설명할수 없는 이유로 (너를 처음) 사랑하게 된후 (지금까지) 아무것도 얻지 못한 내맘은 이젠 지쳤어. 겨우 이제야 (이제서야) ** 지금껏 널 사랑했었다는 이유가 나의 모든것을 더욱더 선명하게 하지만 견딜수 없는 고통만 더할뿐 행복할수 없다는걸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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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울고 있는가. 벼랑끝에
서있는 어린 양처럼 밀려오는 먹구름. 갈곳 모르는 채로 무슨 생각하나. 떨고 있는가. 거친 바람속의 나뭇잎들 처럼. 알수 없는 미래와 시간의 끝이라는 그런 눈빛으로. 그대. 길게 이어져온 질긴 생명의 선을 무시할순 없다. 어떤 무엇과도 결코 바꿀수 없는 시간속에. 새로운 천년이 다시 다가온다는 가슴 떨리는 사실, 그게 두려운가. 지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그대 심장은 아직도 뛰고 있는데 아는가 살아있다면. 그 자체로 축복일나 사실을... 이제는 두려워 말고 운명을 받아 들이길... 우우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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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HEY! 슬픈 얘기는
꿈속에서 모두 깨끗이 잊어버려요. 또 하루 많은 슬픔들이 약하기만한 그대에겐 힘겨울 거예요. 음 알고 있나요. 항상 내마음 그대를 지켜주고 싶은걸. GOOD NIGHT. MY DEAR. 좋은 꿈 꾸어요. 아직 맺혀있는 그대 눈물 내가 닦아줄테니. 이밤이 모두지나 그대 눈 뜰때면 아무도 해줄수 없는 입맞춤을 상처입은 그대에게 줄수 있을 거예요. OH! GOOD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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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아직까지 얘기도
못했는데, 넌 아무것도 모르는데. 한걸음 가까이 가려다가 몇번을 망설이며 힘겨워만 했는데... 평생 마음속에만 담고 살아갈 부끄럽게 숨은 고백들. 남몰래 흘린 눈물, 설레임들이. 이렇게 남아있는데. *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그곳, 그렇게 가야만 했니. 조금만 기다려, 거기로 갈께. 혼자만 남겨져 외롭지 않게. ** 언젠가 꼭 한번만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두번 죽어도 내 맘은, 다시 못올 너인걸 언젠가 꼭 한번만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세상엔 없는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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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어릴적 나와 함께
했던 바다는 이젠 늙고 병들어 날 만나주지 않는다. 오랜 고통의 시간을 참아왔던 바다. 난 그가 흘리는 눈물을 느낄수 있다. 언제부터 물을 사고 공기를 사고 아이들의 꿈을 샀는지. 우린 악몽을 꾸고 있어. 지루한 여름밤처럼. 아무것도 못 느끼면서 살고 있어. 햇빛푸른 바다 대신에 검붉은 유령의 바다가, 전설속에서나 나오는 푸른산을 꿈꾸면서 흐느껴 울고 있지. * 아직은 괜찮아. 내가 살고 있는곳. 난 상관없어. 먼 이웃의 얘기들일뿐. OH, NO! ** 푸른 바다위로 하얀 갈매기가 날으는 그런 바다. 아름다운 꿈이 사라진 지금. 아이들 웃음소리 지켜나갈 생각 한다면 YOU KNOW, YOU KNOW * 아직은 괜찮아. 네가 살고 있는곳. 넌 상관없지. 먼 이웃의 얘기들인가. OH, NO! ** 푸른바다위로 하얀 갈매기가 날으는 그런 바다 나의 아이에게 주고 싶은데 아이들 웃음소리 지켜나갈 생각 있다면 YOU KNOW, YOU KNOW. FOR THE NATURE, OH MY CHILD 오래전에 잃어버린 이야기라 해도 찾아내야 해. 벌써 때늦은 후회가 아니길 빌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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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COME ON, KEEP ON
YOUR LOVE. 슬퍼보이는 그녀를 보면 안타까워. COME ON, KEEP ON YOUR LOVE. 다른 곳을 기웃거리지 말아, 부탁이야. * 사랑은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야. 그녀를 가진 네가 너무 부러워. 만약 나라면 모든걸 다 바치고 싶어질꺼야.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 SHE IS YOUR LOVE. SHE IS YOUR LOVE. 그걸 왜 모르니. 그녀만을 바라봐. 정말 괜찮은 여자야. SHE IS YOUR LOVE. SHE IS YOUR LOVE. 더이상 속이지마. 쓸떼없이 떠돌지 말아. 시간 낭비야. * 이제 더이상 그녀에게 거짓말 하지마. 맑은 눈빛을 보면 그럴수 있니. 착한 그녀를 언젠가 울리게 되까봐 두려운걸. 어디서 그런 사랑 만날수 있겠니. SHE IS YOUR LOVE. SHE IS YOUR LOVE. 그걸 왜 모르니. 그녀만을 바라봐. 너를 위해서야. SHE IS YOUR LOVE. SHE IS YHOUR LOVE. 더이상 속이지마. 그녀를 놓치지마 후회할테니까. HEY. HEY. HEY. KEEP ON YOUR LOVE. 친구니까 이런 얘기를 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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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1. 무얼그리 망설이고 있는지. 내가
여기 있는데. 미안한 표정 짓지는 말아줘. 그냥 내게 오면돼. * 아무말 안해도, 그냥 바라만 봐도, 난 너의 마음 모두 느낄수 있어. 힘들었던만큼 행복할수 있도록 이제 다시 내가 너의 곁에 늘 함께 있을께. ** 우리 처음 만난 그때로 다시 돌아가. 가슴 설레였던 시간으로, 헤어졌던 시간들은 꿈이었다고 생각해. 지금 우린 이렇게 함께 있는데...... 이젠 널 위해 모든걸 해 줄수 있어. I LOVE YOU, BABY, ONLY FOR YOU. 그냥 거기 있으면 돼. 기댈 어깨가 되어 너의 마음 지킬께. 2. 잊으려고 취한적도 있었어. 그럴수록 더욱더 너는 내게 전부였다는 것을 너 역시도 알잖아. * 이제는 더이상 눈물 흘리지 않게, 서로의 마음 달래어 줄수 있어. 힘들었던 만큼 행복할수 있도록 이제 다시 내가 너의 곁에 늘 함께 있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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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1. 오늘처럼 기분 울적한 날엔 제일
좋아하는 코트 입고 비에 젖은 거리, 무작정 걷곤 하지. 언제나 발길이 머무는 곳은 담배연기 자욱한 이 CAFE. 낡은 탁자위에 차가운 칵테일을. * 오늘도 검은 원피스의 그녀는 날 위한 노래를 부르고 외로운 내 가슴속에는 조금씩 향기로운 사랑이 흐르네. BABY! ** HOLD ON 부드러운 입술로 부르는 노래. 아직도 HOLD ON 태양이 잠깰때 까지 듣고픈 노래. 2. 사람들의 목소리 커져가고 음악소리 역시 커져가고 결코 덥지 않은 열기가 느껴지지. * 아직도 검은 원피스의 그녀는 날 위한 노래를 부르고 외로운 내 가슴속에도 조금씩 향기로운 사랑이 흐르네. BABY! ** HOLD ON 부드러운 입술로 부르는 노래, 아직도 HOLD ON 태양이 잠깰때까지 듣고픈 노래 HOLD ON 빨려들 것만 같은 그녀의 눈빛 그녀가 HOLD ON 나에게 다가온다면 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내게로 다가오고 있어. 취한 나보다 더 취한듯 내 귓가에 속삭였지. HEY, DARING, BABY. HOLD ON 외로움은 사라져 찾을수 없어. 우리는 HOLD ON 주위의 부드러운 시선 느낄수 있어. HOLD ON 부드러운 입술로 부르는 노래, 아직도 HOLD ON 태양이 잠깰때까지 듣고픈 노래 HOLD ON 새벽이 밝아도 이 순간 놓치긴 싫어 HOLD ON 친구여 지금 날 위해 너의 그 PIANO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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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1. 날고 싶었지. 그저 자유는 의지로
남은 풀어진 태엽의 인형처럼 잠을 자고 싶진 않았어. 꿈꿔왔었지. 나를 묶고 있는 슬픔 벗고 내가 서 있는 세상 밖으로 달아나 버리고 싶었지. 하지만 아무리 솟아 올라봐도 바다를 벗어날수 없는 저 희고 가엾은 파도처럼 다시 나는 이곳에 ** 내가 꿈꾸고 항상 그려왔었던 그곳은 어디에 숨어 있는지 때론 내곁에 때론 아주 먼곳에 신기루 처럼 나를 유혹하고 2. 어쩌면 나는 눈부신 저 햇살 등진채로 내가 만들어버린 그늘만 탓하고 있는지도 몰라. 지금 서있는 이곳을 벗어나도 다시 지루한 여행 바다를 딛고선 파도처럼 나는 지금 이곳에 ** 내가 꿈꾸고 항상 그려왔었던 그곳이 바로 여긴지도 몰라 너무 멀게만 바라본건 아닌지, 내 안의 자유는 내 마음속에. 믿음도, 의심도, 구속도, 너의 자유도, 자만도, 후회도, 오 마음에 있나 그곳은 있으며, 없기도 한건가. 내 헛된 바램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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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이제 비로소 날
떠나도 좋아. 마음이 가는 곳으로 그냥 가면돼 부족한 내가 널 잡고 있었던건 내 괜한 걱정 때문이었어. * 오히려 더 슬퍼질까봐. 지금보다 더 아파할까봐. 나에게 길들여졌던 많은 습관들이 혹시라도 널 힘들게 만든건 아닌지 ** 제발 행복하기를 나는 언제까지나 바라고 있을께. 너를 위해 기도할께. 함께했던 시간을 모두 지울수 있을만큼 행복해야만 해. 다시 오려하면 안돼. 너를 보내는 내 마음은 그것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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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한때 내삶의 의미는
오직 하나라고 생각도 했지. 내겐 설레임의 시작인 너 그래. 참 많이도 사랑했어. 그래서 더 힘들었지. 내겐 슬픔인 너 * 사랑했던 만큼만 울거라 생각했지. 그래서 참 많이 울었었지. 아무것도 못할 만큼을 ** 혼자 되어도, 그냥 그렇게 살아가게 되더군. 곁에 없어도, 가끔씩 웃으며 살게는 되는걸. 그렇게 사는거지. 누구라도 다 그렇듯이. 시간이 가는대로 아쉬움도 가는거지, 다 그런거지. 문득 혼자란걸 깨달아 못 견디게 외로워질땐 그냥 웃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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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1.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난 그댈 사랑하게
되었죠. 아주 멀리 있을때도, 내게 가까이 있어도 내 맘은 항상 아직도 고백하진 못했죠, 혹시 거절하진 않겠죠. 푸른하늘보다 맑은, 저기 저 강보다 깊은 나의 마음을 받아요. * 상상속에 있었던 그대와의 시간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 나 없이도 충분히 행복할순 있겠죠. 하지만 난 거기에 빛을 더해 줄께요. ** 날 믿어요. 늘 바래왔던 내 사랑은 다 그대에게 있는데. 망설임도 지난 사랑도 저 하늘위로 던지고 날 바라보아요. 2. 항상 좋기만을 바래도 가끔 다투기는 하겠죠. 때론 나와 함께 한걸 후회할때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잠시뿐. * 상상속에 있었던 그대와의 시간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 나 없이도 충분히 행복할순 있겠죠. 하지만 난 거기에 빛을 더해 줄께요. ** 기대하고 늘 바래왔던 내 사랑은 다 그대에게 있는데. 망설임도 지난 사랑도 저 하늘위로 던지고 날 바라보아요. 나에겐 빛이 된 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