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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코나 4집 - In Water (1998)
이제는 정말 난 아무렇지 않아 언젠가
너의 이름도 느낌없이 지워질 날이 오기를 모든걸 그저 멈추고 싶을 때도 우리가 함께한 날이 내 마음에 아무 위로도 될 수 없기를 원했지만 너의 눈부신 웃음으로 힘이 되어 주던 많은날 영혼을 볼 수 있던 너의 눈빛 지금쯤 그 어느 곳에서 넌 또다른 누군가의 맘에 어떤 기쁨이 되고 있는지 지금 내곁에 새로운 그 사람은 너무나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해 그렇게 너는 적어도 나보다는 조금더 행복하기를 기도할께 아직도 너는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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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코나 4집 - In Water (1998)
다시 여름이죠 처음 만난 그때 처럼 생각해봐
우리 함께하는 매일 아침 조심 스럽게 나를 깨우는 그대의 낮은 목소리와 짧은 입맞춤 그대로 난 향기에 설레이며 눈을 뜨죠 * 우리가 나란히 거울 앞에 서서 부지런한 칫솔질로 시작하는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온 나의 꿈을 생각해봐 우리 함께하는 매일 아침 우우 한잔만 있으면 어때 그대가 내 곁에 있는걸 환한 미소로 오늘 하루를 즐겁게 준비 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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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코나 4집 - In Water (1998)
너무 오랜만이죠 예전보다 조금 야윈
그대 어떻게 지냈는지 쉽지 않은 요즘 많이 바쁜지 난 그저 그렇죠 똑같은 하루 늘 피곤한 아침 어른이 된다는 건 참 시시하죠 힘없이 웃어 보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나를 알고 있죠 이미 우린 이 세상에 길들여져 버렸음을 알아 모두 그대론가요 그대 집앞 작은 놀이터도 아무 약속도 없이 몇시간씩 그대 기다리던 곳 단 한번이라고 믿었던 사랑 그때는 그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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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코나 4집 - In Water (1998)
나눠먹는 한조각 케익처럼 너무 달콤하고 부드러운
밀크티처럼 깊고 향기로운 새로운 날들을 그대에게 어울 리는 부끄럽지 않은 나를 보여 줄께 아무것도 걱정말고 나를 따라와줘요 지금 그 마음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고 힘든날이 더 많겠지만 우리가 함께라면 슬픔이여 안녕 (그대와 나) 잠에 취한 그대 목소리 처럼 왠지 신비하고 가벼운 비누향기 처럼 맑고 투명하게 때론 너무 지루하고 어리숙한 나의 모습이 답답하겠죠 믿어줘요 잘할께요 힘든날이 더 많겠지만 우리가 함께라면 슬픔이여 안녕 그대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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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코나 4집 - In Water (1998)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이대로 나를
떠나 버릴 만큼 너는 그렇게 나쁜애가 아니야 장난 치지마 재미없는 농담은 이젠 그만 그런 거야~ 하고싶단 말이 겨우 그거야 나는 어떡해~ 이미 너를 너무 좋아 하는데 그렇게 나오면 어떡해~ 이건 아냐 그럴 수는 없어 도대체 뭐야 뭘 어떡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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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코나 4집 - In Water (1998)
걱정 말아요 어떻게든 되겠죠 모두
책임질 테니 날 믿어요. 졸린가요~ 잠시 눈을 붙여요 내일 아침에 일찍 깨워줄께요. 그렇게 불안한가요 그대 마음을 보여줘 이대로 아무도 모르게 우리 사라져 버리죠 그누구도 모르게 우리~ 우~ 날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