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이토가 탈퇴, 하시모토 나오키(橋本 直樹)가 가입하고, 아웃레이지 최초의 공식적인 라인업이 굳어진다. 87년 자체 레이블에서 미니 앨범 [Outrage]를 통해 데뷔, “경이로운 18세의 밴드가 출현했다”라는 격찬을 받으며 [Black Clouds](88)로 메이저 데뷔.
두 번째 앨범 [Blind to Reality](89) 세 번째 앨범 [The Great Blue](90)를 발매. 이 시기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아웃레이지 예찬론’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91년 4번째 앨범 [The Final Day]를 발매, 아웃레이지의 대표작이 된 이 앨범은 해외에서도 숱한 화제를 뿌렸고, 일본 공연에서는 KERRANG!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프레스, 매니지먼트, 레코드 업계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92년 판테라(Pantera)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93년 레이블을 이적하여 5번째 앨범 [Spit]과 95년 6번째 앨범 [Life Until Deaf]를 발매하였다. 아웃레이지는 슬래쉬 코어, 헤비 메탈 등 모든 요소를 내포한 사운드로 당시 고조되고 있던 코어 신에서 가장 존경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97년 7번째 앨범 [Who We Are] 발매 후 투어를 마친 98년, 보컬 하시모토의 탈퇴를 계기로 밴드는 자체 레이블 30min Records를 설립, 2000년 후임보컬을 맞이하지 않은 채 남은 3명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다. 미니 앨범 [Volume One] [Play Loud EP] 2002년 8번째 앨범 [24-7]을 발매, 다음해에는 밴드 결성 20주년 기념반 [Nagoya Noise Pollution Orchestra]를 발매하였다.
계속해서 2004년 [Cause for Pause]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를 마치고 2007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보컬 하시모토를 맞이한 부동의 라인업으로 기간 한정 활동을 펼쳤고, 다음 해 드디어 하시모토의 완전 복귀 소식이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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