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어리게 보이겠지만 달라요 똑같이 보지 마요
아직은 터무니없게 보여도 나로 인해 놀랄 날이 오죠
쌓인 책 속에 까만 글씨에 담긴 의미들과 친해볼 수가 없을 만큼 난
난 너무 바쁜 거죠
하늘을 나는 지하철 바다 속 나만의 별장
그녀가 좋아하는 떡볶이 맛의 새빨간 초콜렛 슬픔만 잊는 행복약
영원히 사는 퍼피 필요한 게 많아 고민할 게 많아 잠든 척해도 난 늘 바빠요
나 지금 가진 것 없이 보여도 틀려요 내 맘에 들어와요
조그만 내 속엔 누구보다 더한 열정들로 넘쳐나고 있죠
책가방 속엔 책을 대신해 달랑 악보 한 장 혹시 엉뚱해 보이겠지만 그 안엔 내 세상이
하늘을 나는 지하철 바다 속 나만의 별장
그녀가 좋아하는 떡볶이 맛의 새빨간 초코렛 슬픔만 잊는 행복약
영원히 사는 퍼피 필요한 게 많아 고민할 게 많아 잠든 척해도 난 늘 바빠요
쌓인 책 속에 까만 글씨에 담긴 의미들과 친해볼 수가 없을 만큼 난
난 너무 바쁜 거죠
리모콘으로 가는 차 모든 다 되는 컴퓨터
나만의 천생연분만 알아보는 요술 같은 안경 추억을 담은 손지갑
미랠 오가는 구두 다 이뤄 줄게요 행복을 줄게요 말만 해봐요 다 해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