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규어 로스(Sigur Rós)는 아이슬란드의 록 밴드이다. 시규어 로스는 영어 발음으로 표기한 것 이며, 아이슬란드어 발음으로 표기하면 [ˈsɪːɣʏr ˈrouːs]로 시귀르 로스에 가깝다. 밴드의 이름은 밴드가 결성된 날에 태어난 욘 쏘르 비르기손의 여동생의 이름 Sigurrós(뜻은 승리의 장미)에서 유래하였다.
ég er kominn aftur inn í þig það er svo gott að vera hér en stoppa stutt við ég flýt um í neðansjávar hýði á hóteli beintengdur við rafmagnstöfluna og nærist (the chorus is in hopelandic = gibberish) en biðin gerir mig leiðan brot hættan sparka frá mér og kall á - verð að fara - hjálp ég spring út og friðurinn í loft upp baðaður nýju ljósi ég græt og ég græt - aftengdur ónýttur heili settur á brjóst og mataður af svefn-g-englum
1999년에 발표된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Agaetis Byrjun]은 80년대 익스피리멘틀/포스트록 계열의 음악들이 가지고 있던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요소들과 다양한 이펙트와 샘플링을 이용한 음향실험의 세례를 받아 탄생한 음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독특한 사운드로 새로운 사운드 스케이프의 형식미를 정의 내린 획기적인 앨범들 중 하나였다. 이 놀라운 음반의 출현에 NME는 '하늘에서 신이 금으로 된 눈물을 흘리는 것 같은 사운드'라고 찬사를 보냈고 자국인 아이슬랜드 팬들은 이 음반을 두 달 동안이나 차트 1위에 올려놓음으로서 보답했다. 이 같은 평단과 팬들의 극찬이 과장이 아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들이 주조해낸 사운드가 기존의 단순 음향실험, 혹은 전자 테크놀로지와 전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