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역사는 한편의 이야기처럼 시작된다: 20세기로 넘어갈 무렵 파리의 학생들은 열의에 가득찬 꿈을 가졌다 : 교황이 그 필요성을 상기시켜, 한 교구에서 다른 교구로, 마을에서 마을을 여행하며, 진정한 종교음악의 산 증인이 되기 위해 노래하는 길드를 창단하는 것. 이 꿈은 급속도로 현실이 되었다. 1908년 장백의 파리나무 십자가는 그들의 음악적 순례여행에 착수했다. 그 후 점차 이들의 활동범위는 주로 15세기와 16세기의 위대한 보컬 다성음악으로 구성된 종교적 레퍼토리로 넓어졌으며, 비종교적인 레퍼토리인 중요한 현대 작품들로 풍성해졌다. 여기에는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일본 또는 타이티에서 온 조화로운 대중곡들로부터 프랑스 르네상스시대의 좀더 진지한 곡들과 더 최근에는 현대 작곡가들에까지 미친다.
193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중동에서 폴리네시아까지 전세계에서 걸친 수백 수천의 청중들중에는 국가원수들, 파비올라 여왕과 일본의 왕후가 있었으며, 이 어린 파리소년들의 섬세한 목소리를 통해 프랑스의 정교한 표현뿐만 아니라, "신의 위대함의 표현"을 발견했다. 이들의 입술에 흐르는 환희와 미소로, 파리부근에서 온 이 어린 사람들은 프랑스 지방의 가장 매력적인 멜로디를 해석하는 예술에 완벽하게 정통하게 되었다.
이들은 뉴욕, 로스엔젤레스, 동경, 멜보른, 필리핀, 아프리카의 중앙지방에서, 페스티벌 청중앞에서 혹은 검소한 콘서트 홀에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백의 옷을 입고, 겸허한 나무 십자가를 두른 이 소년들의 매력 앞에서 무감각하기는 블가능하다. 노래의 순수를 통한 경의로 가득채워지며, 우리는 이 아름다운 목소리의 신선함에 황홀해지고 설득되고 만다. 이러한 황홀함과 매력은 우리의 걱정, 불안, 불화를 잊고, 파리나무십자가에게 바울 23세 교황이 주었던 가르침을 신봉하게 도와준다: "어디를 가든지 평화의 전도사가 될 것이다."
영문
THE MUSICAL WORLD OF THE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The story of the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The young singers of the wooden cross) begins like a tale : At the turn of the XXth. century, a group of Parisian students, full of enthusiasm, has a dream : that of founding a singing guild which would travel from parish to parish, from tow to town, to be the living witness of authentic religious music about which Pope Pius had just recalled the necessity. This dream rapidly became reality, for in 1908, dressed in white albs, the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undertook their musical pilgrimage. Gradually their field of action was broadened : with their religious repertory, mainly composed of the great vocal polyphony of the XVth. and XVIth. Centuries, and enriched with important
contemporary works, a secular repertory was incorporated. This ranged from
harmonized popular songs from France, Spain, Brazil, Japan or Tahiti, to more serious compositions of the French 1931, throughout the world, from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to Latin America, from the Middle East to Polynesia, hundreds of thousands of listeners, Heads of State, Queen Fabiola and H.M. the Empress of Japan, among others, discovered through the delicate voices of these young Parisians, not only a fine manifestation of France, but "an expression of the greatness of God". With joyfulness
and smile on their lips, these young people from Parisian suburbs have perfectly mastered the art of interpreting the most charming melodies from French provinces.
It is impossible to remain insensitive to the charm of these youngsters wearing white albs and humble wooden crosses, filling us with admiration through the purity of their singing. We are transported and won over by the freshness and spontaneousness of
these beautiful voices. Such fascination and enchantment helps us to forget our worries, anxieties and discords and to embrace the instruction given to the Petits Chanteurs by Pope Paul XXIII : "You will be my young missionaries of Peace wherever you 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