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이 소개한 힙합 듀오
당시 윤도현과 차태현이 진행했던 2002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 전격해체는 2004년초에 발매된 이정선 헌정 앨범의 타이틀곡 ‘지금은 헤어져도’로 방송활동을 한 후, 자신들의 앨범준비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많은 클럽과 축제 등의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렇듯 오버와 언더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들을 거쳐 팀 결성 8년만에 자신들의 앨범을 발표했다.
두 멤버가 작사, 작곡, 편곡, 녹음, 믹싱 까지 모두 해낸 이번 앨범에는 정통힙합부터 랩댄스, 하드코어 까지 다양한 음악을 포함하고 있고 있으며, 현재 솔로앨범을 준비중인 2003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자 강민성, 락보컬리스트로서 동영상 강좌로 더 유명한 활밴드의 김명기, 독특한 음색으로 부가킹즈 2집에 참여한 아랑쑈까지 그 외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하였다.
타이틀 곡인 ‘내 짚신의 짝 찾아’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랩을 하다가도 ‘입신양명’에서는 하드코어적인 사운드와 함께 냉소적인 비판의 랩을 구사하기도 하고, ‘You're my last love'에서는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기도 한다.
수록곡 중 예전 인터넷 사이트 www.ahehheh.com의 주제가로 인터넷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햏햏쏭을 재편곡하여 실었는데 벌써부터 많은 햏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특히나 전격해체는 그동안의 많은 공연활동으로 인해 갈고 닦은 내공으로 두 명의 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열광된 공연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