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지워야 그대를 다 잊어야 그냥 나 숨 쉴 수 있을거 같은데 어제도 오늘도 그게 나 잘 안돼서 이렇게 눈물만 눈물만 짓는데 잘해주고 싶었어 날 다 주고 싶었어 이젠 소용도 없는 혼잣말만 하죠 사랑해 나를 부르던 너의 목소리 사랑해 내 손에 닿던 너의 머릿결 사랑해 수줍던 입맞춤 그리고 그때 붉어진 너의 얼굴 잊지 못해
널 울게 한 만큼 아프게 했던 만큼 더 슬픈 더 아픈 눈물을 나 흘려 잘해주고 싶었어 날 다 주고 싶었어 이젠 소용도 없는 혼잣말만 하죠 사랑해 나를 부르던 너의 목소리 사랑해 내 손에 닿던 너의 머릿결 사랑해 수줍던 입맞춤 그리고 그때 붉어진 너의 얼굴 잊지 못해 부르고 불러도 대답이 없는 사람 가슴 깊이 새겨져 못 지울 사람 기억해 이젠 널 다시 볼 수 없어도 기억해 니 곁에 다른 사람 있어도 기억해 그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 하지 못 할 말 그 말 사랑해 너도 알고 있잖아 내 맘
아직은 사랑한단 니 말 지금은 너뿐이란 그 말 난 무서워 난 두려워 나를 잊을까봐 가지마 이렇게는 안돼 너를 보낼 수는 없어 기억해 또 기억해 날 지우면 안돼 흔들리는 니 눈빛 작별인사는 아니지 안녕 이라는 인사가 왠지 난 오늘 더 슬퍼 날 잊으려고 하지마 그럼 난 잃잖아 너를 모든 걸 다 잃어도 널 지킬거야
우리가 함께했던 사랑 소중했던 추억들 여기도 또 저기도 온통 너 뿐인데 흔들리는 니 눈빛 작별인사는 아니지 안녕 이라는 인사가 왠지 난 오늘더 슬퍼 날 잊으려고 하지마 그런 난 잃잖아 너를 모든걸 다 잃어도 널 지킬거야 나 기다릴게 너만 괜찮다면 오늘도 내일도 널 기다려 지갑 속의 니 사진 아직 날 보며 웃는데 나는 자꾸만 눈물이 눈물이 흐르지 정말 날 잊으려고 하지마 그럼 난 잃잖아 너를 모든 걸 다 지워도 나를 잊지는 마 지갑 속의 니 사진 아직 날 보며 웃는데 나는 자꾸만 눈물이 눈물이 흐르지 정말 날 잊으려고 하지마 그런 난 잃잖아 너를 모든 걸 다 지워도 나를 잊진 마
못 견디게 우울했던 날이죠 그 날따라 혼자인게 너무 싫어서 못 이기는 척 오 친구 손에 이끌린 채 난 술이나 한 잔 하려 나갔었죠 오 수많은 사람들 틈으로 손 흔들며 반기던 그대 고운 미소 바라본 순간 다 굳어버려 메말랐던 나의 심장이 벅차도록 뜨겁게 뛰고 있었죠 내가 웃어요 다시 그대라는 이유로 그 눈과 그 입술이 나를 보며 웃을 때마다 잊고 싶어요 지난 외로웠던 날들은 그래도 괜찮을까요 내가 그댈 사랑해도 될까요 한 두 잔씩 술이 늘어 갈수록 말이 없는 그대 왠지 슬퍼보여요 울고 있나요 오 누굴위해 아파하나요 내 가슴도 그댈 따라 울어요 오 아직 그댄 모르나봐요 두 눈이 감기도록 웃을 때가 제일 예쁘다는걸 다 굳어버려 메말랐던 나의 심장이 터질 듯이 아프게 뛰고 있어요 내가 웃어요 다시 그대라는 이유로 그 눈과 그 입술이 나를 보며 웃을 때마다 잊고 싶어요 지난 외로웠던 날들은 그래도 괜찮을까요 내가 그댈 사랑해도 될까요 지난 사랑때문인가요 아직 그를 사랑하나요 잊지 못해 아픈건가요 아니 그래도 괜찮아요 날 이용해도 그깟 사랑 내가 하면 되니까 내가 웃어요 그대 라는 이유로
너라고 말해주지 그랬어 여전히 변함없던 미소로 오래전 내 사랑 닮았단 그 말에 왜 울기만 했어 진한 화장에 널 가렸지만 독한 술잔에 널 숨겼지만 너의 노랠 듣고도 넌줄 몰랐던 내가 바보야 왜 자꾸 달아나려해 그렇게 너를 버려가면서 세상이 뭐라해도 상관없는 내 맘 알잖아 널 잊고 살게한 세월이 미워 널 알아보지 못한 내가 미워 마지막까지 내 가슴에 널 안고서도 이렇게 나를 떠나가면 안돼 남겨진 난 어떡하라고 너의 두 눈에 고인 눈물만 내 가슴을 쳐
이젠 다 줄 수 있는데 이젠 너만 있으면 되는데 다신 볼 수도 없는 먼 곳으로 왜 떠난거야 널 잊고 살게한 세월이 미워 널 알아보지 못한 내가 미워 마지막까지 내 가슴에 널 안고서도 이렇게 나를 떠나가면 안돼 남겨진 난 어떡하라고 너의 두 눈에 고인 눈물만 내 가슴을 쳐
널 위해 간직해온 이 반지를 이제야 널 끼워주지만 힘없이 멈춰버린 너의 손이 내 가슴을 쳐 널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