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사랑만을 얘기하지만 지루하진 않다. 농밀하고 구성진 안젤라아키의 목소리는 그녀가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와 조화를 이룬다. 포카리스웨트 CF스러운 청순함으로 다가올때도 있고, 하마사키아유미의 JNSC에 버금가는 강함을 표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진실된 사랑이었다. HOME 현실을 넘어, 우주를 넘는 무한하고 고귀한 사랑을 노래한다. 아름다운 인연이 이어지고, 곧 바로 맞이하는 이별을 슬퍼하고 받아들인다. 나약하고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