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라벨 : 피아노 작품집 - Alexandre Tharaud/Harmonia Mundi 알렉상드르 타로가 연주한 라벨 피아노 작품집을 무려 3만원이나 주고 샀었다. 좀 됐다. 라벨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참을 수가 없었다. 클래식 음악을 유투브로 듣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멜론에는 아예 서비스도 안 하는 앨범이다. 서비스를 했으면 미리 들어보고 샀을까? 안 샀을 것 같다. 우선 모리스 라벨이라는 작곡가의 음악이 내 취향이 아니다. 난 좀 더 드.....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피아노를 연주한 앨범이다. 클래식 음반들은 대부분 수입음반인지라 가격이 거의 2만원 정도인데 이 앨범은 특히나 더 비싸서 3만 9천원이나 했다. 수입 음반 세일 기간에 사서 약 20퍼센트 싸게 샀지만 2씨디인데 4만원 가까이했으니 좀 심하다,고 생각했으니 일단 듣고 나니 이 좋은 음반을 놓고 가격 운운했던 게 부끄러워졌다. 역시나 나는 에릭 사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른 사람들처럼 짐노페티부터 시작했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