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 캡스톤 땅 위 부스러기 쫓다가 길을 잃은 하늘의 궤도를 이탈한 비둘기들 배부른 자의 이상들로 가득차 있는 애매한 거짓 태도를 비판할 다른 이름 말라붙어 갈라진 힙합씬에 새 씨앗을 뿌리네 적들은 퍼트린 힘으로 넘어뜨리네 이미 무너진 원칙에 구겨진 현실 나 다시 일으키리 그 발단의 진원지
[Verse2] - 상페 대반전의 포문을 여네 오늘은 개막전 내 양손에 쥔 무기의 이름, 운율과 흐름 단어의 강약과 장단에 관한 내 판단 앞에 거침없이 가려지는 옳음과 그름 이것은 억지 투성이 현실을 벗기는 낙서 날이 선 펜끝이 순백을 벤 상처 불신의 불씨 난 순식간에 불식 진실과 자부심 다시 하나둘씩
[Verse1] - 상페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외로이 남겨진 내 깊게 패인 상처, 너의 흔적이 또 다시 지친 발걸음을 멈추게 해 아무리 노력해봐도 내 가슴속엔 덕지덕지 붙은 추억 지난 일 미처 지우지 못해 수없이 많지 강물 위를 흘러가는 가로등 불빛처럼 부디 빛을 잃고 내게서 잊혀져 길게 축 늘어져버린 시계추는 느린 춤을 추며 지친 나를 더욱 괴롭게 해 벗어나고만 싶은 이 시간은 나를 붙잡고 멈춰버려 ‘사랑이 대체 뭔데?’ 쉼 없이 비워지는 온더락 ‘영원한 것은 없더라’ 무엇따라 이 길을 계속해서 걷고 있나 곧 떠날 사랑을 좇다가 느끼는 허탈함 그 채울 수 없는 감정에 나 뱉어대는 혼잣말
[Hook] 흐르는 비에 젖어도 어둠에 눈 멀어도 변치않아 이 거리엔 눈물뿐인 내 이름
[Verse2] - 캡스톤 눈을 부릅떠봤자 여전히 이 도신 탁해 어둠 속에 있는지도 모르는 저들이 딱해 허나 동정따윈 사치 난 아직 걸어야 할 때 나 역시 삐뚤어진 도시 속에 힘없이 비틀거리지 못내 아쉬워 거리를 향해 달려봐도 끝없이 떠도는 추억들만 아련하고 또 기억의 끝자락을 붙잡고 못내 아쉬움에 뒤돌아보지만 나.. 한심한 나의 마지막 한번의 애원에 매몰차기만한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별을 고하는 너의 그 모습만이 남아 반복되는 이별의 고통의 신음은 모두 밤비 속으로 깊게 파묻혀가 다들 바삐 걸어가는 이 거리에 나 또한 마치 저 갇힌 새장 속의 새마냥 벗어나질 못해 슬픔의 기억속에서. 왜 난..
[Hook]
[Verse3] - 상페, 캡스톤 몹시나 적막한 도시 낯선 밤 이 곳의 차가움에 난 치를 떤다 감정상의 손해, 또 놓쳐버린 목적 초라한 모습의 순애보 소설 한 편 억지를 부려봐도 변치 않는 현실은 엎질러진 물감으로 선을 그었지 넌 지금 어디에 서있는 건지 아무도 대답 없어 허공에 물었지
나 또 목매어 그 이름 소리쳐 불러봐도 대답이 없어 제발 이젠 좀 관둬 도대체 언제까지 아픔의 고리를 끊지를 못해 벗어나려는 나를 왜 옭아매려는건데 도대체 왜 갈 길을 찾지 못한채 이 밤도 또 거리를 헤매네 어둠을 벗삼은 처량한 내 신세 슬픈 빗소리에 미친척 춤추는 난 밤거리의 광대
[Bridge] - 상페, 캡스톤 정신없이 텅 빈 거리를 걷지 비현실적일 정도로 비워진 거리 이 거리 어디에도 없는 너와 내 흔적이 지워진 이 곳이 오늘밤 왜 이리 낯선지 (x2)
[Verse1] - 상페 때론 거침없이 날 떠미는 현실 앞에 속수무책 무너지곤 했지 저질러진 일을 털지 못한채 밤새 후회로 뒤척이곤 했지 타던 열정마저 먼 발치로 내게 도망치듯 사라져갔지 세상은 여섯 발 다 채운 러시안룰렛 정신없이 뛰어도 역시 난 술래 그 깊고 짙던 밤 어둠의 끝에서 빛을 머금고 타오르는 새벽 새들의 달콤한 노랫소리는 아침이 밝은 이 도시의 랩소디 이것은 절망적인 날의 전환점 회색의 도시 위로 피어난 꽃 세상이 날 괴롭혀와도 내 날개를 펴 날 괴롭혔던 현실에 날개를 펴
[Hook] 쉽게 무너질 하늘이 아니란 걸 알기에 짙게 깔린 안개도 태양아래 걷히겠지
[Verse2] - 캡스톤 밝아오는 새 아침에 나는 때마침 길을 나섰어 여태 모든게 아직 서툴고 미련한 내가 깨닫지 못한 논리로 가득차 있는 현실은 안타까워 아름다운 이 하루하루를 먹고 살 걱정에 다들 아등바등 그저 틀에 박힌채 사는 수레바퀴인생의 사슬을 끊어내고 뛰어올라 기회를 말하는 지혜의 손 쥐고 미래를 향하는 시대로 떠나겠어 차에 시동을 걸고 지도를 펴 어떤 장애물이라도 모두 밀어부쳐 어차피 삶이란 오르락 내리락 해답이 없다고들 모두 겁내지만 끝이 없는 미로에 세운 도미노 불가능하리라던 시도는 울려 퍼지고
[Hook]
[Verse3] - 캡스톤, 상페 더 크게 들이마셔 숨을 깊게 자유로운 니 몸을 맡겨 푸른빛에 떠나자 닿을 수 있어 꿈을 가진 자만 이글거리는 태양빛으로 가득한 사막
차마 용기내지 못했던 나날 비참한 과거들은 어서 지워나가 돛을 펼게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거친 풍랑에 맞서 이상향으로
바야흐로 내가 끝내 가야할 그곳의 어둠은 다 가고 새 봄을 맞았으므로 때묻지 않은 부서진 꿈 한 조각 들고서 따르는 무리들을 앞서가
그대 맘 속 가득 간직한 소망 빛나는 꿈을 품은 두 눈빛을 봤어 난 이제 그 어떠한 시련에도 이겨내 그래 all my brothers gotta be a man
[Verse1] - 상페, 캡스톤 어두운 거리를 걷다보면 왠지 사람들의 지친 시선이 느껴져 삶의 가파른 언덕, 그리고 바다를 넘어 잠시나마 음악 속에 꿈을 꿔 눈을 뜬 순간 그대는 무대 맨 앞에 나 오늘밤엔 너를 춤추게 할게 이 밤의 열기로 니 맘이 열리도록 멈춤없이 널 위해 노래할게
흥겨운 노랫가락에 치는 손바닥 리듬에 몸달았던 자들 모두 나와 같이 딴짓하지 말고 자칫 잘못하면 놓쳐 날따라와 아침까지 어디든 괜찮아 스피커만 있다면 누구든 상관없어 열린맘 가졌다면 이리로 자 고민걱정은 잊어 버리고서 모두 찾아볼까 숨겨진 보석
[Hook] When you dance to the music Use your body and soul 차가운 마음을 감싸는 음악의 품에 얼어붙은 몸을 다 맞춰서 춤을 추네 (X2)
[Bridge] - 상페 Say 1,2. Yo! microphone check 음악의 볼륨을 더 크게 튼 채 3,4. Dance to the music 거침없이 몸을 움직여 (X2)
[Verse2] - 캡스톤, 상페 어딜가도 하나같이 다들 돈이 되는 것만 가르쳐 왜들 그리 한심한지 정말 중요한게 뭔지 모르고 있는 건지 당장 내일 죽게되면 어쩌려는거지 이봐 이순간이 달러보다 값져 음악 소리에 너와 내 영혼은 살쪄 그 생각만으로도 벌써 터져버릴것 같아 두근두근두근 거리는 내맘이
정신없이 혼잡한 도시에 혼자 남겨진 그대 음악이 네게 뻗은 손잡아 모두가 움직여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더는 숨기려 하지마 이 밤은 우리 차지 클럽을 가득 메운 친구들 자 맘껏 흔들자 이 지구를 열정이 말라붙은 땅에 땀의 비를 내려 춤을 멈추지마 all my brothers get up!
[Hook] When you dance to the music Use your body and soul 차가운 마음을 감싸는 음악의 품에 얼어붙은 몸을 다 맞춰서 춤을 추네 (X2)
[Bridge] - 캡스톤 Say 1,2. Yo! microphone check 음악의 볼륨을 더 크게 튼 채 3,4. Dance to the music 거침없이 몸을 움직여 (X2)
[Outro] Move your body and soul 다같이 느끼면 일어나 그 자리에서 You just move your body and soul 오늘밤 노래할게 오직 널 위해서 (X4)
[Verse1] - HEX 별빛을 잃어버린 거리 그 속에 나 홀로 남아 길을 걷네 도대체 뭘 원하는 건지 붙잡지 못한 것들 돌아보면 미련뿐 차가운 회색 도시엔 승자들로 가득 붐비네 난 왜 부질없이 계속해 값 싼 후횔.. 화려한 조명을 피해 잊혀진 내 꿈을 숨기네 가슴에는 변명만이 터질 만큼 계속돼 why do it..
[Hook] baby leave me alone in the rain couldn't know why I used to find the way oh I don't know why. don't wait on me whatever you want to say
baby leave me alone in the rain couldn't know why I used to find the way oh please baby stop to chain my name just stare at me and hold my hand
[Verse2] - 상페 도시에게 단지 나는 로맨틱한 레트로 꿈처럼 다가왔다 멀어질까 왜 또 한 숨을 내뱉어대며 불러봐 수 백 번 외쳐도 더 애처로워질 뿐 도대체 뭘 내게 더 바라는 건지 넌 무슨 말 하려는 거니 제 멋대로 어지럽혀진 시간의 밤거리 그 밤거릴 홀로나마 뒤로 한 채 흐릿해진 별빛 따라 떠나는 산책 똑바로 선채 난 도시의 모습을 바라봤네 구름 아래 갇힌 그 섬은 너무나 화려한데 눈이 부신 네온사인에 둘러 쌓인 거리를 계속 달려도 내 시선만이 흩어질 뿐 영혼은 블랙아웃 명백한 이별의 선을 갈랐던 어색함 언제까지 어제의 모습만을 그리게 될까 짙어지는 새벽녘 회색 빛 도시엔 마른 안개처럼 가득 번진 론리네스
[Hook]
[Bridge] - 캡스톤 더 빠르게 달려 눈물이 마르게 가늘게 비추던 별빛은 사라져 가는데 (X2)
[Verse3] - 캡스톤 어느새 깊을대로 깊어 이미 어두워진 밤 이곳의 흐름에 쫓겨 꿈을 버린자들의 쉴 곳 어딜까 난 찾아 거닐다 문득 돌아본 쇼윈도 비친 내 누추한 옷차림은 맞질 않아 화려한 이 곳 지친 몸 쉴 자리 난 마련하지 못하고 이제껏 애써 다 외면 했었던 스쳐 지나가는 삐딱한 시선 내게 밀착돼있어 나를 귀찮게 해 이 비참한 현실은 날 비탈길에 내몰아 도시 속 한기에 젖은 초라한 날 더욱 더 차갑도록 비웃고 떠들어 참된 온기란 벌써 포기한 나와 저들 저마다의 짐으로 빛을 잃은 얼굴 신의 형상을 닮아 지어진 인간은 이제 그 흔적마저 모두다 지우려 애쓰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