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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축하해요 입학을 축하해
케익에 촛불을 켜요 힘들었던 우리의 기억을 오늘은 지워버려요 지금부터 또 새로운 시작이 있는지도 알죠 지내왔던 교정들을 잊지는 말아야죠 하지만 오늘은 즐거운 날이죠 축하해 다정한 친구들과 처음만난 친구들과도 하고픈 얘기들은 너무나도 많을꺼야 낯설은 미래속에 실수들도 많이 하지만 사랑을 잃지 않는 우리들이 되겠어요 지금부터 또 새로운 시작이 있는지도 알죠 지내왔던 교정들을 잊지는 말아야죠 하지만 오늘은 즐거운 날이죠 축하해 다정한 친구들과 처음만난 친구들과도 하고픈 얘기들은 너무나도 많을꺼야 낯설은 미래속에 실수들도 많이 하지만 사랑을 잃지 않는 우리들이 되겠어요 다정한 친구들과 처음만난 친구들과도 하고픈 얘기들은 너무나도 많을꺼야 낯설은 미래속에 실수들도 많이 하지만 사랑을 잃지 않는 우리들이 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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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무스로 만든 머리에다 아슬한 옷차림에 똑같은 얼굴로 겉으로는 미소를 보내지만 겉모습에 가려 순수함을 알지 못하고 관심 없어지면 우리들은 쉽게 떠나지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무스로 만든 머리에다 아슬한 옷차림에 똑같은 얼굴로 겉으로는 미소를 보내지만 겉모습에 가려 순수함을 알지 못하고 관심 없어지면 우리들은 쉽게 떠나지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사람들은 영웅을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영웅의 참모습을 모른채 겉모습만 흉내내려 합니다 학생들의 많은 과외수입 오렌지족의 문화 이기심에 찬 모습들이런 것들에서 우리는 사랑의 참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의 우리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진실한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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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지친몸을 이끌고 나의 방에
희미한 불빛속에 들어오면 바쁜 생활속에 외로움(우) 하나둘씩 멀리 사라져가네 문득 그대와의 시간속에 서 있는 나를 바라보면 그건 단지 그대 그림자를 바라볼 뿐인거야 그대앞에 진실을 얘기하지 못한건 나의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이야 함께 했던 시간이 느껴지잖아 이젠 혼자이지만 않아 문득 그대와의 시간속에 서 있는 나를 바라보면 그건 단지 그대 그림자를 바라볼 뿐인거야 그대앞에 진실을 얘기하지 못한건 나의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이야 함께 했던 시간이 느껴지잖아 이젠 혼자이지만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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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We both know it's been to long
to throw our love away Love's a word you don't understand and one that you'll never say I take your hand You close your eyes You say that love come with tomorrow It's not for us today But I remember all the laughter and you just look away I'll take the dream and leave the sorrow Our love has died away We'll all your hopes and dreams recover It's not for me to say You say that love is blind what you meant to say through out this time it's just a game And you used them lines like I love you I need you and you're truly mine Got all the warnings and my parents shout But when I found your heart you had locked me ya So here I am and alone I stand Because my love was something that you didn't plan I take your hand You close your eyes You say that love come with tomorrow It's not for us today But I remember all the laughter and you just look away I'll take the dream and leave the sorrow Our love has died away We'll all your hopes and dreams recover It's not for me to say You had my heart and you know it's true What you think of love is gonna lead get to some more sorrow and pain This ain't a game When you leave my arms you won't be the same So look in your heart is there anyone home No one wants to spend this life alone We can still be friends take a look above Cause no matter where you are you still can find love I'll take the dream and leave the sorrow Our love has died away We'll all your hopes and dreams recover It's not for me We both know it's been to long to throw our love away Love's a word you don't understand and one that you'll never s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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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난 변함없는 친구로 남고 싶었지
사랑이라면 이별이 올지도 모르잖아 언제까지나 친구로 남고싶다는 내 얘기를 넌 이해할 수 없겠니 우리는 아직 어리잖아 어색한 느낌 싫어 너의 시선 또 너의 미소 늘 간직하고 싶어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친구로 남고 싶어 난 너의 모든 걸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거야 힘들거나 외로울때 곁에서 지켜주며 변함없이 서로에게 미소를 주고 싶어 지금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다가올 슬픔도 이젠 없는거야 이대로 영원히 너와 만날 수 있는 난 언제나 친구로 남고 싶어 언제까지나 친구로 남고싶다는 내 얘기를 넌 이해할 수 없겠니 우리는 아직 어리잖아 어색한 느낌 싫어 너의 시선 또 너의 미소 늘 간직하고 싶어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친구로 남고 싶어 난 너의 모든 걸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거야 힘들거나 외로울때 곁에서 지켜주며 변함없이 서로에게 미소를 주고 싶어 지금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다가올 슬픔도 이젠 없는거야 이대로 영원히 너와 만날 수 있는 난 언제나 친구로 남고 싶어 너의 시선 또 너의 미소 늘 간직하고 싶어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친구로 남고 싶어 난 변함없는 친구로 남고 싶었지 사랑이라면 이별이 올지도 모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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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기나긴 밤 밀려오는 애틋함 감출 순 없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 yeah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우산을 함께 쓴 연인들의 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다정하게 보일 때 왠지 다가오는 쓸쓸한 기분에 괜찮은 척 하려해도 허전한 나의 마음은 채워지지 않아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모든 얘길 말하고 싶지만 들어줄 사람 없어 내 맘 슬퍼지잖아 혼자란 느낌 싫어 사랑을 하고 싶은건지 몰라 허전한 공간속에 지쳐버린 내 모습 이런 생각에 잠 못 이룬 셀 수 없는 나날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소설의 얘기처럼 가슴깊이 느껴지는 것일까 때론 거리에게 흐르는 음악이 까페에 나오는 음악이 모두 다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데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모든 얘길 말하고 싶지만 들어줄 사람 없어 내 맘 슬퍼지잖아 혼자란 느낌 싫어 사랑을 하고 싶은건지 몰라 허전한 공간속에 지쳐버린 내 모습 이런 생각에 잠 못 이룬 셀 수 없는 나날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소설의 얘기처럼 가슴깊이 느껴지는 것일까 때론 거리에게 흐르는 음악이 까페에 나오는 음악이 모두 다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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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취업학원으로 전락해 버린 이 곳
꿈과 낭만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이기심과 무관심에 찌든 캠퍼스 왜 이렇게 우리들은 변해만 가나 도서관엔 주인없는 책만 있고 휴식처는 주차장이 되고 나만 제일 중요하지 우리에겐 남을 생각할 여유가 없네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변하는 세상 함께 변해가는 나의 모습 잃어버린 우리의 진실 어떻게 찾아야만 하나 취업학원으로 전락해 버린 이 곳 꿈과 낭만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이기심과 무관심에 찌든 캠퍼스 왜 이렇게 우리들은 변해만 가나 휴게실엔 쓰레기가 널려있고 서점은 주점으로 바뀌고 남의 일엔 관심없이 친구들의 고민을 들을 시간이 없네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변하는 세상 함께 변해가는 나의 모습 잃어버린 우리의 진실 어떻게 찾아야만 하나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변하는 세상 함께 변해가는 나의 모습 잃어버린 우리의 진실 어떻게 찾아야만 하나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변하는 세상 함께 변해가는 나의 모습 잃어버린 우리의 진실 어떻게 찾아야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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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달콤한 시간이 모두 지나가 버리고 외로움이 찾아올 때에
텅빈 공간에 혼자뿐이라는 느낌을 이해할 수 있나 그대여 너의 숨결이 느껴질 것 같아 가만히 두눈을 감으면 아른거리지만 사라져 버리고 아쉬움만이 맴도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잖아 서로 사랑한다는 걸 BABY 소중한 것은 진실이라는걸 알고 있잖아요 그대여 이처럼 외로운 밤이면 혼자란 느낌 견딜 수 없어 그대여 이대로 나홀로 제발 내버려두지마 서로가 서로를 원할때 따스한 손길을 뻗어 주어요 너에게 들어갈 수 있게 그 마음의 문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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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안녕하세요 저는 색종이의 리더 화빈이예요
전 우리의 음악을 듣는 이가 기쁨과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반갑습니다 전 택기라고 해요 전 운동을 아주 좋아하죠 여러분도 저처럼 건강한 삶을 사세요 저는 팀의 막내인 유석이에요 모두들 저에게 어리다고 말하지만 글쎄요 음악만큼은 지고 싶지 않아요 어 나야 저는 충영이예요 남들이 나보고 정말 웃기대요 여러분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을 사세요 우린 색종이야 진실한 사랑을 음악에 접어(이예헤) 꿈을 잃은 세상 사람에게 보내주겠어 바쁜 일과와 계속되는 스트레스속에서 이웃과 내 자신 마저도 잃어버리는 우리들의 모습들 항상 반복되는 생활속에 너무나 많은 소외감과 고독들을 우리는 느끼고 있지 않은가요 이제는 우리의 음악을 통해 지치고 무감각해진 당신의 모습에 활기를 되찾았으면 합니다 자 이제 힘든 생활속에서 느끼는 많은 고민과 걱정들을 잠시 잊고 우리의 음악에 귀기울여 봐요 우린 색종이야 진실한 사랑을 음악에 접어(이예헤) 꿈을 잃은 세상 사람에게 보내주겠어 파란 하늘 하얀빛의 거리 노란 풍선에(우아하) 초록 색깔 동화속의 나라 만들고 싶어 무관심속에 가려진 우리마음과 무심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아 봐요 우린 색종이야 진실한 사랑을 음악에 접어(이예헤) 꿈을 잃은 세상 사람에게 보내주겠어 파란 하늘 하얀빛의 거리 노란 풍선에(우아하) 초록 색깔 동화속의 나라 만들고 싶어 바쁜생활 사랑없는 이곳 고독속에서(이예헤) 지쳐가는 그대의 모습을 사랑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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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1집 - 색종이 (1993)
힘들었던 시간들이였었기에
남은 것은 허탈함과 아쉬움뿐 피곤하게 지냈던 하루하루가 지금은 소중하게 느껴져 정말 잊을 순 없을꺼야 쉬고 싶어 좀 더 나은 모습을 원했었기에 나도 몰래 짜증을 낸적도 있지 친구에게 화냈던 그 날 잊을 수 없어 진심으로 그런건 정말 아니었는데 이해해줘 걱정스런 눈길로 지켜본 분들 우릴 위해 고생하신 많은 분들 쉬지 않고 힘내라 용기를 주셨기에 밤낮없이 감싸며 사랑을 주셨기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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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강변가요제 - 제13회 Mbc 강변가요제 (1992)
달콤한 시간이 모두 지나가 버리고 외로움이 찾아올 때에
텅빈 공간에 혼자뿐이라는 느낌을 이해할 수 있나 그대여 너의 숨결이 느껴질 것 같아 가만히 두눈을 감으면 아른거리지만 사라져 버리고 아쉬움만이 맴도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잖아 서로 사랑한다는 걸 BABY 소중한 것은 진실이라는걸 알고 있잖아요 그대여 이처럼 외로운 밤이면 혼자란 느낌 견딜 수 없어 그대여 이대로 나홀로 제발 내버려두지마 서로가 서로를 원할때 따스한 손길을 뻗어 주어요 너에게 들어갈 수 있게 그 마음의 문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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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을 위하여 / KBS주말연속극 [ost] (1993)
지친몸을 이끌고 나의 방에
희미한 불빛속에 들어오면 바쁜 생활속에 외로움(우) 하나둘씩 멀리 사라져가네 문득 그대와의 시간속에 서 있는 나를 바라보면 그건 단지 그대 그림자를 바라볼 뿐인거야 그대앞에 진실을 얘기하지 못한건 나의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이야 함께 했던 시간이 느껴지잖아 이젠 혼자이지만 않아 문득 그대와의 시간속에 서 있는 나를 바라보면 그건 단지 그대 그림자를 바라볼 뿐인거야 그대앞에 진실을 얘기하지 못한건 나의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이야 함께 했던 시간이 느껴지잖아 이젠 혼자이지만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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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살아남은 자의 슬픔 [ost] (1993)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무스로 만든 머리에다 아슬한 옷차림에 똑같은 얼굴로 겉으로는 미소를 보내지만 겉모습에 가려 순수함을 알지 못하고 관심 없어지면 우리들은 쉽게 떠나지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무스로 만든 머리에다 아슬한 옷차림에 똑같은 얼굴로 겉으로는 미소를 보내지만 겉모습에 가려 순수함을 알지 못하고 관심 없어지면 우리들은 쉽게 떠나지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사람들은 영웅을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영웅의 참모습을 모른채 겉모습만 흉내내려 합니다 학생들의 많은 과외수입 오렌지족의 문화 이기심에 찬 모습들이런 것들에서 우리는 사랑의 참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의 우리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진실한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아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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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밥을 태우는 여자 [os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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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밥을 태우는 여자 [ost] (1994)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말해왔어
작은 소망도 내겐 꿈일뿐이라고 너와의 시간도 빛 바래져 이제 남은 건 아픈 기억뿐 *마음 깊이 지쳐 숨겨둔 바램들 더 이상 슬픈은 아냐 **소중히 간직한 내 꿈을 찾아가겠어 가끔은 내게 고난도 필요할꺼야 잊지마 우리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언젠가 말할꺼야 내 꿈을 사랑해 * Repeat ** Repeat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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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
무엇을 할까 지루하게 흐르는 시간 영화를 보자며 내 팔을 당기는 그녀를 따라 극장안에 앉았는데 어두운 화면에 가득한 두 주인공의 입맞춤과 자세하게 말하기 곤란한 장면들 *자꾸만 마음이 떨려 공연한 헛기침이 어색해 왜 이렇게 더울까 모른채 고개 숙여도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던 어른 영화 처음 보던 날 괜찮은 영화라고 말할 순 없지만 싫진 않았어 그녀 역시 똑같을꺼야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 깔린 목소리 내 모습이 우스운지 환한 웃음을 지며 어깨를 때리고 뛰어가는 그녀 난 어쩌면 널 사랑할 것 같은데 * Repeat 다음엔 어디로 갈까 신중히 고민해 봐야겠어 오페라는 어떨까 점잖게 양복을 입고 열심히 졸고 있는 날 보면 큰소리로 웃고 말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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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생맥주를 마시며 때론 아주 심각한 표정을 짓고 고민없는 날 고민해보는 스무살의 일기를 사랑해 호기심에 몰래 피워보던 뿌연 담배 연기 메마른 기침이 괴로와도 흐뭇했지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것만 같던 스무살의 그 높은 담을 뛰어 넘기만을 기다리던 열아홉 이제는 나 혼자서 해결하는 책임을 선물받으며 부담없이 편히 쉬고 있던 그늘이 넓은 나무를 떠나 향기로운 와인처럼 내가 이끌리는 사랑 그리고 몇 번쯤 날 기다릴 이별까지 캄캄한 터널을 지나가고 숱한 방황을 만나면 고개를 끄덕이며 웃게 되는 방법을 배울 것 같아 생맥주를 마시며 때론 아주 심각한 표정을 짓고 고민없는 날 고민해보는 스무살의 일기를 사랑해 이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완전하긴 힘들어 하지만 난 그걸 가져보고 싶어 이제는 나 혼자서 해결하는 책임을 선물받으며 부담없이 편히 쉬고 있던 그늘이 넓은 나무를 떠나 생맥주를 마시며 때론 아주 심각한 표정을 짓고 고민없는 날 고민해보는 스무살의 일기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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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까만 드레스 까만 장갑은 어떨까
Blue sunday 어두운 조명 아래 폭이 좁은 bar에 걸터앉아 사람들을 바라봐 누군가 내게 memo를 건네주네 한번쯤 의미있는 애인될 수 있을지 몰라 오 사랑을 시작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그것을 지켜가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대가 원하는 걸 찾아서 해주지 못하셨나요 시계 바늘을 돌려서 제자리로 다시 갈 순 없나요 저 여가수의 두번째 노래를 끝으로 사람들은 저마다 내일로 돌아가 *Blue sunday Blue night 조명은 꺼지고 낡은 piano를 닫고 의자를 올려 놓은 탁자 카페를 나서며 내 마음속의 문을 걸어 잠궈요 그해 여름 나도 그대를 내게서 떠나 보내야만 했죠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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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
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흑백 사진속엔 어리숙한 내 모습
나의 곁엔 얌전하게 서 있는 그 여자애 언제나 짖궂은 장난에 널 울렸지만, 넌 알고 있니? 나의 맨 처음 사랑을.. 그 후로 만날 순 없었지 비가 오던 하교길 교문앞을 서성이다 우산을 전해준 너 수줍은 얼굴로 뛰어간 그 뒷모습은 넌 모를테지 나의 맨 처음 사랑을.. 지나온 기억속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기억해 두겠니? 작은 계산도 필요없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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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너의 방 울리는 전화 벨소리
아마 나일거라 생각하겠지 결국 너에게로 돌아올거란 착각하지 말길 부탁해 네가 먼저 내게 오지는 않겠지 너의 그 자존심에 아무 상관없어 너의 맘 속에는 이미 누군가를 준비하겠지 이제 더 이상 너를 이해할 수는 없어 새로운 만남속에 쉽게 널 잊을거야 지금 네가 흘리는 그 눈물은 나를 놓쳐버린 아쉬움일뿐 믿진 않겠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널 버렸다는 사실을 네가 먼저 내게 오지는 않겠지 너의 그 자존심에 아무 상관없어 너의 맘 속에는 이미 누군가를 준비하겠지 이제 더 이상 너를 이해할 수는 없어 새로운 만남속에 쉽게 널 잊을거야 너의 잘난 저울질 현명한 판단으로 이제 또 누군가를 길들이려 하겠지 이제 더 이상 너를 이해할 수는 없어 새로운 만남속에 쉽게 널 잊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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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어두워가는 도시의 불빛 뒤로 나는 오늘을 잊고 살았지 많은 사람들 말없이 돌아간 거리에서 너도 나처럼 혼자 서 있을까 TV와 자동차 그것들을 사랑할 뿐 여유와 친구들 우우 잊었지 어릴적 꿈들을 가끔 생각해보지만 이젠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걸 많은 사람들 말없이 돌아간 거리에서 너도 나처럼 혼자 서 있을까 TV와 자동차 그것들을 사랑할 뿐 여유와 친구들 우우 잊었지 어릴적 꿈들을 가끔 생각해보지만 이젠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걸 TV와 자동차 그것들을 사랑할 뿐 여유와 친구들 우우 잊었지 어릴적 꿈들을 가끔 생각해보지만 이젠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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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수화기를 내리고 태연한 척 했지만
차갑던 너의 그 말이 귓가를 울려오네 *널 보내긴 싫었지만 잡을 순 없었네 너에겐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쓴 웃음지며 괜찮다고 대답했지만 흘러내리는 눈물을 네게 보이기 싫어서 소리없이 울먹이는 밤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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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말해왔어
작은 소망도 내겐 꿈일뿐이라고 너와의 시간도 빛 바래져 이제 남은 건 아픈 기억뿐 *마음 깊이 지쳐 숨겨둔 바램들 더 이상 슬픈은 아냐 **소중히 간직한 내 꿈을 찾아가겠어 가끔은 내게 고난도 필요할꺼야 잊지마 우리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언젠가 말할꺼야 내 꿈을 사랑해 * Repeat ** Repeat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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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
무엇을 할까 지루하게 흐르는 시간 영화를 보자며 내 팔을 당기는 그녀를 따라 극장안에 앉았는데 어두운 화면에 가득한 두 주인공의 입맞춤과 자세하게 말하기 곤란한 장면들 *자꾸만 마음이 떨려 공연한 헛기침이 어색해 왜 이렇게 더울까 모른채 고개 숙여도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던 어른 영화 처음 보던 날 괜찮은 영화라고 말할 순 없지만 싫진 않았어 그녀 역시 똑같을꺼야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 깔린 목소리 내 모습이 우스운지 환한 웃음을 지며 어깨를 때리고 뛰어가는 그녀 난 어쩌면 널 사랑할 것 같은데 * Repeat 다음엔 어디로 갈까 신중히 고민해 봐야겠어 오페라는 어떨까 점잖게 양복을 입고 열심히 졸고 있는 날 보면 큰소리로 웃고 말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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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2집 - 색종이 Volume.2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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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Vol.2 / Color.1 [split album] (1994)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
무엇을 할까 지루하게 흐르는 시간 영화를 보자며 내 팔을 당기는 그녀를 따라 극장안에 앉았는데 어두운 화면에 가득한 두 주인공의 입맞춤과 자세하게 말하기 곤란한 장면들 자꾸만 마음이 떨려 공연한 헛기침이 어색해 왜 이렇게 더울까 모른채 고개 숙여도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던 어른 영화 처음 보던 날 괜찮은 영화라고 말할 순 없지만 싫진 않았어 그녀 역시 똑같을꺼야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 깔린 목소리 내 모습이 우스운지 환한 웃음을 지며 어깨를 때리고 뛰어가는 그녀 난 어쩌면 널 사랑할 것 같은데 여전히 마음이 떨려 공연한 헛기침이 어색해 왜 이렇게 더울까 모른채 고개 숙여도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던 어른 영화 처음 보던 날 다음엔 어디로 갈까 신중히 고민해 봐야겠어 오페라는 어떨까 점잖게 양복을 입고 열심히 졸고 있는 날 보면 큰소리로 웃고 말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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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색종이 Vol.2 / Color.1 [split album] (1994)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
무엇을 할까 지루하게 흐르는 시간 영화를 보자며 내 팔을 당기는 그녀를 따라 극장안에 앉았는데 어두운 화면에 가득한 두 주인공의 입맞춤과 자세하게 말하기 곤란한 장면들 자꾸만 마음이 떨려 공연한 헛기침이 어색해 왜 이렇게 더울까 모른채 고개 숙여도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던 어른 영화 처음 보던 날 괜찮은 영화라고 말할 순 없지만 싫진 않았어 그녀 역시 똑같을꺼야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 깔린 목소리 내 모습이 우스운지 환한 웃음을 지며 어깨를 때리고 뛰어가는 그녀 난 어쩌면 널 사랑할 것 같은데 여전히 마음이 떨려 공연한 헛기침이 어색해 왜 이렇게 더울까 모른채 고개 숙여도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던 어른 영화 처음 보던 날 다음엔 어디로 갈까 신중히 고민해 봐야겠어 오페라는 어떨까 점잖게 양복을 입고 열심히 졸고 있는 날 보면 큰소리로 웃고 말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