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magnon은 Soul 뮤직을 주축으로 Hip-Hop, House, Dub, Jazz, Reggae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개성 있게 소화해내는 댄스뮤직 라이브 잼(Jam)밴드 이다.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미 많은 라이브활동으로, 앨범발매 전부터 해외(특히 유럽권)로 부터 수 차례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2005년 12월 첫 발매한 12inch 아날로그 EP앨범이 일본과 해외에서 순식간에 전량 완매 되며 그들의 음악성을 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1996년, 미국 보스톤에서 드럼&퍼커션 大竹 重寿(오오타케 시게카즈), 기타&베이스 コスガ ツヨシ(코스가 츠요시), 키보드 金子 巧(카네코 타쿠미)가 만나 잼(Jam)을 시작으로, 귀국 후 Loop Junktion의 이름의 밴드를 결성 하여 1장의 미니 앨범, 2장의 풀 앨범을 발매하고 2004년 아쉬움 속에서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되지만, 같은 해 운명적으로 진화한 세 명은 원점으로 되돌아가 cro-magnon 이라는 본래의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더하여 DJ Mitsu the Beats, GAGLE, Mika Arisaka 등이 소속되어 있는 크리에이터 음반레이블 Jazzy Sport Productions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들의 음악활동은 박차를 가하게 되고,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Sunset Live, TOKYO CROSSOVER / JAZZ FESTIVAL” 에 출연하여 세간의 관심을 받음은 물론, 7월 프랑스 세테의 ‘월드 와이드 페스티벌’, 런던 JAZZ CAFÉ 등지에서의 유로투어, 자카르타 재즈 페스티벌, 한국에서의 라이브 공연 등, 해외 유수의 공연활동을 통해 월드 와이드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2006년 5월 첫 번째 앨범 <CRO-MAGNON> 과 2007년 7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 <Great Triangel>을 통해 ‘라이브밴드’ 와 ‘Disco Dub’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내며 수 많은 댄스클럽 뮤직씬 팬들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8년 6월, 일본 팬들을 애타게 기다리게 한 11개월 만의 신보이자 한국에 처음 발매되는 <Mellow Out & Acoustic>은 Moodymann의 <Black Mahogani>, <TechnologystolemyvInyle>, Jackson5의 <Never Can Say Goodbye> 등과 같이 재즈에서 일렉트로닉 까지 시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크로마뇽 만의 Mellow한 색깔로 재해석해 놓은 Jazz Funk 컨셉의 커버앨범이다.
과거 60~80년대 만들어진 일렉트릭 피아노인 펜더로즈의 유려한 선율과 더불어 어우러지는 물결치는 듯한 굵고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사방으로 튀는 브레이크 비트는 그들만의 정체성인 ‘라이브밴드’ 의 느낌을 더욱 더 강조시키고 있다.
특히, 테크노의 Hit Tune, Mylo의 <Muscle Car> 커버 곡은 퍼커션과 오르간의 선율이 흐드러지게 섞여있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많은 샘플링 소스가 된 명곡이기도 한 Roy Ayers의 <Mystic Voyage>는 재지 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으로 다시 태어났다.
총 10곡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soul이나 hip hop을 거쳤기에 갖추어 질 수 있는 Blackness와 Funkness에 의한 것임에 분명하다. 마치 흔치 않은 Groove한 느낌의 곡들을 몽땅 모은듯한 앨범을 보는 듯 하다.
댄스뮤직, 클럽뮤직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soul, jazz funk, jazzy hip hop, 생생한 음악, 브레이크 비츠, 일렉트릭 피아노, 펜더로즈, 베이스라인, 사운드의 따뜻한 압박, rare groove, mellow, 등 이 중 어떠한 키워드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동요되는 사람, 그리고 모든 음악 팬에게 바치는, 올해의 마스트 타이틀이 아닐 수 없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너무나도 훌륭한 이 펜더로즈피아노 선율과 groovy한 사운드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