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지 않는 구름, 들리지 않는 갇혀 있는 어둠, 보이지 않는 느낄 수 있는데 만질 수 없는 너를 찾아 떠나갈거야 부서지는 달빛으로 나를 환히 비춰주면 언제까지나 나 영원히 널 밝혀줄게 검은 태양 아래 비틀거리는 녹아가는 나를 조롱하지만 쓰러진 내 몸을 일으켜서서 너를 찾아 떠나갈거야 부서지는 달빛으로 나를 환히 비춰주면 언제까지나 나 영원히 널 밝혀줄게 닿지 않는 구름, 들리지 않는 부서지는 달빛으로 나를 환히 비춰주면 언제까지나 나 영원히 널 밝혀 널 밝혀 널 밝혀줄게
떠나는 길을 눈물 적신 밤 이별을 택한 아이 잠시도 안되어 힘겨운 발걸음을 서성이다가 의미없는 말을 되뇌어 수많은 지친 날은 반긴다 슬픔의 끝은 없어 초라한 등뒤로 차가운 바람만이 일렁이는데 잠시 날 달래보려해 눈물은 참지못해 그냥 왔어 그림움만을 남기고 끝도 모른채 그저 살아 갈텐데 잊지 못한다는게 괴로워 떠나가듯 시간이 흘러가 초라한 꽃을 잃어버리고 길을 헤맬뿐인데 상처가 너무 깊어 덩그러니 남은 나란 존재가 의미 없어 진거야
수많은 별이 나를 반긴 밤 누굴 위로 하듯이 어두워진 대로된따라 하엽없이 서성이는데 잠시 널 달래보려해 눈물은 참지못해 그냥 왔어 그림움만을 남기고 끝도 모른채 그저 살아 갈텐데 잊지 못한다는게 괴로워 떠나가듯 시간이 흘러가 초라한 꽃을 잃어버리고 길을 헤맬뿐인데 아직 멍하니 서서 기다리는데 잦은 엇갈림에 눈물 닦아주지 못했던 내가 너무 싫어졌어 세월은 연기처럼 날아가고 추억은 하나 둘씩 잠들어 그렇게 아늑히 사랑이 별이되어 떠나갔어 그림움만을 남기고 하늘에 맺힌 저별을 알텐데 이별이 머문 곳을 알텐데 떠나가듯 시간이 흘러가 초라한 꽃을 잃어버리고 길을 헤맬뿐인데 아직 멍하니 서서 기다리는데(서서) 이제는 너 올만은 기다리는데(서서) (이 비에 오는 사람을 알아) 이대로는 아니야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늘 똑같은 다른 거리 외로운 선택의 갈림뿐 너울 따라 하늘을 떠도는 빌린 답을 얻기 위해 누군가를 겨냥한 낯선 밤 그렇게 멀어지는 나... 두려움을 감춘 채 가는 빛에 몸을 맡기고 어떻게든 거칠게 갖은 힘을 다해 밟아 끝이라면 견딜께 어디에도 갈 곳 없는 나 아무도 모르게 곧 너와 사라졌으면 해 한숨마저 칼이 되어 내 안의 심장을 노리듯 차가운 바람과 스쳐가네 조각난 천사의 거짓 입맞춤을 따라다닌다 잊혀진 긴 세월을 향해 붉은 눈을 숨긴 채 검은 시야 밖을 거닐고 냉정함을 잃은 채 또 다른 환상을 찾아 발걸음을 멈춘 채 흐릿해진 기억만 남아 아무도 모르게 모르게 두려움을 감춘 채 가는 빛에 몸을 맡기고 어떻게든 거칠게 갖은 힘을 다해 밟아 끝이라면 견딜께 어디에도 갈 곳 없는 나 아무도 모르게 곧 너와 깨져버린 춤출 때 망가진 내 삶을 노래해 그렇게 또 지칠 때 애써 눈물만은 참아 잃어버린 꿈꿀 때 시계바늘 거꾸로 감아 다시 살아봤으면 해 아무도 모르게 모르게 긴 절망의 끝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