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따라 걷노라면 속세는 멀고
높은산 깊은골이 나를 반긴다
새소리가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세상 부귀영화는 헛된 것이니
헛된 것을 잡으려는 욕심 버리고
산에 와서 머루랑 다래랑 먹으면서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구름따라 걷노라면 속세는 멀고
푸른숲 맑은물이 나를 반긴다
새소리가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세상 부귀영화는 추한 것이니
추한 것을 잡으려는 욕심 버리고
산에 와서 달이랑 별이랑 놀면서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