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이듬해인 2009년에 첫 EP 《거짓말꽃》을 발매, 환상과 일상을 오가는 독특한 세계관을 포스트/익스페리멘탈 록에서 뉴웨이브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로 풀어내는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로 인디 음악계의 전도 유망한 신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같은 해 눈물 찔끔 날 정도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고수,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Rock'n Roll Super Star 등의 여러 오디션들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여러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검증받았다.그리고 2010년에는 첫 번째 정규 음반《Hunch》를 발표했다.들을 때는 즐겁지만 다 듣고 난 후에는 속 깊은 정서로 눈물 한 방울 찔끔하게 만드는 이 음반을 통해 아침은 자신의 가능성을 보다 구체화시키는 동시에 열렬한 팬덤을 형성하기 시작한다.이런 식으로 인디 음악계에서 도드라지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을 지속해가던 아침은 내부 정비를 위한 한동안의 휴지기를 가진 후 2011년 5월, 그들의 변화와 전진을 엿볼 수 있는 새 EP 《Hyperactivity》를 발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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