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티스트 전태성은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후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 모짤테움 국립음대(Universität Mozarteum Salzburg)를 한국 관악인으로는 처음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재학당시 비엔나 국립음대 및 뮌핸 국립음대로부터 음악에 대한 능력과 재능을 인정받아 초청연주회 (Austausch Konzert)를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연주자로서 위치를 굳혀나가기 시작하였다. 모짤테움 국립음대를 수석으로 (Mit Auszeichnung) 졸업한 그는 귀국 후 독주회를 비롯하여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 서울 윈드앙상블 악장 등을 역임하며 연주활동을 해왔다.
그는 1986년 모교인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클라리넷과 실내악 강의를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선화예중, 계원예고 등에 출강해 왔으며 독일 바이마르에서 개최된 Sabine Meyer, Edie Daniel 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 디플롬을 수료하였다.
또한 지휘수업으로 불가리아의 대표적 지휘자인 Prof. Vassil Kazandiev, Prof. Neidalko Neidalkov로부터 실기와 이론을 지도받았으며 소피아 국립음대 아카데미를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그 후 제1회 대한민국 소극장 오페라 축제에서 코리안 심포니의 지휘를 시작으로 서울심포니의 모짤트 전곡시리즈, 모스틀리 필하모니, 구리시향,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챔버 필하모니, 로마니아 블랙 씨 오케스트라, 폴란드 키엘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카펠라 이스트로폴리타나를 지휘하였다.
또한 실내악에도 관심을 가져 뉴질랜드 현악4중주단, 독일 슈투트가르트 Pegasos 4중주단과 협연하였고 1989년 Amadeus Ensemble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10회의 정기연주회 및 특별연주회 등 많은 실내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태성은 한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12회의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특히 1994년과
1996년 독일 도르트문트, 오버하우젠, 알텐슈타이거, 프렌덴베르그에서의 연주에서
현지 매스컴으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으며 UNISEF 5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가하였다.
구리시립교향학단 수석객원 지휘자와 한국 클라리넷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이화경향콩쿨, 음악협회콩쿨, 중앙일보, 동아일보콩쿨 등 다수의 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중이며 ICA 협회 회원 (International Clarinet Association), Amadeus Ensemble 음악감독,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면서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