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어둠이 내리고 있었네 어둠이 내리니 불을 밝혀야 되었어 불을 밝혀야 하는데 난 움직일 수 없었네
몸을 일으켜 밖을 보려 하니 고개마저 돌아가지 않았네 우 이밤 정신을 차려 어둠을 밝히고 창 밖을 보니 내가 생각했었던 어둠이 아니었네 모두 다 바삐 걸어가는 저 활기찬 풍경에 나는 아무 느낌 없었네 난 아무 느낌 없었어
머리를 감고 옷을 차려 입고 밖으로 나갈 채비를 끝내고 불을 끄고 창문을 닫아 버리지 신을 신고 밖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 보니 내가 생각했던 햇살이 아니었었었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 버린 쓸쓸한 저 풍경에 나는 아무 느낌 없었네 난 아무 느낌 없었네 나는 아무 느낌 없었네 난 아무 느낌 없었네
언제나 잠에서 깨면 생각나는 것들이 내게는 이미 익숙한 것 들이 자꾸만 날 괴롭힌대도 나는 그냥 즐겁지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는 빛에 이끌려 이렇게 살아온 거고 그렇게 빛에 이끌려 넌 나를 떠났겠지 나는 빛에 휘감겨 마냥 꿈을 꾸네 그렇게 빛에 이끌려 아직은 빛이 좋은걸
언제나 너와 나 작은 상자 속 무언의 대활 했었고 언제나 그렇게 꿈을 쫓을거냐고 이제는 깨어나라고 그 말이 나에게는 이제 이별을 고하자는 듯 했었어 그렇게 너와 나는 끝이나 버렸었었지 나는 빛에 이끌려 이렇게 살아온 거고 그렇게 빛에 이끌려 넌 나를 떠났겠지 나는 빛에 휘감겨 마냥 꿈을 꾸네 그렇게 빛에 이끌려 아직은 빛이 좋은걸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그렇게 사라지더라도 언제나 너와나 작은 상자 속 언제나 너와나 작은 상자 속 언제나 너와나 작은 상자 속 언제나 너와나 작은 상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