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군

하이든, 너는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몰라
들리지 않는 over tone과 함께 떠밀려온거야
흔들리는 공기의 흐름과 유동적인 소리의 문자와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무형의 Plast

매혹적인 chemical action 나의 뒤틀린 마음
평온했던 수직의 직선이 흔들린거야
잊혀진 기억을 꺼내어 존재하지 않는 널 그리며
너와 나의 broken heart emotional sound wave

그럴듯한 일막의 시간, 단숨에 널 아련한 꿈으로 데려가
공간을 초월한 너와 내가 나뉘어진 Babel의 원초에 시작의 끝에서

이 모순 속에 사라지는 듯한 그 진실성과
조작된 음렬에 뒤섞인 음형, 본질을 잃은 채 미아가 되버린 듯한
가슴을 울린 영혼이 흔들려 맺힌 빗물에 어린아이가 뛰어 노는듯한
눈빛들만 예쁜 미소만

그럴듯한 일막의 시간, 단숨에 널 아련한 꿈으로 데려가
공간을 초월한 너와 내가 나뉘어진 Babel의 원초에 시작의 끝에서

나의 이기심 가득한 그 어두운 바다
이 거룩한 성에서 내 타락한 마음만이

붉게 물든 오만함과 먼지 쌓인 가슴엔
파랗게 핀 아름다운 가시 달린 꽃들만

결박 되버린 두 눈에 못이 박힌 채
멈춰버린 생각의 끝의 시작에 서있어
I don't wish a find

환상에 취해 모든걸 손에 쥐고 있어
너의 눈엔 내가 맺혀있어
Will carry to rescue, will carry to rescue

한숨 섞인 오만함과 먼지 쌓인 가슴엔
파랗게 핀 아름다운 가시 달린 꽃들만

결박 되버린 두 눈에 못이 박힌 채
멈춰버린 생각의 끝의 시작에 서있어
I don't wish a find

환상에 취해 모든걸 손에 쥐고 있어
너의 눈엔 내가 맺혀있어
Will carry to rescue, will carry to rescue

괜찮아요 나에게 말해요
조금 부끄러워도 나는 괜찮아요
다 그래요 모든게 뻔해요
어차피 당신의 그 빌어먹을 혀를 믿지 않아요

그랬나요 이유가 있었나요
괜한 핑계거리로 도망칠 생각 인가요
언제까지 믿어야 하나요 숱한 변명으로
날카로운 칼처럼 우리 등을 찌른 당신의 더러운 혀를

자욱한 먼지에 둘러 쌓인 이기심
당연한 눈가림, 익숙한 속삭임
너의 눈에 비친 공허한 시간들
잃어버린 믿음, Be just a scarecrow

넌 그저 웃고만 있죠, 허물뿐인 입술로
어리석은 Reliance

언제까지 믿어야 하나요 숱한 변명으로
날카로운 칼처럼 우리 등을 찌른 당신의 더러운 혀를

그때의 아름다운 기억은 나와
차가운 눈물을 간직한 나는 너와

비겁하게 언제까지 이곳에서 머무를까
초조하게 외면한 채 시간을 붙들고

잔인한 너 미소마저
내겐 그저 꿈이었어
기억마저 너를 안고
돌아선 채 말했어
너에게로, 너에게로

그때의 아름다운 기억은 나와
비겁하게 언제까지 이곳에서 머무를까
초조하게 외면한 채 시간을 붙들고

잔인한 너 미소마저
내겐 그저 꿈이었어
기억마저 너를 안고
돌아선 채 말했어
너에게로, 너에게로

Where to stay in place
If you could take me back

잔인한 너 투명한 두눈 속에 널 숨긴채
난 이렇게 나의 기억 속에 널 나의 입술 속에 널
간직하고픈 마음에 너에게로, 너에게로

나의 기억은 널 붙잡은 채로
놓아주지 않아
지워지지 않아

늘 그렇듯 이 지겨운 헛된 미련 끝에
지쳐가고 있어
익숙해져 있어

아직도 나의 허망한 그때의 시간만 떠올린 채
고된 물음에 나의 가슴을 치며 살아가

아직도 나의 허망한 그때의 시간만 떠올린 채
고된 물음에 나의 가슴을 치며 살아가

I Singing Slow
Don't Move 널 위한 고된 물음의 빈칸엔
보이지 않는 투명한 나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