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창작곡 '무지개'로 대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과 팬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 조규찬이 동명의 타이틀로 선보이는 첫번째 베스트 앨범. 특히, 이번 앨범은 전곡을 모두 새롭게 가창하고 편곡한 신보같은 베스트로, 화려한 피쳐링들이 눈에 띈다.
이번 앨범에는 조규찬의 곡 중 조규찬이 직접 선정한 CHAN’S BEST 12곡과 팬들이 직접 선정한 FAN’S BEST 12곡 등 총 24곡이 수록되어있으며, 타이틀곡인 '무지개'를 비롯하여 [2002년 시월의 눈내리는 마을] 공연에서도 이미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이소라와 듀엣한 '난 그댈 보면서', 애즈원과 듀엣한 '소중한 너', 토이 유희열이 작사, 작곡, 듀엣한 '넌 어떠니?!', 섬세한 음성의 HEY와 듀엣한 'KISS', 피아니스트 곽윤찬이 편곡하고 피쳐링한 '서울 하늘',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 피쳐링한 '사막을 걸어온 네온사인' 등 명곡들만을 어렵게 선정하여 한자리에 모았다.
창백한 아침 햇살이 동산을 맴돌 때 나무 위에 새들도 구름마다 흐르네 우 우 우 집 앞엔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나도 모르는 기쁨이 내 몸을 감싸네 우 우우우 나나나 나나나 나 한여름 날 소나기를 흠뻑 맞은 아이들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를 띄어 보내고 뒷산 위에 무지개가 가득히 떠오를 때면 가도 가도 잡히지 않는 무지개를 따라 갔었죠 워 예~~
#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1.너무나 투명한 너의 하얀 미소에 나는 사랑을 느꼈어 너의 하얀 뺨에 눈물 흐를때면 나는 네게 사랑을 주고 싶어서 너의 모습 그릴때마다 넌 항상 내게 웃음 주었지 ** 내마음 널 사랑하고 싶은거야 나의 마음 너에게만 주고싶어 소중한 너 잊을수는 없을꺼야 언제까지나 나의 마음 너만을 그릴께 내사랑아
2.너무나 가득한 너의 슬픈 향기에 나는 사랑을 느꼈어 너의 뒷모습이 슬퍼보일때도 나는 네게 사랑을 주고 싶어서 너의 향기 그릴때마다 넌 항상 내게 눈물 주었지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식어버린건 따로따로 걷고 있다는걸 느끼는건 포기포기해 네가 쫓던 볼품없는 시간들을 멍청히 서있기만한 그 자리를 항상 기다리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지만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너의 작은 웃음마저도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식어버린건 따로따로 웃고있다는 걸 느끼는 건 포기포기해 네가 쫓던 볼품없는 시간들을 멍청히 서있기만한 그 자리를 항상 기다리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지만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항상 기다리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지만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너의 작은 눈빛마저도
포기포기해 네가 쫓던 볼품없는 시간들을 멍청히 서있기만한 그 자리를 항상 기다리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지만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너의 작은 웃음마저도 항상 기다리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지만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너의 작은 눈빛마저도 항상 기다리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지만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너의 작은 웃음마저도
아무리 벗어나려 해 봐도 이제는 더 이상 소용없는걸 그대는 나에게 사랑함의 기쁨을 알게 해줬지만 이젠 영원히 아물 수 없는 깊은 아픔을 새겨뒀지 이미 멀어진 그대에게 난 그저 낮선 사람일뿐 아름다울수록 더 쓰라린 우리의 기억 you were my every thing you were my every thing you were my every thing 날이 갈수록 난 야위어가 그대를 보고 싶은데
아무리 잊으려고 해봐도 그만큼 더 깊어지는 그리움 그대는 나에게 살아감의 기쁨을 알게 해줬지만 이제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이 절망을 남겨뒀지 이미 멀어진 그대에게 난 그저 낮선 사람일뿐 아름다울수록 더 쓰라린 우리의 기억 you were my every thing you were my every thing you were my every thing 날이 갈수록 난 야위어가 그대를 보고 싶은데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거라고 위로했지만 어느새 눈물 속엔 그대
이미 멀어진 그대에게 난 그저 낮선 사람일뿐 아름다울수록 더 쓰라린 우리의 기억 you were my every thing you were my every thing you were my every thing 날이 갈수록 난 야위어가 그대를 보고 싶은데 너무
오늘은 서울하늘이 외로워 음 외로워 눈 감으면 내 손끝에 그대 체온이 느껴지네 담담한 인사를 하고서 그렇게 전활 끊었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지 지금 난 그대 미소를 생각해 음 생각해 재미없는 얘기에도 웃어주던 널 떠올리며 운명을 느끼게 된다는 너의 얘길 실감하며 그대가 선물했던 액자 속 웃고 있는 우리를 바라보네
믿어지지 않는 얘길 들었지 내가슴은 타버렸어 서로 이해하기 위해 가졌던 그시간 동안 넌 변했지 ** 내 옆에있을때보다 떨어져있던 그시간이 오히려 편한 느낌 이었다고 너무도 차분한 그 눈빛아래 흐르는 그 입술 그 안에서 조용히 스며드는 차가운 목소리 헤어지자고 아냐 이건 꿈이야 어떻게 이런일이 내게 (이런일 이런일 이런일이) 다가올수 있는지 믿을수없어
When you're down and troubled And you need some loving care And nothing,nothing is going right Close your eyes and think of me And soon I will be there To brighten up even your darkness night You just call out my name And you know whenever I am I'll come running to see you again Winter,spring,summer or fall All you have to do is call And I'll be there You've got a friend If the sky above you Grows dark and full of clouds And that old north winds begin to blew Keep your head together And call my name out loud Soon you'll hear me knocking at your door You just call out my name And you know whenever I am I'll come running to see you again Winter,spring,summer or fall All you have to do is call And I'll be there Ain't it good to know that you've got a friend When people can be so cold They'll hurt you,and desert you And take your soul if you let them Oh,but don t you let them You just call out my name And you know whenever I am I'll come running to see you again Winter,spring,summer or fall All you have to do is call And I'll be there You've got a friend
너의 표정 언제나 살피지 강아질 피우는 꼭 그런 기분 같아 배고픈지 화난 건 아닌지 난 항상 걱정돼 지금 넌 어떤지 니가 꿈꿔오던 멋진 영화 속 주인공 될 수는 없지만 화장기 없는 너의 얼굴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이른 아침에 부은 너의 눈을 보고도 예뻐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투덜대는 너를 바라보며 아빠가 된 듯한 꼭 그런 기분 같아 많은 것을 바라진 않겠지 난 그냥 평범한 남자일 뿐이야 비교는 하지마 너의 친구들 애인과 같을 순 없잖아 니가 원하는 머리모양 될 수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걸 알고 있니 언젠가 내게 예쁘다던 옷을 사려고 한 달 용돈 다 써버린걸 알고 있니 널 위해 애쓰는 날 알잖아 그러는 너는 어떠니 화장기 없는 너의 얼굴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이른 아침에 부은 너의 눈을 보고도 예뻐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나뒹구는 소문 참 쉬운 손가락질들 굶주린 저 파란 작살 나는 여기 바다 당신들은 거기 땅위에 만드신이 뜻대로 살았으면 해 가축을 키워 먹는 사람들 그들이 날 잔인하다고 해 영화를 만들어 비명을 질러 바다는 무서운 곳 날카로운 이빨의 상어가 있다고 자신에겐 관대한 저 어리석은 정의 누가 눌굴 심판해 이 위선덩어리들 나의 본능이 미운 저 생각하는 본능들 누가누굴 심판해 이 기회주의자여
Rap.
가식에 묻혀 모두 그들로 채워 모두 집어넣어 누가 보지 못하게 틀어막아 그리곤 날 노려 자신은 이미 벽으로 둘러 쎃여 스스로 관대한 날 노려 내가 살아가기 위한 살아가야 할 방법 내가 법이고 정의 어쩔수 없이 틀린 날 설득해야만 해 내가 살면 니가 죽어 얽힌 어쩔수 없이 본능에 의한 삶을
그땐 왜 그렇게 하품만 하품만 연거푸 나왔는지 오후내 참을수록 커지는 내입을 급기야는 들킨거지 oh no baby 변명 같겠지만 다 듣고 있었어 뭐라도 기억할 수 있어 너의 복잡한 문제를 섣불리 난 판단할 수 없어 듣고 있기만 했던 거야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고) 아무런 표정 (볼 수 없었고) 아무런 위로 (받지 못했고) 아쉬움 없는 (인사였다며) 넌 그렁그렁 고인 눈물 너머 싸늘해진 눈빛으로 예전처럼 돌이키기엔 너무 변한 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에 난 온통 무너지고
그땐 왜 그렇게 하품만 연거푸 나왔는지 오후내 참을수록 커지는 하품을 급기야는 들킨거지 Ooh no baby 변명 같겠지만 다 듣고 있었어 뭐라도 기억할 수 있어 너의 복잡한 문제를 섣불리 난 판단할 수 없어 듣고 있기만 했던거야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고) 아무런 표정 (볼 수 없었고) 아무런 위로 (받지 못했고) 아쉬움 없는 (인사였다며) 넌 그렁그렁 고인 눈물 너머 싸늘해진 눈빛으로 예전처럼 돌이키기엔 너무 변한 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에 난 온통 무너지고
CHORUS : Nobody gets too much heaven no more It's much harder to come by, I'm waiting in line Nobody gets too much love anymore It's as high as a mountain, and harder to climb
You and me girl, got a lot of love in store And it flows through you, and it flows through me And I love you so much more, and my love I can see beyond forever Everything we own will never die Love is such a beautiful thing Oh you make the world a summer day Are you just a dream to fade away
REPEAT CHORUS
You and me girl, got a highway to the sky We can turn away, from the night to day And the tears we had to cry You're my life, I can see a new tomorrow Everything we own will never die Love is such a beautiful thing When you are to me The light above for all to see Our precious love
REPEAT CHORUS
Love is such a beautiful thing You make my world a summer day Are you just a dream to fade away Nobody gets too much heaven no more It's much harder to come by I'm waiting in line Nobody gets too much love anymore It's as wide as a river, and harder to cry
1989년 기타를 메고 <무지개>를 부르던 조규찬과 2002년 새로운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조규찬의 간격은 이제 많이 벌어져있다. <무지개>와 새바람이 오는 그늘로 대표되던 그만의 풋풋하던 감수성의 자리는 이제 원숙함과 기교라는 이름의 것으로 채워졌고, 언제나 인기라는 것의 언저리에 머물던 그도 6집 앨범에 따른 인기로 (비록 그게 브라이언 맥나잇 Brian Mcknight의 후광 때문이라 하더라도) 리패키지 앨범까지 생산해내며 예전과 비교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자신의 이름을 더 많이 알렸다. 그리고 그는 곧 자신의 13년 음악인생을 정리하겠다며 베스트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시중에 흔해빠진 베스트 앨범이 아닌 모든 곡들을 새롭게 정리하고 편곡, 녹음을 다시 한 베스트 앨범을 말이다.하...
자, 여기 “한국 가요계는 뭐 이렇게 천재가 많냐”고 절규하는 한 음악 팬이 있다. 그의 소리 없는 아우성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계속된다. “서태지도 천재고, 유희열도 천재고, 김동률도 천재고, 이적도 천재고, 대체 천재가 아닌 한국 뮤지션이 있나. 그런데 그렇게 천재들이 많으면서 빌보드 한번 진입했단 얘기 못 들어봤다…(후략)”그렇다. 한국에는 자칭 타칭 천재들이 참으로 많다. 보통 한국 음악계에서 ‘천재’라는 수식어는 작사-작곡을 직접 하고, 프로듀싱도 직접 하고, 세 개 이상의 악기를 다룰 줄 알고, 그에 더해 보컬까지 도맡는 ‘오빠’들에게 부여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조규찬에게 천재라는 수사를 붙이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리라. 작사-작곡은 기본이고 각종 음반에서 화려한 배킹 보컬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