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원조 여성 그룹의 해체에도 불구하고 유로 팝의 세련된 리듬과 멜로디로 중무장한 BABY VOX가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스페셜 앨범에서의 타이틀 곡 "우연"에서부터 변화의 의지를 조금씩 내비치던 그들은 이번 앨범으로 미듐 템포 패턴에서 탈피해 일반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대폭 강화했으며 변화의 기로에서 점차 방향을 굳혀 갈려는 BABY VOX의 당찬 의지가 고스란히 그들의 앨범 DEVOTION에 묻어나고있다. 김창환씨가 작곡한 타이틀곡 '나 어떡해'부터 BABY VOX 의 음악적 변화는 쉽게 감지할 수 있으며 이번 앨범의 두드러진 특징은 수많은 히트 앨범을 발표했던 김창환씨의 첫 여성 그룹 프로듀서란 점이며 유로팝과의 접목이라 할 수 있고 앨범 전체적으로 유로 팝을 기본으로 펑키, 디스코, 발라드, R&B, 등 그들 특유의 감성으로 빚어내고 있으며 멜로디, 하모니, 섹시함과 원숙미까지 갖춰 대중성에 있어 완벽하게 무장했다.
타이틀 곡인 '나 어떡해'는 유로팝의 강렬한 비트와 BABY VOX의 절제된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며 히트송 메이커인 심상원씨는 '나를 잡아줘', 'LOVELESS'를 작곡해 앨범에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들의 감수성을 한껏 발휘한 발라드곡 '슬픈기대', '거짓사랑' R&B HIPHOP풍의 '마지막엔' 과 '우연-REMIX' 버전과 본격적인 중화권 TOP 10 진입을위해 'I'm still loving you' (작사,곡 펑레이)란 곡을 중국어로 불러 중화권을 좀더 거세게 공략할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듯 '섹시그룹'이라는 꼬리표가 있듯이 이번 앨범 또한 특유의 섹슈얼리티가 물씬하며 BABY VOX 5명의 여성이 보여주는 비주얼한 측면 또한 기대해 봄직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