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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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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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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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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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골짜기 잃어버린 꿈을 찾아 걸어가는 길 어데로 갈까 날은 저물고 갈길은 먼데 벌써 지친 몸 꿈에나 갈까 깃발 휘날리며 노랫소리 흥겨운 꽃 피는 마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발길 따라서 길을 잃고 정처없이 헤매이다가 어데로 갈까 길은 없는데 들판에 서서 하늘만 보네 꿈에나 갈까 깃발 휘날리며 노랫소리 흥겨운 꽃 피는 마을 꿈에나 갈까 깃발 휘날리며 노랫소리 흥겨운 꽃 피는 마을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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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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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사라지듯
사랑은 잠시라고 엄마는 나에게 언제나 말하셨지 인생도 잠시라고 세상의 모든것은 조심해 두라고 아빠도 말하셨지 그러나 엄마도 아빠까지 내 기억속에서 사라졌네 언니도 말하셨지 친구를 조심해라 그러나 나에겐 친구도 없으니까 생일 선물 같은 것은 나는 몰라 그러나 내가 어른되고 생일날 저녁에 내아이는 나에게 선물을 조르겠지 음 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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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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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이름은 외로워 나비도 별님도 볼뉘없이
너홀로 강가에 피엇다 사라져 갈 이름이여 너를 찾아 헤매이다 나의 외로움만 쌓이고 스러진 꽃잎을 찾으려고 등 뒤 해지는 줄 몰랐네 불러도 대답은 간데 없고 휘몰아치는 강바람만 말발굽 소리를 내며 말라버린 풀그루를 지나 단 한번 미소를 줏으려고 그래서 네 이름은 강매라네 단 한번 그향기 그리워 그래 네 이름은 강매라네 2. 밝아오는 아침 햇살에 수줍어 고개숙인 그대여 님의 맘 다타버려 재되어 사라질 날 기다렸나 어제도 오늘도 동틀제면 너를 찾아 헤매였네 저녁해 먼산에 걸리어 외로움에 타버렸네 불러도 대답은 간데 없고 휘몰아치는 강바람만 말 발굽소리를 내며 말라버린 풀 그루를 지나 단 한번 미소를 줏으려고 그래서 네 이름은 강매라네 단 한번 그향기 그리워 그래 네 이름은 강매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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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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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눈속에 서있는 당신이
어쩌면 이렇게고울수있을까 한송이 두송이 새하얀 눈송이 그대의 머리엔 눈꽃이 피었네 함박눈은 쌓여가고 겨울밤은 깊어가고 사랑하는 그대와 내가 눈꽃을 맞네 언제인지 모르게 내리는 눈속에 그대와 단둘이 남겨져 버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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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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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여름밤 마주앉아
파도소리 들으며 얘기나하지 뜰엔 피리소리 아기 우는 소리 먼 옛날 먼 훗날 얘기나 하지 한가론 가을밤 마주앉아 소쩍 소리들으며 야기나하지 뜰엔 벌레소리 아기우는 소리 먼 옛날 먼 훗날 얘기나 하지 한겨울 하얀마음 흰눈을 닮은 소복소리 들으며 얘기나하지 들엔 자욱이 눈송이 쌓여 화토불 피워놓은 얘기나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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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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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라빛 꽃잎 위에 당신얼굴 웃고있네 두손 내밀어 만져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다정했던 어느 날 호수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 불어와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 위에 아롱지는 두그림자 우리 마음도 우리 사랑도 꽃잎되어 흐르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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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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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있네 그 맑은 두눈에 눈물 고이면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여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가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안으면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여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위에 한 아이 우뚝 서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울리면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여라. 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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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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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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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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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위에 싸늘한 밤 빛이 내리네
모래 위에 싸늘한 밤 빛만 내리네 파도는 여전히 밀려오고 잇는데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모래위에 홀로 남은 나의 빈자리 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가네 그대가 떠나간 길 어디이지만 파도가 적신다 나의 빈자리 옛 일을 잊으라고 말할수야 있겠지 모래 위에 내리는 밤이슬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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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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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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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히 행복이 찾아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속에 찾아오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질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저 푸른 숲으로 이슬 젖은 풀위에 누워 산허리에 달을 보면 그리운 모습들 비춰 주리라 내 까아만 눈동자에 비춰주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질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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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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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저 멀리 꽃 구름 피어나듯이
우리의 이야기는 꽃을 피었소 바람이 불어와 내곁에 스치듯이 우리는 만났다가 헤어져만 하오 나의 갈길 떠나도 어디간들 잊으리 나의 친구여 나의 친구여 다시 만날 그날 까지 잘있으오 잘가오 내맘이 기쁠대 우리 함께 웃음짓고 내마음이 슬플땐 우리 함께 눈물 짓네 수많은 시간이 흘러 가버렸어도 그날의 그 일들은 내 맘속에 있네 나의 갈길 떠나도 어디 간들 잊으리 나의 친구여 나의 친구여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있으오 잘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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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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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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