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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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0 | ||||
별들도 잠이 드는 이밤
혼자서 바라보는 바다 외로운 춤을 추는 파도 이렇게 서성이고 있네 오늘밤엔 나의 곁으로 돌아와주오 그대 귀에 익은 낮은 목소리 다시 들려주오 그대는 내모습을 내마음을 잊었나 차가운 바람이 내 사랑을 지웠나 모든게 예전 그대로이고 달라진 이윤 없는데 워 내가 그대를 그리는 것은 한 여름밤의 꿈 내가 그대를 그리는 것은 아 한 여름밤의 꿈 한 여름밤의 꿈 한 여름밤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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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6 | ||||
떠나가버려 떠나가고 싶을때
뒤도 보지 말고 그대 떠나가버려 사랑한다 한마디 믿는다 하면서도 그대 떠나버리면 그건 모두 거짓말 미소짓는 너의 모습을 조그만 종이에 그리면 또다시 들려오는 귀여운 음성 오늘도 나는 어쩔 수 없네 이렇게 애를 써도 못잊을 때에 그대여 빨리 떠나가버려 그대 떠나가버려 떠나가고 싶을때 뒤도 보지 말고 그대 떠나가버려 그대 떠나가버려 그대 떠나가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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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9 | ||||
창을 열면 눈부신 햇살 오 상쾌한 바람
푸른 하늘엔 새들의 노래 음 안녕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분주한 모습 연인들의 얼굴엔 음 워워 사랑이 흐르네 뚭 따람땁따 뚬뚜두와 음 땁따답 음 거리마다 환한 미소 저 뛰노는 아이들처럼 세상은 언제나 아름다워 오 밝은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고 푸른 물결 넘실 춤추는 바다 울고 웃으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저 먼 하늘에 들려오는 평화의 노랫소리 세상은 변함없이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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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1 | ||||
흐르는 음악들사이로 바라본 밤거리엔
헝클어져버린듯 길게 늘어선 현란한 자동차 불빛 가끔씩 떨어지는 빗물 네온에 부딪힐때면 말없이 떠나간 슬픈 몸짓 내님의 눈동자 같아 이런날엔 비가 그리움을 적셔주고 서러운 노래를 외로운 노래를 지우고 흩어져버려라 내리는 비 비 비 맞으며 그대의 고운 품안에 워우워 워우워 비 빗속을 뛰어가 한없이 울어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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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5 | ||||
요즘 어때? 글쎄 기분이 울적할 때도 있고,
고독할 때도 있고, 친구가 그리웠다가 미워지기도 하고, 기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지만 대개는 할일 없고 심심하지 뭐 그럴땐 말야 기분이 울적할때나 고독할때 친구가 그리울때나 미울때도 기쁠때나 슬플때나 할일 없고 심심할땐 아 하얀 비누대롱 입에 모아 아 빨간 입술 동그랗게 파란 하늘 높이 날게 불어봐요 비누방울 텅빈 하늘에 무지개빛 비누방울로 채워봐요 꿈과 사랑을 가득채워 바람실어 띄워봐요 파란하늘 가득하게 무지개빛 비누방울 꿈과 사랑을 가득실어 우리 모두 하늘높이 울적할때나 고독할때 그리울때나 미울때 기쁠때나 슬플때나 할일 없고 심심할때 하얀 샴프 하얀 린스 하얀 무스 하얀 비누 하얀 비누 대롱 입에 모아 입입입입 입입입입 입에 모아 아 빨간 입술 동그랗게 파란하늘 높이날게 텅빈하늘 가득하게 구름너머 저끝까지 꿈과 사랑 가득채워 바람실어 띄워봐요 무지개빛 비누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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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0 | ||||
서글픈 반도땅에 솟는 해야
무엇이 그리워 솟는다냐 한하늘 아래서 하나된다면 이 내몸 태워도 좋으련만 에헤야 에헤야 해야 솟아라 온누리 빛되어 비칠때까지 잘려진 조국의 허리잡고 에헤야 에헤야 해야 솟아라 저바다 끝에는 솟는 해야 무엇을 보려고 솟는다냐 백두산 천지에서 한라까지 내나라 이땅에 살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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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28 | ||||
여름비에 고개숙인 해바라기
수줍은 아이처럼 자꾸 고개숙이는 오후 오후엔 담장너머 오고가는 사람없는데 한없이 들려오는 것은 여름비의 추억 추억이 마루끝에 앉아서 뭔지 알수 없는 그리움에 희미하게 보이는 언덕을 바라다보면 여름비가 내리네 조용한 오후에 여름비가 내리네 푸른잎에 여름비가 내리네 그리운 나의 마음에 마음에 여름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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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3. |
| 2:46 | ||||
어느날 영화를 보러 극장앞에 다가갔지
하지만 재미가 없을것 같아 무얼할까 주저하며 망설이네 극장 앞에 서 있는 남자 너무나도 멋있게도 보였네 꼭 영화배우 같더라 나는 잠깐 착각속에 빠졌었네 영화보다도 서성이는 그 모습이 영화찍는 장면처럼 신기하게 보이는데 맘에 든다고 오 말못하는 내모습은 마음은 두근두근 다리는 후들후들 돌아서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지만 괜찮아 영화는 보지 못해도 영화배우 아무것도 아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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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4 | ||||
어둠이 내린 해변을 거닐며
나는 다시한번 지난 날 생각을 하지 화려한 불빛 사이로 비친 바다는 너무도 잔잔하게 나를 감싸오네 그대와 처음만난 이곳 바닷가 그 자리에 푸른 밤 풍경은 깊어만가는데 이제는 멀리 떠나간 그대의 정든 눈빛 이 내맘 깊이 맺혀져 있는 건 우리의 아름다웠던 불빛 하얀 추억이 이 파도에 밀려들기에 그대여 우리 사랑의 노래는 이미 지나버린 그리운 추억이 되어 아쉬움속에 내마음 달래주지만 다시금 그대맘을 느껴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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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8 | ||||
아직도 햇살은 따스하지만
그대의 향기는 이제 느껴지지 않고 아침은 투명하게 내게 다가와 속삭이는데 그대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또다른 내가 된듯한 착각속에 아름다운 미소가 다시 생각나는 지금 이시간 오늘같은 날 난 그댈 다시 만나고 싶어 왠지 모르게 밀려드는 깊은 외로움의 시작일꺼야 예전처럼 그 고운 두눈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난 정말 행복하겠지 오늘같은 날엔 우 우 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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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