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 |
1. |
| 4:12 | ![]() |
||
흔들리는 눈빛이 무얼 얘기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나는 느낄 수 있지 이젠 안녕이라는 너의 마지막 그 한 마디 영원히 나를 떠나는건 아니라고 말해줘 지난시간 나눴던 우리들의 많은 이야기들을 난 기억해 워~~ 날 떠나가지마 이대로 내곁에 있어줘 내 마음 속에 담긴 이름은 오직 너 하나 뿐인데 날 떠나가지마 이대로 내곁에 있어줘 처음 보았던 그날처럼 나의 손을 잡아줘 |
||||||
2. |
| 3:52 | ![]() |
|||
그 많은 날이 지나고 난 지금 여기에
때론 서러움에 방황했었지 수 많은 밤을 보내고 난 지금 여기에 때론 외로움에 잠 못 이루었지 흘려 보낸 시간 돌아보면 언제나 회색 하늘 어느날 창 밖에 빗물처럼 내 앞에 수줍은 그대 곁에서 비추는 등불처럼 내 마음 환히 밝혀주던 날 울게 한 그대 나를 울게 한 그대 |
||||||
![]() |
3. |
| 3:41 | ![]() |
||
차창에 스쳐 지나가는 아름다운 풍경들
그 속에 흔들리는 또 하나의 내 모습 계절이 오고 감을 알지 못한채 밀려 지내왔던 지난 날 내 얼굴이 거기 있었네 길 떠나온 거리만큼 내 가진 시간들은 흘러서 가지 바람과 하늘 숲 속의 품에 안겨 그색을 닮은 새 옷을 입고 싶어 언제쯤 돌아 올 거라고 약속하는 건 싫어 잠시 모든걸 생각해 볼 시간이 정말 필요해 내가 떠나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웃을 수 있을 때 나 돌아 올 거야 |
||||||
4. |
| 4:14 | ![]() |
|||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지 그 바람 앞에 서면
모든 권력과 가득 쌓인 재산이 사라짐은 한 순간이지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지 그 바람 앞에 서면 나도 그대도 세상 그 누구도 더 이상은 웃을 수 없지 생각해 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야 오히려 우리가 만든 것들이 우릴 위협하고 있는데 충분히 다른 길이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바꿀 수 있어 그대의 삶이 소중하다면 그 바람을 막아줘 막아줘 막아줘 그 바람 |
||||||
![]() |
5. |
| 4:05 | ![]() |
||
잊혀질 줄 알았던 사람 아직도 내 가슴 속에
길고 긴 그림자를 둔 채 떠나지 않고 서 있네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엔 들리는 그대 목소리 이제는 희미한 기억 저 끝에서 나를 부르고 있네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한 적 없었지 그저 아쉬운 비소를 주고 돌아오는 길가엔 시들은 꽃잎 그 위로 다시 내리는 빗물 잊혀질 줄 알았던 사람 아직도 내 가슴 속에 다못한 이야기 그 사이에 앉아 노래로 남아 흐르네 |
||||||
6. |
| 3:39 | ![]() |
|||
해가 뜨는 이율 알고 싶어 해에게 물어 봤지
하지만 오 그는 대답 대신 그저 웃더군 어느날 누가 나에게 왜 사냐고 물어 본다면 나도 그처럼 여유있게 웃을 수 있을까 걷고 뛰고 웃고 울고 사랑하고 쉽게 만났다 헤어지고 얼마나 더 많은 날들을 걸어야 나는 쉴 수 있을까 해가 뜨는 이율 알고 싶어 해에게 물어 봤지 하지만 오 그는 대답 대신 그저 웃더군 달이 지는 이율 알고 싶어 달에게 물어 봤지 하지만 오 그는 대답 대신 조용히 미소짓네 어느날 누가 나에게 왜 사냐고 물어 본다면 나도 그처럼 조용하게 미소질 수 있을까 해가 뜨는 이유 달이 지는 이유 나도 그처럼 여유 있게 웃을 수 있을까 |
||||||
7. |
| 3:34 | ![]() |
|||
뿌연 안개를 뚫고 아침해가 떠오르면
그보다 먼저 깨어난 사람들이 하루를 달려나가지 이제껏 그래 온 거야 다만 내가 몰랐던 거야 세상보다 먼저 깨어난 사람들이 하루를 만들고 있네 마음의 문을 걸어 둔 채로 홀로 고민하는 그대여 이제는 닫힌 문을 열고서 우리와 함께 하기를 사람들 속에 노래가 있고 그 속에 아름다움이 있네 이제 새롭게 열린 하루 하루가 그대의 품 안에 |
||||||
8. |
| 4:01 | ![]() |
|||
새벽 선잠에서 깨어 낮은 창문을 열면
싸리 울타리 너머 피어 오르는 안개에 묻힌 야트마한 산언덕 동네아이들이 뛰어 놀고 숲 속 어디쯤 나무 그늘 속에 풀벌레 소리 들리던 아 나의 고향 어릴 적 추억이 담겨져 있는 그 자리 그곳에 회색빛 담장과 높다란 굴뚝으로 지금은 검은 바람 뿐 이제는 그 모습 없어라 나의 살던 고향 이제는 어디에도 없어라 어릴 적 내 고향 |
||||||
9. |
| 3:53 | ![]() |
|||
너의 깊지 않은 생각들이 나를 어지럽게 만들지
너는 많은 것을 원하지만 난 사랑밖에 가진 게 없네 마틸다 마틸다 모든 인간관계는 사회적이지 쉽게 말해 끼리끼리 무수한 조건을 초월한 사랑이란 영화 속에서나 있는 이야기 오~ 마틸다 (언제나 꿈 속에만 있지) 마틸다 (모두 다 행복한 줄 알지) 그대가 (그대가 바라보는 세상은) 나의 눈에선 너무 멀어 워~ 마틸다 마틸다 워~ 마틸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마틸다 (그대는 사랑스런 여인) 그대가 (그대가 바라보는 세상은) 나의 눈에선 너무 멀어 워~ 마틸다 |
||||||
10. |
| 5:00 | ![]() |
|||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지 그 바람 앞에 서면
모든 권력과 가득 쌓인 재산이 사라짐은 한 순간이지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지 그 바람 앞에 서면 나도 그대도 세상 그 누구도 더 이상은 웃을 수 없지 생각해 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야 오히려 우리가 만든 것들이 우릴 위협하고 있는데 충분히 다른 길이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바꿀 수 있어 그대의 삶이 소중하다면 그 바람을 막아줘 막아줘 막아줘 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