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56 | ||||
가녀린 너의어깨 위엔 달빛만
어릴적 두고온 꿈처럼 부서져 곤히 잠든 네 작은 얼굴엔 고단한 삶의 무게가 서려 있구나 무척 힘들거야 난 이해할 수 있어 감당키 어려운 그런 날도 있었지 하지만 넌 잘 견뎌온거야 세상이라는 이 험한 곳에서 이세상에 그무엇보다도 내겐 커다란 위로가 되는 너 그런 니가 쓰러져 버리면 난 어떡해 내삶의 보람은 너 뿐이걸 무척 힘들거야 난 이해할 수 있어 감당키 어려운 그런 날도 있겠지 내가 항상 너의 곁에 있을께 고단한 너의 발길이 쉬어갈 수 있도록 너의 모습이 초라하다 생각진 마 넌 충분히 아름다운 걸 |
||||||
2. |
| 4:28 | ||||
다시 못 올 추억이라 해도 긴 이별을 에감하진 못했어
다만 내가 아닌 나로 널 원할 수 없었지 서로서로 서성이던 날들 다시 내게 사랑으로 다가와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이대로 지금도 너를 생각해 아무런 표현 못했지만 어차피 헤어질 줄 알았다면 사랑한단 말이라도 해줄 걸 진실없는 달콤한 말로만 사랑이라 말할 수도 있었지 다만 내 안의 나를 다시 생각해 본 거야 가슴 속에 담아둔 말 많아 터져 버릴 것만 같을 때까지 조금 기다리기만 했을 뿐이야 내 곁에 다시 돌아와 많은 걸 줄 순 없겠지만 내 노랠 함께 할 꼭 필요한 너라는 걸 느끼도록 하겠어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과 깊은 밤 눈을 감는 순간과 더욱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도 떠오른 그 한 사람 가지고 있다면 그게 바로 사랑인 것 같아 오직 그 누군가에게 이 노래를 라라라라.. |
||||||
3. |
| 3:10 | ||||
난 너무 외로워 넌 너무 아름다워
그건 누구나 알고 있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멋진 이야기들은 모두 유행가 가사에서 들은 이야기일 뿐 이 답답한 가슴 설명할 수 없는 이유 그 복잡한 얘길 아주 쉽게할께 난 널 원해 미칠것 같아 우~ 넌 그걸 어떻게 생각하니 책에있는 얘긴 이젠 제발 그만해줘 나도 그쯤은 알고 있어 너도 믿지 않고 나도 믿지 않는 얘기로 또 하루를 보내고 싶진 않아 내가 알고 싶은것은 너의 솔직한 마음 그 복잡한 얘길 이젠 쉽게 해줘 |
||||||
4. |
| 4:04 | ||||
점점 늘어가는 자동차의 행렬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잃어버렸나봐 붙잡을 수 없는 시간시간 갑갑하게 줄곧 쳐져 있는 빨간신호등을 바라보며 우리의 희망도 신호대기에 파란불을 기다리나봐 시간에 종일 쫏기다 보면 하루해는 벌써 기울고 이뤄지는 일은 없지만 바램은 하나둘씩 늘어가네 잡히지 않은 희망속에서 쇼윈도우에는 바겐세일 지하도 모퉁이에 걸려있는 유혹같은 여배우의 눈길 몸에 해롭다는 담배값 뒤엔 로타르 & 디럭스 마일드 담배를 입에 물고 월급날에서 거꾸로 날짜수를 세어본다. 하루이틀 지내다보면 어김없이 돌아오겠지 어지러운 도심을 빠져나와 집앞 골목길에 이르면 별로 슬픈일도 없지만 쓸쓸한 바람만이 스쳐가네 |
||||||
5. |
| 3:47 | ||||
한번 두번 실수하다가 다시 시작할 수 없게 되고
이제 남은건 아쉬움뿐인 그런 시절 붙들 수 밖에 없는 삶의 시간들 오늘 아침도 깨어나면 언제나 똑같은 시간속에 생각해보면 이 모든것은 나의 선택 이제와 후회하니 우습기만해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대답없는 기억들은 잊어버 려 아무런 것도 잡진 못해 이 숨가쁜 시간속에 쉬어갈까 세상은 너무 빨리 흘러가 넌 미소띤 나의 모습 보고싶었했지 그래 그렇게 웃을 수 있다면 그래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래 그렇게 |
||||||
6. |
| 3:57 | ||||
거리에 가로등 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
||||||
7. |
| 4:14 | ||||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 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 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 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 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 가네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 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 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 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 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 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 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 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 가네 |
||||||
8. |
| 4:21 | ||||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은 어디쯤 있을까
소리 없이 내 마음 말해 볼까 울어 보지 못한 내 사랑은 음 어디쯤 있을까 때론 느껴 서러워지는데 비 맞은 채로 서성이는 마음의 날 불러 주오 나즈막히 말없이 그대를 보면 소리 없이 걸었던 날 처럼 아직은 난~~ 가진 것 없는 마음 하나로 난 한없이 서 있소 잠들지 않은 꿈 때문일까 지나치는 사람들 모두 바람 속에 서성이고 잠들지 않은 꿈 때문일까 비 맞은 채로 서성이는 마음의 날 불러 주오 나즈막히 말없이 허공에 퍼지고 내 노래는 끝나지만 내 맘은 언제나 하나 뿐 |
||||||
9. |
| 3:43 | ||||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
10. |
| 3:34 | ||||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랄라라--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랄랄라-- |
||||||
11. |
| 5:48 | ||||
별빛 찬란한 밤이면 나 홀로 뜨락에 서서
조그만 나의 꿈 하나 가슴속에 새겨 본 다오 쓸쓸한 나뭇가지 위로 따스한 달빛 한줄기 흐르고 작은 별빛 하나 불러와 외로운 내 맘 달래 본다 어릴 적 보고팠던 그런 세상을 잃어버린 나의 세상을 이 밤 다시 볼 수 있다면 이 밤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내 소중한 꿈 하나 드리리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별빛 가득한 이 밤에 쓸쓸한 나뭇가지 위로 따스한 달빛 한줄기 흐르고 작은 별빛 하나 불러와 외로운 내 맘 달래 본다 어릴 적 보고팠던 그런 세상을 잃어버린 나의 세상을 이 밤 다시 볼 수 있다면 이 밤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내 소중한 꿈 하나 드리리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별빛 가득한 이 밤에 별빛 가득한 이 밤에 |
||||||
12. |
| 5:31 | ||||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 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 틈 없는 그 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놀란 모습으로 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 갔지 그렇듯 더디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 지난 지금 너는 두 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 짓으로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었지만 짧은 인사만을 남겨둔채 너는 내려야 했었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너의 모습이 사라질 때 오래 전 그날 처럼 내 마음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라라랄 라라라랄 랄랄라- |
||||||
13. |
| 4:15 | ||||
조그만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사람들을 보면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새까만 동전 두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벅찬 계획도 시련도 없이 살아온 나는 가끔 떠오르는 크고 작은 상념을 가지고 더러는 우울한 날에 너를 만나 술에 취해 말을 할 땐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로 시간은 흐르고 끝없는 웃음으로 남겨진 앙금을 씻어 버리는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우울한 날엔 거리에서 또다시 공중전화에 들어가 사람을 보니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
||||||
14. |
| 3:36 | ||||
내 살다 지쳐 떠나가면 그 누가 내게 사랑을 얘기해 줄까
달빛 사이로 불어오던 맑은 바람이 추억을 얘기해 줄까 지쳐 버린 내 사랑 어둔 길을 헤메이나 구름 덮인 저 하늘 언제 다시 밝아 올까 그대 떠나며 남긴 말도 이젠 기억할 수 없지만 작은 내 입술 떨리며 부끄런 내 마음 말하네 사랑해요 저 하늘 멀리 피어나던 그 고운 꿈은 어느새 잊혀져 가고 새 하얀 그대 얼굴 위로 흘러내리는 눈물은 무얼 말하는지 지쳐 버린 내사랑 어둔길을 헤메이나 구름 덮인 저 하늘 언제 다시 밝아 올까 그대 떠나며 남긴 말도 이젠 기억할 수 없지만 작은 내 입술 떨리며 부끄런 내마음 말하네 사랑해요 그대를 슬픈 옛 얘기 잊고서 사랑해요 모두 다 사랑해요 온 세상을 사랑해요 그대를 슬픈 옛 얘기 잊고서 사랑해요 모두 다 사랑해요 온 세상을 사랑해요 그대를 슬픈 옛 얘기 잊고서 사랑해요 모두 다 사랑해요 온 세상을 사랑해요 그대를 슬픈 옛 얘기 잊고서 사랑해요 모두 다 사랑해요 온 세상을 사랑해요 |
||||||
15. |
| 1:32 | ||||
우리들은 미남이다 미남이다
우리들은 미남이다 미남이다 저 귀여운 아가씨가 얘기하듯 저상냥한 아가씨가 얘기하듯 우리들은 미남이다 미남이다 우리들은 미남이다 미 남 이 다~~~ 이미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미남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우리들은 미남이다 미남이다 우리들은 미남이다 미남이다 우린 미남이다 미. 남. 이.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