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인가요제 - 제 3회 Mbc신인가요제 [omnibus] (1989) by MBC 신인가요제 (보컬) on maniadb.com

그대 내게 다가서면 멀어지는 것은 우리 이제 남이되어버린 이유인걸 이별이란 그리움이 쌓여가는 세월 뒤돌아 섰지만 잊혀지질 않아 그대이름 부르다가 깜빡 잠이들면 그 모습은 또 다시 하! 돌아오라 꿈이여 다시한번 내가슴 태워 사랑할수 있도록 하! 도아오라 꿈이여 다시한번 이루지 못한 꿈이여 다시한번

강건너 불빛들이 가슴에 흘러들고
힘없이 바라본 하늘엔 별하나 없네
한마디 말도없이 가버린 너였기에
늦도록 간이역 벤취에 앉아 있네
*코트깃을 올려 세우고 거니는 발걸음 앞에
밤새도록 퍼붓는 빗줄기야 내려라
내몸이 다젖도록
그리고 나는 울었네 거기서 나는 울었네
지금도 생각하면 마지막 그 눈빛이
어떠한 의미로 남는지 나는 몰라

누구하나 내곁에서 지켜주는 사람 없지만 나는 더이상 외롭진 않아 난 고독하다 말하려 하지마 난 항상 혼자야 잊혀지는 얼굴들을 기억하고 싶진 않지만 문득 그리운 그사람얼굴 늘 마주치며 쓸쓸히 웃었지 이름도 몰랐지 하,하
* 레인코트의 그대 뒷모습 멀어져가는 그대 아마 난 몰랐던 거야 그대 작은 어깨
레인코트에 희미한 불빛 어두어지는 거리 아마 난 슬펐던 거야 비에 젖은 미소 아! 비내리는 거리에서 홀로 레인코트 찾지만 다시 그대를 만날수 없어 난 그리움에 빗속을 걸었지
추억의 레인코트

이렇게 외로운 밤이면 떠나간 그대 생각나 외로움 잊으려 살며시 눈을 감아 보았지만 감겨진 나의 눈속에는 어느새 그대 모습이 지나간 추억에 이제는 소리없이 사랑해요
*이젠 외로워 하지도 슬퍼 하지도 않을래 눈물이 비가되어 어두운 밤길을 작실때 당신은 차가운 길가에 외로이 피어있는 슬픔에 젖은 한송이 눈물의 장미꽃

겨울에 비가 내리고
가슴속 무지개가 다리를 놓으면
무심한 너의 목소리가
내 마음에 젖어드네

추억은 구름되어 흐르고
아이야 일어나서 태양을 부르렴
넋두리 마른잎이 되도록
그 빛을 내게주렴

이별이 너를 나를 울리고
사랑을 일깨우고
별이 달이 되어 새벽 하늘에 길을 밝히리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대 잊어야해 이젠
그대 잊어야해 정말
그대 잊어야해 이젠
사랑도 슬픔

사랑은 아름답다 그런말은 믿지않아 그대는 떠나고 나만홀로 쓸쓸해 우 - 사랑은 영원하다 그런말은 믿지않아 그대는 가고 나만홀로 외롭게 남아있네 우 -
*그대는 내맘몰라 몰라 정말 진실을 몰라 가슴에 흐르는 뜨거운 사랑을 오직하나 사랑했던 마음을 떠나간 그대는 몰라요 이 슬픔 모든것을 잃어버린 빈가슴 우 -

이밤 가로등불이 너무도 쓸쓸해 더욱 초라해 뵈는 내 그림자 아직 떠나보내지 못한 그대 얼굴을 야윈 낙엽처럼 지워버리자 *우리 이제는 다시 볼수 없네 먼추억처럼 슬픈 꿈처럼 내 눈가에 비친 눈물때문에 바보처럼 웃어본다

장곡리 아랫뜸에 큰내가 있는데 큰내건너 산아래 작은 마을은 내사랑 꼴을 베는 돌이가 사는 마을 *큰내 이름은 까치내 마을이름은 까치골 미루나무 높은곳에 까치집이 있는데
까치가 우는 날은 손님이 오신다고 돌이는 그렇게 내게 말했지 징검다리 건너 마을 까치골 돌이 징검다리 하나 하나 새겨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