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승리자들 의 5년간의 회고록
클론의 5번째 앨범 ‘VICTORY’ 희.노.애.락
-2000년 클론의 4집 ‘초련’ 현란한 야광봉과 테크노사운드, 그들만의 강력한 무대매너로 그들은 그 해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민에게 클론을 각인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같은 해 클론의 멤버인 강 원래의 사고는 국민들과 가요계로 하여금 안타까운 시선과 큰 충격으로 전해졌다. 연일 계속되는 전국민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하반신 마비라는 무서운 현실속에 클론은 클론에서 구준엽과 강원래로 각각의 삶 속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후로 5년이 지난 2005년 여름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그들은
그들의 행보를 담은 5집 ‘Victory’로 다시 한번 전국민 앞에 다가왔다.
국민가수, 여름사나이 등 수많은 수식어들은 그들을 잊지않게 만드는 추억이자 그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상식이었다.
불가능을 뒤엎는 그들의 모습에 불가능 하다라고 말하던 이들은 함구할 수밖에 없었다. 5년여 동안 그들을 기다려준 많은 이들에겐 너무나 벅차 오르는 감동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락그룹인 ‘데프레파드’의 외팔드러머 ‘릭 앨런’의 일화같이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멤버 ‘릭 앨런’이 다시 외팔로 드럼을 칠 수
있도록 모든 맴 버들과 팬들은 그가 제기 할 수 있도록 돕고 기다려주었다.
그 후 그는 외팔로 다시 금 드럼을 칠 수 있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 같은 일화와 같이 ‘휠체어 댄스’로 다시 춤을 추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다.
5년 여간의 클론만큼이나 그들의 곁에는 늘 김송이 있었고, 그들을 만들어낸
김창환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앨범은 지난 5년간의 행보를 여과없이 기록하고 있었다. 강원래의 연인 김송에게 지난 시절의 힘든 시간과 감사함을 헌정하는 ‘내사랑 송이’ 강원래의 지난 시간의 모든 희.노.애.락을 담은 ‘병상일기’ 장애인이 되어 생활하는 강원래가 현실에게 느낀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를 밀도있게 다룬 3부작 ‘소외된 외침’과 ’무언의 발검음’은 지난 5년을 회고하는 그들의 리얼 스토리는 16트랙의 앨범에 담아내기에 부족하기만 하였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이 프로젝트는 항상 준비되어있었고 그들은 살아가게 하는 희망이었다. 녹음 초반에는 녹음 조차 할 수 없는 강 원래를 보며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혀야만 했고 그를 기다려주는 시간은 어느새 5년이 지나고 있었다. 다시말 해 클론 5집은 그들과 함께해온 5년 여간의 기록이었다.
모든걸 이겨낸 그들의 앨범 Victory’ 그 앨범 속으로 들어가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