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DATE: | 2008-09-30 / 대한민국 |
DURATION: | 59:00 |
# OF TRACKS: | 15 |
ALBUM TYPE: | 컴필레이션, studio |
GENRE/STYLE: | 팝 |
ALSO KNOWN AS: | - |
INDEX: | 2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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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박기영 [Acoustic+ Best]“유기농 어쿠스틱 음악의 감성 치유법” 대표적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스페셜 앨범 [Acoustic+ Best]여자 가수 기근이라는 올 가을 가요계에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이 돌아왔다. 그간 박기영은 여섯 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디지털싱글 앨범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흔치 않은 여성 뮤지션으로 자리를 굳혀 왔다. 여행 에세이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를 출간해 홍보가 한창이던 2008년 늦봄, 박기영은 회심의 카드를 꺼냈다. 자신의 히트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한결 업그레이드된 신곡들을 담은 스페셜 앨범 [Acoustic+ Best]가 바로 그것이다.좋은 프로그램이 뮤지션의 길을 바꿀 수도 있다박기영의 이번 앨범은 EBS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으로부터 얻은 영감의 결과물이다. 박기영은 지난 4월 '스페이스 공감'의 4주년 특집 기획 '여섯 번의 언플러그드 공감' 시리즈에 유일한 여자 뮤지션으로 참가했다. 당시 박기영은 그 공연을 위해 모든 레퍼토리를 언플러그드 형식으로 바꿨고, 공연 후 폭발적인 관객 반응은 박기영의 음악 방향을 재정립하게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박기영은 꾸밈과 채우기에 급급한 음악 조류에 반기를 들기로 했다. 비울 것, 담백할 것, 진실할 것. 박기영이 달라졌다.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어쿠스틱의 힘어쿠스틱 사운드는 뮤지션에게 쉽지 않은 도전 중 하나이다.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만으로 맛깔스럽고 새로우며 편안한 음악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컬 스타일도 바꾸어야 한다. 여백의 의미가 남다른 어쿠스틱에서는 절제된 보컬로 감정의 다이나믹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기영은 녹음 당시 정확한 음정을 맞추기보다 편안하고 호소력 있는 느낌을 내는 데에 집중했다. 박기영의 [Acoustic+ Best]는 엄청난 테크닉을 구사하거나, 내지르고 쏟아내는 것만이 진정한 가창력이 아니란 사실을 증명할 것이다.보컬 포함 전 포지션 동시 녹음, ‘원테이크(one take) 레코딩’에 성공하다겉모양만 어쿠스틱이 아닌 ‘진짜 어쿠스틱’을 원했다. 그래서 박기영이 선택한 방식은 원테이크 레코딩. 보컬을 포함한 연주자 전체가 동시에 녹음하는 이 방식은 개별적으로 녹음해 반복적인 수정을 거치는 현대 레코딩 방식과 거리가 멀다. 박기영은 30여 년 전의 음악들처럼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특히 보컬 혼자가 아닌 밴드 전체의 기량이 어우러져, 라이브와 같은 호흡을 고스란히 재연하길 원했다. 이를 위해 박기영과 그 밴드 ‘Peregrino(뻬레그리노 ? 스페인어로 ‘순례자’를 뜻함)’는 한 달 반 동안 15회에 걸쳐 총 60시간 이상 연습했다. 녹음 중 한 명이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30년 전통의 빈티지한 스튜디오에서 서로의 눈을 마주 보며 녹음하는 과정은 뮤지션에게 그 자체로 행복이었다. 드러머를 제외하고 클릭(박자를 맞추는 소리)을 듣지 않고 연주할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박기영과 그 밴드 Peregrino는 이 앨범 최고의 주인공들이다. 작가 신경숙과의 약속을 지키다 박기영 [Acoustic+ Best]의 타이틀곡인 ‘그대 나를 보나요’는 소설가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리진』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박기영은 2007년 여름 『리진』의 북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경숙 작가와 처음 만났다. 당시 박기영은 소설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를 자신의 음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쉽게 생각하는 세상에서 박기영은 1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수록곡 Information1. Evergreen (instrumental)곡 이상훈박기영의 아날로그에 대한 회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인트로 트랙. LP 노이즈와 절제된 현악의 하모니로 마치 1920년대 흑백 영화를 보는 듯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2. 그대 나를 보나요글 박기영 / 곡 박기영박기영 [Acoustic+ Best] 앨범의 타이틀곡. 유명 소설가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리진』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가슴 아픈 이별 뒤에도 서로에게서 멀어지지 못하는 연인의 안타까움을 소설에 버금가는 드라마틱한 표현으로 완성했다. 박기영의 애잔한 보컬은 떠나 보낸 사랑에게 담담한 듯 안부를 묻지만 늘 그 자리에 머물고 마는 마음을 감수성 짙게 들려 준다. 1절 끝까지 피아노와 현악만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현악 편곡자가 10년 넘는 작업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들일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3. 선물글 박기영, 이재학 / 곡 박기영 (박기영 4집 앨범(2001) 수록곡)박기영이 스페셜 앨범 [Acoustic+ Best]에서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곡 중 하나. 원곡은 발표 당시 한창 유행하던 강렬한 모던록과 J-POP 사운드에 기반하고 있으나, 2008년 어쿠스틱 버전은 노래의 키(key)를 낮춰 보다 편안하게 불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선물'은 올 초 화제가 된 아일랜드 영화 'Once'의 OST를 듣는 것처럼 듣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준다. 특히 이 곡은 어쿠스틱이란 테마에 걸맞게 억지로 채우기보다 편안하게 비워냄으로써 완벽한 가사 전달을 이룬 것이 돋보인다. 4. 시작글 오석준 / 곡 오석준, 신동우 (박기영 2집 앨범(1999) 타이틀곡)박기영 최고의 히트곡이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곡. 원곡은 당시 모던록의 주류를 이끈 것이나, 이 앨범에서는 어쿠스틱 편곡에 맞게 멜로디 라인을 변경하고 레게, 재즈 느낌을 부가해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변신했다. 지난 4월 EBS '스페이스 공감' 4주년 특집 때 발표한 버전으로 공연과 방송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네이버 '이 주의 라이브'에서는 역대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훗날 재즈 음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소망의 첫 계단을 오른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5. Loving You글 강현민 / 곡 강현민 (박기영 4집 앨범(2001) 수록곡)공연 레퍼토리로 자주 쓰이며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한 곡. 곡 구성 역시 라이브 버전 그대로 앞뒤 편곡을 바꾸었으며, 스트레이트하게 내지르던 보컬도 어쿠스틱한 느낌을 위해 키(key)를 낮추고 사랑스러운 색깔로 바꿔 불렀다. 원테이크 녹음 당시 연주자들까지 함께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아 연주하려 노력했다. 스윙 재즈와 모던팝의 결합으로 또 하나의 박기영 컬러가 될 주목할 곡이다. 원작자인 러브홀릭의 강현민이 녹음 당시 스튜디오로 찾아와 새로운 편곡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6. 동행(同行) (duet with 호란)글 박기영, 호란 / 곡 박기영절친한 음악 동료들과 함께 하는 박기영 스페셜 앨범 <Acoustic+ Best>의 첫 번째 듀엣곡. 클래지콰이와 이바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호란과 함께 하반기 필청해야 할 디바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대표적 디바 두 사람이 뭉친 것은 한국판 'Tell him'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로부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셀린 디온의 듀엣곡인 'Tell him'은 누가 더 뛰어난 보컬인가를 겨루기보다 두 사람 다 자신의 감성을 노래에 녹여내는 데에만 집중한 수작이다. 박기영은 애초부터 절친한 후배 호란을 염두에 두고 이 곡을 썼다. 호란 역시 데뷔 후 최초의 정통 팝 발라드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부리기보다 주인공인 박기영이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자진해서 후렴구의 코러스를 맡았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가사는 이 세상에서 허락되지 않는, 모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다. 박기영과 호란은 그들을 위로하며 마음만은 같은 길을 가라는 뜻에서 제목을 '동행(同行)'으로 결정했다. 7. 마지막 사랑글 조규만 / 곡 조규만 (박기영 2집 앨범(1999) 수록곡)'시작'과 함께 박기영을 대표하는 최고의 발라드 히트곡. 원곡 자체가 너무 유명해 어쿠스틱으로 바꿀 때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 박기영의 해답은 '가녀린 고백'이었다. 99년 발표된 '마지막 사랑' 원곡은 보컬이 절규에 가까울 정도로 강하게 호소했다. 그러나 2008년 어쿠스틱 버전의 '마지막 사랑'은 테크닉 없이 힘을 빼고 절제된 노래와 연주로 채운 새로운 도전이었다. 많이 비우고 절제할 수록 묘한 애잔함이 커짐을 증명하는 곡.8. 산책글 심현보 / 곡 심현보 (박기영 4집 앨범(2001) 수록곡)유명 작곡가 심현보의 곡으로 발표 당시 박기영은 스물다섯 살이었다. 출중한 보컬을 선보였지만 후에 당시 너무 어려 곡의 감성을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7년이 지난 후 박기영은 곡의 느낌을 완전히 소화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산책'은 지금 불러 더 좋은 노래가 되었다. 어쿠스틱으로 변신한 '산책'은 가사의 내용처럼 담담하게 배려하는 사랑의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9. I Do (duet with 성진환(Sweet Sorrow))글 박기영 / 곡 박기영박기영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보여 주는 밝고 상큼한 러브 송. 처음 만들 때부터 크리스마스의 하얀 눈밭을 그리며 작곡한 곡이다. 추운 겨울날 함께여서 따뜻한 두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위한 프로포즈 송을 만들고 싶었다. 박기영은 이 곡을 소화할 만한 남자 보컬을 고심하다 우연히 어느 공연에서 자신의 앞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를 보고 멤버 성진환을 듀엣 주자로 낙점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박기영의 귀엽고 상큼한 보컬이 인상적이며, 완벽히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 즐겁고 행복한 노래를 들려 준다. 10. Blue Sky글 박기영 / 곡 박기영 (박기영 3집 앨범(2000) 타이틀곡)박기영을 여성 록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시켰던 히트곡. 정통 록 음악을 표방했던 박기영 3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당차고 보이시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8년 어쿠스틱 버전의 'Blue Sky'는 시간이 흘러 진일보한 박기영의 음악성을 일거에 증명하는 최고의 편곡을 선보인다. 블루스를 기본으로 어쿠스틱 편곡에 어울리지 않는 브릿지 부분을 과감히 제외할 정도로 원곡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무대에서 팬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넘버.11. The Day글 박기영 / 곡 전영호 (박기영 5집 앨범(2004) 수록곡)5집 앨범 수록곡으로 박기영 라이브에서 최고의 업템포 곡으로 손꼽힌다. 원곡은 카디건스 느낌의 묘한 매력을 가졌으나 라이브에서는 대단히 저돌적이며 다이나믹하게 편곡되었다. 한국 가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구성을 가진 곡이나 한글 가사와 잘 맞아 떨어진다. 라이브에서 각광 받은 곡인 만큼 연주자들의 비중이 대단히 큰 곡으로 드럼, 베이스가 곡을 확연히 리드하고, 피아노와 기타 솔로가 빛을 발한다. 12. 흐르는 강물처럼글 강은경 / 곡 전해성 (박기영 6집 앨범(2006) 수록곡)어쿠스틱의 한 호흡을 여실히 보여 주는 트랙. 원곡 작업 당시 작사에 어려움을 겪던 박기영이 유명 작사가 강은경에게 가사를 부탁했는데 노래 제목처럼 편안하게 흐르는 가사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이 앨범 버전에서는 원곡을 채우고 있는 14인조 스트링을 제거하고 최대한 편안함을 살리려 노력했다. 담백한 보컬이 일품이다. 13. 그대 때문에글 박기영 / 곡 박기영 (박기영 6집 앨범(2006) 타이틀곡)박기영이 지금껏 발표한 여섯 장의 정규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음악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대단히 다이나믹하여 클래식에 버금 갈 만큼 비장한 원곡을 미니멀하게 편곡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노래가 주는 감수성에 집중하기 위해 곡의 도입은 프리템포로 음정을 잡지 않고 시작했다. 아무 보컬이나 할 수 없는 이 과감한 도전은 테크닉적으로 흔적을 보이지 않으면서 느낌을 하나 하나 담아내는 데에 성공해 절정에 오른 박기영의 가창력을 증명해 보인다. 14. 나비글 박기영, 이재학 / 곡 박기영, 이재학 (박기영 5집 앨범(2004) 타이틀곡)2004년 발표 당시 진일보한 음악성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곡. 어쿠스틱 버전은 원곡보다 더 세련된 편곡을 선보인다. 발표 당시 후렴구의 슬러 창법이 기계적인 도움을 얻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 만큼 기교에 가까운 보컬을 선보였다. 그러나 박기영은 원테이크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에서 오히려 더 편안하게 후렴구를 구사한다. 일체의 더빙과 수정 없이 이루어진 '나비'의 가창은 내지르는 것보다 중요한 보컬의 본분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미니멀한 편곡이 곡 전체에 숨 쉴 여유를 준다. 15. Camino글 박기영 / 곡 박기영 (박기영 디지털싱글(2007) 수록곡)2007년 가을에 발표한 박기영 디지털싱글 [미안했어요]에 수록된 록 넘버. 沮緇戟堅謗?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박기영이 CD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수록하기로 결정했다. 11곡의 레퍼토리 중 가장 원곡에 가까운 느낌으로 박기영의 음악적 토대인 록의 의미를 나타낸다. 'Camino'는 스페인어로 '길'이란 뜻으로 앞으로 걸어갈 음악이란 길에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에 배치해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 ....
TRACKS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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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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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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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를 보나요 이제 괜찮은가요 아직도 난 그대의 공기 속을 사는데 어떡하죠 나를 생각하나요 내게 미안한가요 언제까지 당신은 멀리 있을 건가요
눈을 감고 있어도 그대가 보여요 그대의 빛으로 나를 비추고 그대 안에서 꿈을 꾸었죠 다시 오지 않을 날의 시간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그대라는 흔적을 걷죠
정말 괜찮은가요 나를 지울 건가요 아직도 난 그대의 공기 속을 사는데
눈을 감고 있어도 그대가 보여요 그대의 빛으로 나를 비추고 그대 안에서 꿈을 꾸었죠 다시 안되나요 이제 안되나요 그대와 나
어떡하죠 당신과 나 어떡해요 이제 우리 그대 빛으로 나를 비추고 그대 안에서 꿈을 꾸었죠 그대와 나 다시 안되나요 이제 안되나요 다시 오지 않을 날의 시간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그대라는 흔적을 걷죠
그대 나를 보나요 정말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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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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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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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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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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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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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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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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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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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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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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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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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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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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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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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
플럭서스, 로엔 (SDL-0164, 88047750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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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4 |
윈드밀 이엔티 (8809373224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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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rackback :: http://d2.maniadb.com/trackback/A200149
초절정미묘님의 컴필레이션 Acoustic+ Best를 내일이 아닌 오늘 샀다….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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