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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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1 | ||||
한 번 더 한 번 더 조금만 참으면 넘어간다 힘들고 힘들던 언덕의 정상에 올라왔다 오르막길에서 한참을 서있다가 잠깐 생각하고 내리막길 위를 달릴 걸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나 힘들고 지칠 땐 뒷바람을 생각해 외롭고 슬플 땐 나를 기억하면돼 한 번 더 한 번 더 조금만 참으면 넘어간다 힘들고 힘들던 언덕의 정상에 올라왔다 맞바람이 불어 너를 가로막아도 원망하지말아 잠시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한 걸 우린 알고 있어 힘들고 지칠 땐 뒷바람을 생각해 외롭고 슬플 땐 나를 기억하면돼 한 번 더 한 번 더 조금만 참으면 넘어간다 힘들고 힘들던 언덕의 정상에 올라왔다 따르릉 따르릉 희망을 울리며 달려간다 따르릉 따르릉 행복을 울리며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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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9 | ||||
오늘 아침도 어제와 똑같은 꿈에 잠에서 깨어 너를 찾아 봤었지만 넌 없고 난 있고 너를 보낸 것은 나고 넌 항상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는데 다른 누군가 너를 대신하겠지만 세상 누구도 너와 같을 순 없겠지 우 나를 기억하는 만큼만 미워해 우 미안한 만큼만 너를 기억할게 나 떠난다고 울지마 너 떠난다고 안울어 아프고 아프더라도 그 다음이 또 나였으면 오늘 아침도 어제와 똑같은 꿈에 잠에서 깨어 너를 찾아 봤었지만 넌 없고 난 있고 너를 보낸 것은 나고 넌 항상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는데 우 나를 기억하는 만큼만 미워해 우 미안한 만큼만 너를 기억할게 나 떠난다고 울지마 너 떠난다고 안울어 아프고 아프더라도 그 다음이 또 나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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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3 | ||||
비와 눈물은 너무 닮았어 너무나 닮았어 슬퍼질 때면 생각나는게 너무나 닮았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까지 비와 눈물은 너무 닮았어 널 너무 닮았어 눈물마저도 예쁘게 흘러 발등을 적시고 장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도 우산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도 그녀를 아나요 그녀를 아나요 나는 그녀를 잘 알고 있어요 그녀를 본다면 그녀를 본다면 내 말을 이해하게 될거예요 난 그녀에게 푹 빠졌죠 비와 눈물은 너무 닮았어 너무나 닮았어 외로울 때면 생각나는게 너무나 닮았어 마르고 나면 사라지는 것까지 비오는 날 울어본 적이 있나요 사랑을 하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녀를 아나요 그녀를 아나요 나는 그녀를 잘 알고 있어요 그녀를 본다면 그녀를 본다면 내 말을 이해하게 될거예요 사랑이 온다면 사랑이 온다면 그녀를 내게 꼭 보내주세요 사랑을 믿나요 사랑을 믿나요 그녀만 기다리고 있을게요 난 그녀에게 푹 빠졌죠 비와 눈물은 너무 닮았어 널 너무 닮았어 눈물마저도 예쁘게 흘러 발등을 적시고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것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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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5 | ||||
만질 순 없다고 해도 보는건 어때요 가질 순 없다고 해도 생각만 하는 건 좀 어때요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날기를 포기한 순간 날개를 잃어버리는 거죠 끝이 어디있냐고 끝을 모른다고 시작 안할 순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말란 법 없죠 내 생각인데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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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7 | ||||
1 더하기 1이 2라는건 누구나 알죠 답이 있다는건 너무 기분좋은 일이죠 네 말이 맞는다고 내 말이 틀렸다고 어떻게 알 수가 있겠어 너와 난 다르다고 넌 나를 틀렸다고 정답을 알고 싶을 뿐야 당신과 나 사이에도 답이 필요해 객관식에 3번 같은 답 난 지쳐가는 중 너를 놓쳐버리고 싶어 난 수학이 좋다 이건 우길수가 없잖아 내 말이 옳은 건지 네 말이 옳은 건지 소모돼 가는 우리 사이 농담이 아니거든 등을 두드려주고 네팔을 꺾어주고 싶어 당신과 나 사이에도 답이 필요해 객관식에 3번 같은 답 내 뜻대로 살아갈게 네 갈길을 찾아라 나를 찾지 말아 내 뜻대로 살아갈게 네 갈길을 찾아라 나를 찾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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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아름다운 소라를 주으려 하지만 쉽지 않네 깨진 소라가 내 손을 베고 이젠 싫다고 가지고 있던 소라를 던지기도 하지만 눈물이 마르고 나면 또 다시 줍고 있네 밤이면 내 주머니 속에 소라를 꺼내 열어보네 하얀 속살이 너무나 예쁘고 예쁘고 예쁘구나 달빛에 어리는 네 모습이 내일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내 소라를 생각하며 조용히 잠을 청해 보는데 파도소리 너무나 좋아 밤이면 내 주머니 속에 소라를 꺼내 열어보네 하얀 속살이 너무나 예쁘고 예쁘고 예쁘구나 달빛에 어리는 네 모습이 내일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내 소라를 생각하며 조용히 잠을 청해 보는데 파도소리 너무나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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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0 | ||||
지지리도 복이 없어 고민하는 친구야 돈 때문에 목이 말라 애가타는 친구야 잘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또 어떠리 독수공방 외로움에 지쳐가는 청춘아 쓰리고에 피박이다 얼씨구나 타짜들 주문을 외워보자 주문을 외워보자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출마했다 떨어지신 정치가들 보시게 홈런못쳐 고민되는 야구팬들 보시게 맞으면 좋은거고 밑져야 본전이지 시험앞둔 수험생들 부모님들 보시게 시간안가 답답한 우리 국군장병 보시게 주문을 외워보자 주문을 외워보자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물가올라 쪼들리는 주부님들 보시게 풍년 기대하는 우리 농부님들 보시게 맞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또 어떠리 화장실에 오래앉아 있는 변비환자들 지극정성 오매불망 아기 원하는 분들 주문을 외워보자 주문을 외워보자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흠말레로 흠마야야 흠말레로 흠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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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06 | ||||
못생긴 소년이 채피지도 않은 꽃을 따다가 너는 이미 꽃이니 아름답지 못생긴 소년이 아직은 아름다운 나무 그늘에 앉아 너도 두려운거니 찾아들 어두운 밤이 꽃보다 아름다운게 사람은 아냐 너는 믿어줄테지 제발 못생긴 소년은 웅크린 채로 새장 속을 바라봐 이곳이 너도 힘드니 나는 알지 못생긴 소년은 한참을 말없이 맴돌다가 나는 쉬고 싶으니 안아줘 아침까지 이대로 숨어버리면 안되는거 알아 너는 있어줄테지 제발 못생긴 소년은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아 너도 내가 우습니 나도 알아 못생긴 소년은 어설프게 한 남자되어 다가와 나는 쉬고 싶으니 안아줘 아침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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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0 | ||||
똑똑똑 내 맘에 노크를 해봅니다 대꾸가 없네요 무심한 하늘에 노크를 해봅니다 듣는지 보는지 역시나 대꾸가 없네요 한번만 나를 봐줘요 나는 세상 때문에 나는 사랑 때문에 멍들어 가고 있는데 누구보다 똑똑똑 당신께 노크를 해봅니다 그 누가 내 맘의 빗장을 열어줄 수 없나 날 사랑 해줄 수 없나 나는 세상 때문에 나는 사랑 때문에 멍들어 가고 있는데 누구보다 똑똑똑 내 맘에 노크를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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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52 | ||||
사람이 없네 사람이 없어 그 사람 옆에 그 사람 안에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사람이 있네 사람이 있어 그 사람 위에 그 사람 밑에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리고 리고 리고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두 눈을 감고 바라다 보네 두 눈을 뜨고 생각해 보네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리고 리고 리고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또 울리고 리고 리고 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