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처럼 서서히, 하지만 어느새 가득 찬. 2005년 'JNPB - 냄새'라는 디지털 싱글로 첫선을 보인 '펜토 "PENTO"'의 데뷔앨범PENTO - PENTOXIC "펜탁식"정규 앨범은 1번 트랙인 GUN RAP부터 14번 트랙인 HIGH까지 어느 하나 비슷한 모양새를 가진 곡이 없고 트랙마다 뚜렷하고 선명한 색감이 살아있다. 하지만 앨범 전체적으로의 전개는 14편의 단편영화를 묶어놓은 하나의 장편영화처럼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흐름을 느낄 수가 있다. .... ....
Verse 1 - PENTO> Gangsta, Dallor, Murder, Cocaine, 화끈한 Diss game. 모든게 잘 뒤섞인 America shit. 하지만 우린 방식이 좀 달라. 예의바른 힙합. Diss보다 골치아픈 정치적 머리싸움. 쉬쉬하며 숨기는 엿같은 시스템. 씩씩거리며 달려들어도 다 쓸대없어. 더 더러워지는게 바로 곧 성숙. 돈 따라 공평히 갈리는 인간의 성품. 공부 아니면 모험뿐이였던 진로. 교과서란 소설은 널 공상가로 길러. 수년의 배움은 뒤안길로 뻣뻣한 허리와 고개는 네 자신을 죽여 낼 킬러. 속소 속이는 연기대결. 밥은 걸러도 로또, 프로토는 꼭 챙기는 20대가 대견 열번을 이겨도 한번 지면 넌 패배자. 발버둥쳐봤자 미리 결정 난 대로 퇴장. 우탱이 가르쳐준 C.R.E.A.M. 위로 올라가는 힘과 돈의 법칙. "Matha fu#$%' Bull shit!" 아무리 외쳐봐도 벗어날수없는 현실. 어짜피 도착지는 죽음이란 별천지. 난 다를길 원했어. 내가 선택한 길은 새길이 아닌 남들이 걸어갔던 비탈길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매일을 버텨내는건가. 대답을 원해보는 Rap.
Hook> What is life? 거친 거리 Type의 Fight. 자 들어봐. Don't stop. 배운대로 Agitpop. What is time? 인간 모두 Ready to die. 그러니까 Don't stop. 배운대로 Hiphop.
X2
Verse 2 - RHYME-A-> 즐겨 듣던 엠씨들의 Rhyme과 Flow, 혼을 배워서 내 배를 채웠어. 무대 위를 까맣게 태웠어. 너무나 매력적인 Kick and Snare 그리고 Bass에 여전히 미쳐있고, 아직도 Nas, Biggie의 깊고 짙은 목소리가 날 일으켜 세워. 워너비들은 또 마이크를 잡고 난리를 쳐 매번. 스타일 하나 없는 새끼들의 레이스 , 난 에이스 라이밍할땐 난 꽤나 신중하지 Case by case. Whatever, 난 지금 Fuckin' 직장에 다녀 멋진 삶에서 동떨어진 지하철 역을 걷지. 다섯번의 위대한 탄생이 가져다 준건 이력서의 빈칸 18개 또 가난의 문턱. 음악이 있음에 살아 숨쉬어? 이제는 좀 달라 맨날 Rap만 하고 놀다간 드러눕거나 앓아 숨져. 내가 뱉는 메시지는 강하고 무겁지만 주머니는 항상 가벼워 내 지갑은 두껍지 않아서 생긴 X같은 상황 And My Life. 이상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잖아. 돈과 명예, 인생의 굵은 멍에. 벗어나려 해도 절대로 벗어날 수 없네. 예전엔 미처 몰랐던 Money, Cash and ho 믿음과 사랑 또 씨발 X같은 배신도 어쩔수 없는걸 깨달았네. PENTO and RHYME-A- We represent SALON and Soul Company
Verse 1 - PENTO > 난 맨날 '위닝' 해. 넌 맨날 'hell gate : hiphop' 해 개념 조회시간 이니까 집합해. 졸다 걸리면 존내게 빠따질. 진태형보다 빡세게 가지. 이빨빠진 덴티스트. 예술이 빠진 아티스트. rap이 빠진 MC는 사회나 봐라지. 물심부름을 시켜도 난 가지. 시킨 새끼 물먹이려고. 하룻강아진 호랑이를 몰라봐. 어려서 그럴껄 개소리 해대는 얘들아. 몇번은 봐줘. 꼭 이러면 귀찮게 구는 잘난 실험정신. 타자가 늘어서 그게 더 쉬워졌니? 실력이 F인 놈들을 잡아 족치는 나는 잔인한 F Killa. D정도되면 살짝 압박해. 디질래? 길래. C부터는 눈치껏 잘 기어. 절래절래. 흔드는 고개. "뭐라 물어봤길래?" "이번 경기는 PENTO랑 해보는건 어때" 모르면 말말어. 정확히 말해 X돼. 좀 더 말하면 랩 그만 둘때 좋데. 알아도 못막는 내 슛팅 바로 Machine gun rappin 방탄조끼를 입어도 100% 골. 다시 들어도 쎈걸. 언제나 신선한 Brand new shit master.
Hook > 자 움직여. 이봐 느끼고있니? 야 움직여. 신비로운 기운이지. 어서 움직여. 지겨운 지조는 Kickin' 움직여 직여 직여 직여 직여. 좀
자 움직여. 아직까지 가만있니? 야 움직여. 오늘밤만큼은 비빌. 어서 움직여. 시끄러운 인생 까짓꺼. 우리는 죽여 죽여 죽여 죽여줘.
Verse 2 - Swings > 넌 눈이 한 바퀴 돌아 I'm an animal 난 다 잡아먹어 Like a cannibal My flow spits fire I'm so sick 아야 #1 무예사 의심없이 나야 내 펀치 같은 펀치라인을 던질 때 너는 맞고나면 뒤로 빽덤블링해 그리곤 존나 웃지 광대처럼 난 플로우가 존나 유연해 짱깨처럼 Welcome to the circus I know you love me su#^&*@ 박수 안 쳐? 넌 뭥미 Fu#%*@ My tricks are unbelieveable. 넌 믿지 못 해. 진짜 player라면 나를 절대 의심 못 해 I'm the b-e-s-t 삼위 일체의 형식을 갖춘 One man CB MASS지 모두가 더 해 달라고 조르죠 So Sit back, relax, and enjoy the show
Verse 1 - PENTO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능동적 혼돈의 세계를 막아선 범법자들의 목을따내.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 x 2
나를 쳐다보지마라. 가던 길이나가렴. 그러나 가령 느낌이 좀 이상하며는 달려. 뒤돌아보지말고. 막 달려. 충동적으로 피어나는 자아는 이어져 피로. 구석에 곤히 자는 내 친구는 말이 없지. 걘 행동뿐인 착실한 성격의 Gang. 울다가 웃고. 웃다가 숨어. 숨다가 갑작스레 등장할 히어로. 정의를 위해서 죽이는 인재. 기준은 내 맘대로. 주기는 빛의 속도로 돌아와. 더 어지러워져. 어디로가던 멈춰내기힘든 이 분열을 봐. 둘 넷 열일곱 그리고 백 내일은 어떤 녀석이 눈뜰까. 기대해. 이해는 무리. 배로 복잡해지는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머릿속 벌레. 나를 갉아먹고 뱉어낸 또 다른 나는 나를 몰라본 내가 만든 나. 때때로 괴로운 그대를 볼때 변태적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던가? 절대로 누구에게도 알리지말길. 난 그다지 위트있는사람이아냐. 무슨말인지 알지?
Hook - 화나 >
꿀묻은 파이들이 춤추는 사이
들뜬 꿈꾼 아이처럼 눈뜨는 하이드.
먹음직스런 눈빛과 몸부림.
몹쓸 식욕을 못 숨긴채 도는 침.
X 2
Verse 2 - PENTO > 죄다 병신같아. 같은 모습에 자태. 대퇴부에 찔러넣고싶은 손톱 팬티속 넘치는 욕망의 늪을 주체하기 힘들어 보이는 수트의 족속들. 동시에 그들을 보며 난 만족해. 거꾸로 치솟아 끝에 모인 혈액이 닿게 더 가까이 붙어. 코를 갖다대. 냄새를 훔치더니 목을 닦아내. 키스. 모두에게 키스. 거기에도 키스. 죽음의 입맞춤. 네가 누구던 뭐 어쩌겠어? 내 속엔 죄가 너무도 많아서 내가 나에게 내릴 선고를 막아선 나의 목을따내. 또 다시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