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28 | ||||
아침을 깨워주는 나무 위의 새들과 솜털같이 부드러운 하늘 위 구름까지 노란 달을 품은 저 깊은 강도 여린 빛을 뿜어내는 저 별들까지 한그루의 나무가 모여 큰산이 될때까지 어린 고기들이 저 큰 바다로 헤엄칠때까지 다섯살인 옆집아이도 그 아이에 아이까지도 이세상이 아름답다 느낄 수 있도록 내가 그들을 지켜줘야 한다는것을 우리가 그들을 지켜줘야 하는것을 내가 그들을 지켜줘야 한다는것을 우리가 그들을 지켜줘야 하는것을 |
||||||
2. |
| 2:29 | ||||
한편 거실에는 거대한 어항이 있었어 나는 다홍빛의 물고기를 좋아했는데 그는 항상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나는 알아듣지 못했어 그가 무얼 원하는지 그가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던 어느날 아버지는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셨는데 같은 생김새의 물고기 같은 어항 속에 들어갔어 그 어느 누구도 불만이나 의심을 드러내지 않았지 일요일 나는 어항을 청소해야만 해 그래야해 일요일에는 어항물을 갈아주어야 해 그래야해 그런 모든 것에 아버지 흡족해 하셨어 모든게 아버지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
||||||
3. |
| 2:35 | ||||
별이 총총총 빛나던 밤에 새까만 하늘 아래 단둘이서 앉아 그별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함께 지샌 밤이 참 그립구나 고개 들어서 하늘 바라보면 총총 빛나는 별은 모두 어디갔니 눈을 감고서 다시 바라보면 그밤 그별이 앞에 있구나 모두 보이는대로 믿는 세상이지만 때론 눈을 감아야 알수있지 모두 똑같은 얼굴 속에 숨은 마음들 때론 눈을 감아야 볼수 있어 넌 지금 내 앞에 없지만 이 눈을 감으니 나의 품속에 있네 난 지금 네 앞에 없지만 이 눈을 감으니 너의 품속에 있네 너와 날 가르던 그날의 밤공기 감았다 떠봐도 여전히 넌 그자리에 날보며 날 바라보며 서있을 것만 같아 넌 지금 내 앞에 없지만 이 눈을 감으니 나의 품속에 있네 난 지금 네 앞에 없지만 이 눈을 감으니 너의 품속에 있네 |
||||||
4. |
| 3:46 | ||||
해가 뉘엿뉘엿 저물 때 이른 아침 이슬이 질 때 돌아오는 길마다 그대 향기 남아있죠 어느새 오는 밤의 끝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때 창밖으로 고갤 돌려 햇살 머금었죠 멀리서 나를 부를 때 꿈결에 나를 찾을 때 멀리있지 않음을 알고 있겠죠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더는 기댈 곳이 없을 때 어디선가 그대 역시 나를 찾고 있겠죠 긴 어둠의 끝에서 문득 찾아온 햇살처럼 부드럽게 나른하게 간지러운 눈이내리는 그 길에서 날 기다린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홀로남겨진 그 방에서 날 비추는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사람들은 잘 몰라 그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참 소중한건지 그댄 나만의 햇살 You're my sunshine You're my own sunshine 아직도 그대는 손에 잡히질 않죠 You're my sunshine 언제쯤 내게도 그런 날이 올까요 긴 어둠의 끝에서 문득 찾아온 햇살처럼 부드럽게 나른하게 간지러운 눈이 내리는 그 길에서 날 기다린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홀로남겨진 그 방에서 날 비추는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사람들은 잘 몰라 그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참 소중한건지 그댄 나만의 햇살 You're my sunshine You're my own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
||||||
5. |
| 4:38 | ||||
집을 나와 마을버스 타러 걸어가던 연희동 골목길 먹을 것을 뒤적거리던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네 내가 뭐라도 좀 가져다 줄까 추운데 잘곳은 있는지 그저 앞발만 꼬고 꼬리를 한번 흔들 조심스레 고양이 내게 말하네 배고픈 것은 괜찮아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자동차 밑이라면 얼마든지 있는 걸 얼마든지 있는 걸 그보단 난말야 아무라도 누군가 나를 불러주면 좋겠어 단 하나 뿐인 이름으로 배고픈 것은 괜찮아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자동차 밑이라면 얼마든지 있는 걸 얼마든지 있는 걸 그보단 난말야 아무라도 누군가 나를 불러주면 좋겠어 단 하나 뿐인 이름으로 |
||||||
6. |
| 3:35 | ||||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변해가는 사람들 속에 잃어버린 나의 모습들 전화기가 없어도 불안하지 않았던 밤새도록 편지를 쓰던 그때 하루종일 그대를 기다려도 행복한 그때를 생각해보네 파란 숲속에서 작은 요정들이 나를 부르네 포근한 풀위에 누워 반짝이는 별을 보고파 전화기가 없어도 불안하지 않았던 밤새도록 편지를 쓰던 그때 하루종일 그대를 기다려도 행복한 그때를 생각해보네 |
||||||
7. |
| 3:15 | ||||
A star star star star has come down to me
Then then then then then it blew Felt felt felt felt felt my heartbeat It is you,you are my soul Being being being being being being alone In in in the vast universe I I I was waiting for someone Falling in love Love is you Love is you It's gonna be a song as i perform It's gonna be love as i perform Love is you Love 넌 나의 angel Love 넌 나의 eden Love 첫 눈에 ok Love love love love Being being being being being being alone In in in the vast universe I I I was waiting for someone Falling in love Love is you Love is you It's gonna be a song as i perform It's gonna be love as i perform Love is you |
||||||
8. |
| 3:31 | ||||
우린 워낙 말이 없었지 괜히 서로 바라보다가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지붕없는 너의 탄 탄불 쏟아지는 별을 태웠네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나는 조심스레 너의 이불을 덮고 귀를 기울이네 너의 조용한 밤을 익을데로 익은 우린 외로운 사람 터질듯한 그 상상과 그리고 다시 뜨거운 이 밤 너는 내게 기대지 않고 나는 너를 안지 못했던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나는 조심스레 너의 이불을 덮고 귀를 기울이네 너의 조용한 밤을 익을데로 익은 우린 외로운 사람 터질듯한 그 상상과 그리고 다시 뜨거운 이 밤 너는 내게 기대지 않고 나는 너를 안지 못했던 |
||||||
9. |
| 4:42 | ||||
10. |
| 3:35 | ||||
익숙한 노래 소리에 눈을 뜨는 아침 자락에 니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행복한 기분에 잠겨 너와 함께할 오늘도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 정도의 여유라면 돼 버릇 처럼 말했잖아 너는 내게 꿈을 꾸게해 내가 그런 것처럼 어떤 아픔 어떤 슬픔 어떤 미움 상처까지도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지나온 시간들 속에 내게 남겨졌던 상처도 니가 있음에 둘 곳을 잃어 내겐 모든 것이 완벽해 조용한 너의 향기에 취한채로 있고만 싶어 비가 내려도 나는 좋은 걸 모든 시간들이 소중해 버릇 처럼 말했잖아 너는 내게 꿈을 꾸게해 내가 그런 것처럼 어떤 아픔 어떤 슬픔 어떤 미움 상처까지도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버릇 처럼 말했잖아 너는 내게 꿈을 꾸게해 내가 그런 것처럼 어떤 아픔 어떤 슬픔 어떤 미움 상처까지도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버릇 처럼 말했잖아 너는 내게 꿈을 꾸게해 내가 그런 것처럼 어떤 아픔 어떤 슬픔 어떤 미움 상처까지도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
||||||
11. |
| 3:23 | ||||
너를 생각해 느릿느릿하게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줘 언제까지나 느릿느릿하게 춤을 추듯이 빛을 내려줘 내게 느릿하게 느릿하게 조금만 더 천천히 뒷모습 까지도 기억해 조금 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줘 마치 끝이 안나는 춤을 추듯이 웃으며 느릿하게 느릿하게 조금만 더 천천히 손 끝 하나도 다치지 마 내 맘에 니가 내 맘에 니가 내맘에 보이지 않지만 이제 없지만 |
||||||
12. |
| 6:26 | ||||
이즈러진 저 달을 봐 성스러운 저 검은 숲 쏟아지는 너의 눈물 비소리도 나에게 건네준 선물 나라는 존재는 없었어 나라는 건 흔적일 뿐 나라는 존재는 없었어 나라는 건 먼지 일뿐 나에게 나에게 해줬던 말 나에게 나에게 해줬던 말 가끔 너를 찾아 헤맸던 두눈 지구에선 바람만이 불어오네 가끔 너를 찾아 헤맸던 두눈 이즈러진 저 달 이즈러진 저 달을 봐 성스러운 저 검은 숲 쏟아지는 너의 눈물 비소리도 나에게 건네준 선물 나라는 존잰 없었어 나라는 건 흔적일뿐 나라는 존잰 없었어 나라는 건 먼지일뿐 나에게 나에게 해줬던 말 나에게 또 나에게 해줬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