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가 부르는 가장 ‘유ㄹi s h’한 이야기…
유리상자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유ㄹish.1]
오는 12월 2일, 지난 9월 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던 유리상자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유ㄹi s h .1]의 타이틀 “잊었니”를 포함한 전곡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 [유ㄹish.1]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동상이몽]에 이은 유리상자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으로 기존에 발표된 곡 중 유리상자의 곡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유리상자’에게 어울리는 곡들과, 기존에 ‘유리상자’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곡들을 선별하여, 어떤 곡이라도 ‘유리상자’가 부름으로써 마치 처음부터 유리상자의 노래였던 것처럼 느껴지는 ‘유리상자스러운’ 곡들로 재탄생시킨 곡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잊었니”는 지난 2003년 발표되었던 곡으로, 최고의 디바 “엄정화”가 남장을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H”를 그 해 최고의 신인으로 만들었던 화제의 곡이다.
특히 원곡의 작곡가인 김세진 작곡가가 직접 유리상자만을 위해 편곡한 이번 유리상자의 “잊었니”는 “H”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던 기존의 곡과는 달리 유리상자만의 미성과 하모니가 돋보이는 ‘유리상자스러운’ 곡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타이틀곡 “잊엊니” 외에도 지난 9월 9일, “인형의 꿈”을 시작으로 2주에 한 곡씩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되었던 “사랑했던 날”, “비오는 거리”, “사랑해요”, “상심”,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6곡을 포함하여 타이틀곡인 “잊었니”, 어쿠스틱 기타와 새롭게 탄생한 “신부에게” 기타 버전 등 ‘유ㄹi s h’한 곡들로 재탄생한 8곡이 수록되어 있다.
어떤 곡이라도 ‘유리상자’가 부름으로써 마치 처음부터 유리상자의 노래였던 것처럼 느껴지는 - ‘유ㄹi s h’한 곡들로 구성된- 리메이크 앨범 [유ㄹish .1]와 함께,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의 언저리에서 언젠가 한번쯤 느꼈던 향수로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