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이러한 생각들을 하곤하지 내가 떠남으로 남은 사람 행복하다고 이렇게 말하면 너에게 설명될지도 또 모르지 내가 떠나야만 했었던 조금은 어리숙한 이유지만 그렇게 세월은 흘러 제각기 살아왔던 우리들 문득 밀려드는 지난날에 가슴이 아파오기도 했었지 우리가 충실했던건 각자의 외로움이겠지만 나의 마음속에 고개들던 하나의 진실 지금껏 커다란 착각을 하며 살아왔던 거야 영원히 함께 살것이란 커다란 착각 마침내 누구나 먼길을 떠나가야 함을 그걸 모른채로 살아온걸 소중한 그대임을 모른채로
이젠 우리를 위한 시간들 서로 아끼는 것을 배울시간 서로 용서하는걸 배운다면 그런 세상속에선 사랑만이
한순간 미소로 다가와 심어준 그대만의 느낌 이대로 나혼자 남겨두고 멀어진 시간들속엔 우~우 따스한 햇살이 마음속에 언제나 빛을 주고 있지만 그댄 모르는채 멀어지는 고운 노을처럼 내 그대 모르는 사랑을 간직한채 뒤돌아서도 마음이 고개를 들어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혼자만의 고독이 처음 사랑 느낄때 아름다운 꿈속같은 곳에 서 있고 다정한 사람들과 얘기를 하는 그런 그림을 가득 그려봐요.
밤이 그대와 나를 이어주고 있는데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남아 포근하게 다가오던 그대의 모습이 이젠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사랑없는 이기심에 지쳐 힘든 내마음 언제나 어색하게 미소짓고 있어도 우리 늘 약속했던 텅빈 그 거리에 나만 홀로 걸어가고 있어요. 한번은 그대 수많은 시간을 기다린것도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만남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난 외면 할수 없는데 나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랬던 것도 그대의 잘못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진정 사랑할 수 있기에 지난날은 모두 고마웠어요.
비내리는 쓸쓸한 골목길에 조그마한 우산을 받쳐들고 까맣게 부서져 물든 이 밤에 그대 할말있어 기다리네 사랑해요 나아직 그대를 헤어지는 나이제 힘들어요 다시한번 조용히 생각해봐요 차가워진 나의 사랑 그대여. 이 슬픈 빗물이 내 모습 적시면 나는 그댈 떠나가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 비는 내려와 내 사랑의 길 멈추려 하나 그대여 나 지금 슬픔에 갇혀 우산속에 외로히 떨고 있는데 비만 내리고 그댄 오지를 않네 어느새 어깨위엔 빗방울 흐르네
내가 마냥 그 길을 걷고 있을때 그 지난 여름 생각했지 아이들이 뛰어놀던 그 바닷가를 파도가 내게 밀려와 물거품 가득 안겨주던 잊을수 없는 바다 그 고운바다 우리 정말 서로 진실했지 이 모든 아름다운 한순간은 어린시절 그때 알 수 없었던 것은 소중한 많은 일들은 영원하리라 생각하고 바라보던 그 고운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