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 서울야곡
1948년에 발표된 ‘서울야곡’은 서민들의 애환을 담아낸 현인의 명곡으로
78년 TBC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이은하가 주제가를 불러 인기를 얻었음.
'린'은 특유의 보이스를 뽐내며 코러스와 퍼커션 멜로디언 악기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리 - 비 내리는 고모령
현인의 첫 트로트 곡으로 일본 제국주의 시대 고향을 등지고 타향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슬픔을 담은 노래로 심금을 울렸던 유행가. 세련된 힙합버전으로 파격
편곡한 ‘알리’는 실력파 래퍼 ‘얀키’, ‘Double K’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박재범 - 신라의 달밤
1947년 발표된 이곡은 해방이후 첫 대중음악 히트곡으로 현인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
창법이 유명한 노래다. ‘박재범’은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멋진 R&B힙합버전
‘신라의 달밤’을 탄생시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성훈 - 꿈속의 사랑
1949년 발표된 중국가요 번안곡으로 현인이외에도 심수봉, 남진, 김수희, 윤복희 등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요이다. ‘꿈속의 사랑’이
‘성훈’의 강렬한 보이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멋진 무대를 탄생시켰다.
에일리 - 베사메무쵸
6.25전쟁 발발 직전 발표된 우리나라 최고이자 최초의 번안곡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곡. 정열적인 멕시코 리듬을 최대한 살려 무대를 꾸민 ‘에일리’는 화려하고
섹시한 춤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민 - 굳세어라 금순아
38선을 넘어온 수많은 피난민들과 전쟁의 참상에서 만들어진 모든 헤어짐 앞에
바쳐진 위로이자 사모곡. 1962년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얻었다.
‘태민’은 원곡의 그리움과 슬픈듯한 분위기와 다르게 희망차고 패기 넘친 편곡으로
풋풋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브레인 - 럭키서울
4~50년대 최고의 작곡가 ‘박시춘’과 작사가 ‘유호’가 만든 작품으로 해방의 감격과
피폐함 속에서도 수도 서울의 희망을 노래했던 시대의 노래. 노브레인은 경쾌한 리듬을
살려 관객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