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까이 있지만 이제는 느낄 수가 없어 내곁에서 돌아선 마음은 그대 눈빛이 말하고 있어 낯설게 보이는 그대를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네 내마음은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지금 *아침마다 나를 새롭게 깨워주던 내사랑의 날들 사라져 가버리면 이제 남은 시간들 난 무얼해야 하나 빈 가슴에 슬픈 기억 남겨놓고 어제처럼 안녕하고 돌아서면 하지만 알아 그대 마지막이라는걸
나른한 햇살이 내 머리칼 비출 때 불현듯 난 말하고팠어 이럴 땐 촛불이 더욱 어울리지만 지금 내 입 속에 소용돌이치는 한 마디 내 눈감는 날까지 널 곁에 두고싶다는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어느새 넌 다독거렸지 헤아려주고 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사소한 일들로 많이도 다퉜지 그래서 오늘까지 왔어 작은 어려움도 같이 염려해줬고 속 깊은 대화도 나눌 수가 있었던 거야 알아주길 바래 넌 또 다른 나인걸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어느새 넌 다독거렸지 헤아려주고 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그댄 왠지 달라요. 말론 설명 못해요. 언제인지 모르게 그대를 못 보면 내 마음 텅 빈것 같아요. 그댄 왠지 좋아요. 내가 왜 이럴까요. 친구들 한테도 얘기하기 싫어요. 그대는 왠지 좋아요. 그대 발자욱 소리 천천히 사라져 버려도 달빛 젖은 골목길 한참 서 있게 되네요. 내가 왜 이럴까요. 자꾸 슬퍼지는건 오늘 밤 꿈에도 난 아마 울껄요. 그대는 왠지 달라요.
그대 발자욱 소리 천천히 사라져 버려도 달빛 젖은 골목길 한참 서 있게 되네요. 내가 왜 이럴까요. 자꾸 슬퍼지는건 오늘 밤 꿈에도 난 아마 울껄요. 그대는 왠지 달라요
언제나 사랑은 선택이었지 또다른 이유로 널 보내고 난 후 내 눈에 흐르던 눈물의 의미를 고갤 저으며 빗물이라고 나를 위로했지 그토록 사랑했던 너를 보낸 건 약속을 할 수 없는 너의 현실 때문인걸 나에게 사랑은 너 하나 뿐인데 너는 상처로 나는 눈물로 생을 살아갈테니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 수 있어 가슴깊이 무더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가끔은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늦은 밤 술에 취해 널 찾아 헤매이다 아직도 뜨거운 내 깊은 사랑을 부는 바람에 내리는 비에 힘껏 띄어보네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 수 있어 가슴깊이 무더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때 돌아와 나를 안아줘그때까지 준비할께 널 위한 모든 것 니가 다시 내게 돌아와 편히 쉴 수 있게 편히 쉴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