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흘러간 자리에 낙엽을 뿌리고 간 바람처럼 슬픈 꿈만 남긴채 모두 다 흩어져 버린 오늘밤 이밤도 의미없이 깊어가고 차가운 이방엔 어둠뿐 자꾸만 스며드는 슬픔에 얼룩져 버린 얼굴 * 고달픈 바람결에 떨어져 버린 낙엽처럼 이제는 혼자서 한적한 거리로 되돌아 가야나 희미하게 식어가는 작은 별빛에 자꾸만 슬픈 얼굴 어떡하나 별들아 은은한 별빛을 뿌려라 내 님 슬픈 사랑 지워 지도록 별들아 뿌려라 사랑을 뿌려라 슬픔에 빠진 님에게
저 들판 위에 나무가 외로히 외로히 서 있네 아무도 오지 않는 그 곳에 그냥 혼자 서 있네 지난 가을날 울창했던 그 모습은 어디로 어디로 가버리고 이젠 이렇게 그냥 가지만 외로히 남아 버렸네 * 외톨이 나무야 왜 너는 혼자가 되어 버렸니 이제 곧 또 다시 차가운 겨울밤이 다가올텐데 외톨이 나무야 왜 너는 초라한 가지 뿐이니 그 많은 너의 잎새들을 어디로 날려 버렸니
그대 나를 잊었겠지 나도 그대 잊어야 하는데 그렇게 세월은 흘러도 도대체 잊혀지지 않네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난 지금 아무도 없어요 모두 지난 시간들은 헛된 꿈이 될줄은 난 이제 잊을꺼예요 그대 멀리 떠났으니 외로움 점점 밀려와 자꾸 눈물 글썽 거리네 흘러오는 음악소리가 너무 슬프게 들려요 지금 혼자라는 것에 내가 정말 미워 져요
망설이는 그대의 연약한 눈빛은 결국 이별을 말하려 그랬나 지난 우리 사랑과 영원한 추억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던 것 처럼 * 그대 지금 떠나면 나는 어떡해 어쩔수 없이 잊어야 하나 나를 떠난 그댈 잊기 위해서 음.... 지금 이 노래를 부를 뿐이지 나를 떠난 그댈 잊기 위해서 음.... 이 음악에 춤을 춰야지
그냥 이렇게 말없이 있어줘 날 보고 있는 널 보고 싶어 그냥 이렇게 살며시 기대줘 포근하게 자는 널 보고 싶어 * 너무나 조용한 오늘밤 어딘가 변해버린 너의 슬픈 눈망울 이젠 정말 떠난다고 하지마 너무나 조용해서 그런지 몰라 그렇게 슬프게 바라보지마 (그냥 이렇게 말없이 있어줘 날보고 있는 널 보고 싶어) 그냥 이렇게 살며시 기대줘 음.... )
밤새 난 그대 생각에 한잠도 못자고 새벽녘 안개 속으로 헤쳐 나가네 * 저 멀리 골목 사이로 희미한 불빛 아래에 그대 모습 보일까 가보면 어둠뿐 그 누가 지켜줄건가 설익은 너의 눈빛을 흔들리는 촛불처럼 바람에 흔들리려나 어제도 오늘도 내리는 밤비에 이 마음은 온통 다 젖어 버렸네
공허한 이 시간 침묵 속에 미소는 이미 난 이게 전부인걸 모두 지난 얘기 인걸 이렇게 혼자 있을때 이제야 나는 알았고 그저 모든게 침묵이지만 그것도 어제 일이야 * 불러라 노래를 기다림에 지쳐버린 나만의 외로움 모두 잊도록 혼자가 더욱 싫은 이 시간 속에도 또 이렇게 혼자가 되어 버렸네
그대 보면 볼수록 내 마음은 자꾸 깊어져 그대 생각 깊어 질수록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대에게 얼마나 빠져 있는 줄 그대는 나의 마음 느끼나요 * 오늘밤도 그대 생각에 온통 다 젖어 버리고 젖어버린 내 마음에 그대 사랑 그립니다 그대 눈빛 날 봐줘요 그대 입김 불어줘요 그대 생각 젖어 있는 나의 모든걸 그대는 느끼나요
그렇게도 피곤하지만 너와 내가 마주보는 이 깊은 시간 속에도 우리 사랑 싹튼다 * 여기 옆에 앉아요 그리고 웃어봐요 지난날 추억을 펴고 우리 사랑 얘기해요 어쩌다 너와 내가 토라진다면 난 정말 울어 버릴걸 음... 이렇게 시간은 가고 이밤은 깊어 가지만 우리들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쥐뿔도 없는 내가 초저녁 거리에서 친구를 만났지 무작정 술을 마셨네 한잔 두잔 1차 2차 시간은 자정 넘어 취해 버렸네 헤이 헤이 오늘도 이거리엔 나같은 사람들 무작정 헤매고 있어 한잔 두잔 휘청휘청 모두가 떠나갔어 어디로 가야 하나 헤이 헤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시간만 한없고 어둠만 더깊어 나는 취해 버렸네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내가 가는지 네가 오는지 움직이는 건 세상일뿐 강물처럼 아래로만 흐르는 시간일뿐 너와 난 없는지도 몰라 우린 그저 흩날리는 낙엽인지도 우린 그저 밀려갔다 밀려오는 물위의 부초처럼 떠도는지도 몰라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갈길로 가지만 밀려가는 물결속에 행복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들속에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 많은 얼굴들 저마다의 표정들로 내 마음속 외로운 바람으로 스쳐가네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내가 가는지 네가 오는지 움직이는 건 세상일뿐 강물처럼 아래로만 흐르는 시간일뿐 너와 난 없는지도 몰라 우린 그저 흩날리는 구름인지도 우린 그저 뜻모를 꿈을꾸는 어린아이 미소처럼 살아져갈 지도 몰라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갈길로 가지만 밀려가는 물결속에 행복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들속에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갈길로 가지만 밀려가는 물결속에 행복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들속에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월요일 아침 한주가 시작이되고 바빠진 걸음 심각한 표정들속에 모두들 재촉하네 졸리운 두눈 힘없이 늘어진 어깨 눈 돌려 보면 무표정한 얼굴 마네킹 같은 사람들 창 밖에 보이는 희푸른 하늘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올려다볼 시간도 없이 하루 하루 또 그렇게 야이야이야이야 내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고 학교에 가고 또 어른이 되면 너와나 여기 있는 모두들 얼마나 변해 갈까
창 밖에 보이는 희푸른 하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올려다볼 시간도 없이 하루 하루 또 그렇게 야이야이야이야 내아이가 태어나고 자나고 학교에 가고 또 어른이 되면 너와나 여기 있는 모두들 얼마나 변해 갈까 내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고 학교에 가고 또 어른이 되면 너와나 여기 있는 모두들 얼마나 변해 갈까 얼마나 변해 갈까 얼마나 변해 갈까
어두운 밤하늘에 외로이 걸려 있는 초생달 하나 그 곁으로 소나무 한그루 달빛에 감싸네 어디선가 들려 오는 산새 소리에 꿍한 가슴 절로 저미어 오고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 추억만이 쓸쓸하게 찾아 오네 밤의 길목에서 별빛에 흐느끼는 잠 못 이루는 나의 창가에도 찾아와 할 일없이 서성이는 내 마음을 붙들고 홀로 서기는 서투른 나무 위에 하얀 너의 모습이 나의 눈가에 이슬비 여운으로 남아 있었네
어디선가 들려 오는 산새 소리에 꿍한 가슴 절로 저미어 오고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 추억만이 쓸쓸하게 찾아 오네 밤의 길목에서 별빛에 흐느끼는 잠 못 이루는 나의 창가에도 찾아와 할 일없이 서성이는 내 마음을 붙들고 홀로 서기는 서투른 나무 위에 하얀 너의 모습이 나의 눈가에 이슬비 여운으로 남아 있었네
슬픔의 표정 거두세 우린 슬픔 잊었네 이제 우리 떠나와 기쁨의 잔치 벌이세 저 강을 건너 우리가 지켜온 마음의 십자가 들고서 하늘이 가까와 죽음이 닥쳐도 하늘의 노래 부르세 저 강을 건너 우리가 지켜온 마음의 십자가 들고서 하늘이 가까와 죽음이 닥쳐도 하늘의 노래 부르세
이 어둔 세상 한 가닥 빛으로 눈 먼 가슴에 끝없는 밝음을 빛을 주소서 빛을 주소서 새로운 자유 내 몸에 자유를 지친 어깨로 받쳐 들 힘 없어도 자유 주소서 자유 주소서 새롭게 피는 저 꽃들과 새롭게 피어난 저 꽃들과
아침이 오면 푸른 저 들판에 새 태양 비춘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겠네 난 행복하겠네 아침이 오면 푸른 저 들판에 새 태양 비춘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겠네 난 행복하겠네 난 행복하겠네 난 행복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