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세대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섬세한 음색과 탄탄한 테크닉,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이미 유럽의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일찍이 국내 유수 청소년 콩쿠르들을 석권하고 예원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 유학 길에 오른 김정원은 만 14세의 나이로 빈 국립음대에 이례적인 최연소 수석입학을 한다.
2년 후 빈에서 열린 엘레나 롬브로 슈테파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자존심 강한 빈 음악계에 '김정원'이라는 이름을 알렸으며 93년 동아 음악 콩쿠르 우승 이후 마리아 카날스, 부조니, 자일러, 더블린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97년 빈에서 열린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빈 음악계에 다시 한번 그의 저력을 과시한다.
빈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과 함께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에 한국인 최초로(피아노과) 입학 한후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독일 하노버 방송 교향악단(NDR),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토론토 필하모닉,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독일 예나 필하모닉, 북체코 국립 교향악단,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등과 협연한 바 있다.실내악 연주에도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200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 피아노 4중주단을 결성해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2004년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Mischa Maisky와 함께 연주하며 자신만의 깊이 있는 해석과 자유로운 감성과 열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김정원은 2006년 극장용에서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또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현재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솔로와 실내악, 음반 레코딩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