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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Rap
차가운 숨결 속에 낯선 어둠만 깊어져 가고 너와 나는 변해버린 건지 위험스런 생각에 빠져 있네 그 어떤 추억들도 기억 속에서 멀어져만 가고 서로에게 아무런 말못한 채 의미 없는 미소만 우리의 잘못이지 이렇게 되어 버린 건 언제나 바보처럼 서로를 믿지 못해 변하지 않겠다고 맹세도 했었는데 우리는 왜 자꾸만 멀어져 가는 걸까 이런 게 아니었지 우리가 원한 것은 무언가 알 수 없는 오해가 생긴 거야 흔하게 사랑 한 번 말하지 못했잖아 그것이 우리들을 아프게 만든 거야 변한 게 아니라 용기가 없었던 것 그런 건 비밀일 수 없는 일인데 그렇게 남 모를 슬픔을 만들었고 그 속에 빠져들어 울고만 있지 Oh emergency 이대로 슬픔 속으로 빠져든다면 Oh emergency 추억이 모두 사라져 잊혀진다면 Oh love together 변한 게 아닐 거라고 믿고 산다면 Oh love together 한번 더 용기를 내서 사랑한다면 오 오 오 예 변한 게 아니라 용기가 없었던 것 그런 건 비밀일 수 없는 일인데 그렇게 남 모를 슬픔을 만들었고 그 속에 빠져들어 울고만 있지 Oh emergency 이대로 슬픔 속으로 빠져든다면 Oh emergency 추억이 모두 사라져 잊혀진다면 Oh love together 변한 게 아닐 거라고 믿고 산다면 Oh love together 한번 더 용기를 내서 사랑한다면 오 오 오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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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그대 환상적인 모습으로 내 곁에 다가왔지
수줍은 듯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조용히 들려오는 음악을 듣고 있나 너의 눈은 먼 곳을 바라보고 있구나 나는 네 모습에 반해버려 가까이 다가갔지 어색하게 천천히 걸음을 돌리며 너의 눈 바라보며 사랑에 빠졌나봐 깊은 그대 눈동자 속에 나 빠져 버렸나봐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당신과 이렇게 만났네 환상적인 모습으로 오 너는 알고 있는지 애틋한 내 마음을 내 마음 설레게 하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오 나는 네 모습에 반해버려 가까이 다가갔지 어색하게 천천히 걸음을 돌리며 너의 눈 바라보며 사랑에 빠졌나봐 깊은 그대 눈동자 속에 나 빠져 버렸나봐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당신과 이렇게 만났네 환상적인 모습으로 오 너는 알고 있는지 애틋한 내 마음을 내 마음 설레게 하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오 겨울 안에 비추인 내 얼굴을 바라보니 빨갛게 부끄러워하고 있구나 두근대는 가슴을 참을 수는 없지만 조금은 냉정해져야만 할 텐데 오 오 오 오 나의 사랑 난 널 사랑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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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빗속에 서 있었지 네 모습 바라보며
그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지만 음 음 음 난 하염없이 진한 눈물을 흘리네 아직은 너를 보내기 싫었던 거야 촉촉히 젖어버린 네 창에 기대어 눈물 흘려 너에게 애원했지만 음 음 음 넌 모르는 척 날 외면하네 이제는 발길 돌려 떠나가야지 난 정신 없이 홀로 낯선 길을 헤매이다 긴 방황 끝에 지쳐 쓰러졌지 너와 나 헤어졌던 바로 그 거리에서 진실한 사랑으로 이해한다면 내가 찾는 사랑은 그 누구도 아냐 난 비로소 깨닫고 만 거야 내가 찾는 사랑은 바로 너 너뿐임을 난 정신 없이 홀로 낯선 길을 헤매이다 긴 방황 끝에 지쳐 쓰러졌지 너와 나 헤어졌던 바로 그 거리에서 진실한 사랑으로 이해한다면 내가 찾는 사랑은 그 누구도 아냐 난 비로소 깨닫고 만 거야 내가 찾는 사랑은 바로 너 너뿐임을 난 비로소 깨닫고 만 거야 내가 찾는 사랑은 바로 너 너뿐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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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짙은 어둠 내린 거리에
취한 듯 피어나는 밤의 열기는 우울해지는 내 마음을 조금은 알고 있는지 혼자라는 느낌 들 때엔 사랑을 찾아 헤매어도 봤지만 불빛 가득한 밤거리에는 내겐 낯설은 모습 뿐 기분 좋을 만큼만 술을 마시고 꿈꾸는 사람들 속에 빠져들고 싶어져 그런 사람들 속을 헤매다 보면 내가 찾는 사랑을 만날지도 모르지 슬픈 도시에서 난 사랑을 부르네 이젠 외로움을 견딜 순 없어 혼자라는 느낌 들 때엔 사랑을 찾아 헤매어도 봤지만 불빛 가득한 밤거리에는 내겐 낯설은 모습 뿐 기분 좋을 만큼만 술을 마시고 꿈꾸는 사람들 속에 빠져들고 싶어져 그런 사람들 속을 헤매다 보면 내가 찾는 사랑을 만날지도 모르지 슬픈 도시에서 난 사랑을 부르네 이젠 외로움을 견딜 순 없어 슬픈 도시에서 난 사랑을 부르네 누군가 대답을 해줘 기분 좋을 만큼만 술을 마시고 꿈꾸는 사람들 속에 빠져들고 싶어져 그런 사람들 속을 헤매다 보면 내가 찾는 사랑을 만날지도 모르지 슬픈 도시에서 난 사랑을 부르네 이젠 외로움을 견딜 순 없어 슬픈 도시에서 난 사랑을 부르네 누군가 대답을 해줘 슬픈 도시에서 난 사랑을 부르네 누군가 대답을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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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하얀 불빛속에 느낄수 있잖아
이별을 말해주듯 흐르는 내 눈물이 멈추는듯 흐르는 것을 갇힌 공간속에 느낄수 있잖아 그 옛날 같이 듣던 아름답던 멜로디 이제는 희미해진걸 이렇게 아픈 기억을 난 정말 참을수 없어 자꾸만 흐르는 내 눈물을 보이기는 정말 싫은데 음~더이상 슬픔에 빠지진 않아 이젠 잊을 때도 됐잖아 난~이젠 자유롭게 멀리 날아가고파 슬픈멜로디는 먼 기억처럼 슬픈멜로디는 먼 기억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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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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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이별
어제 그대를 만나고 난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가 구름이 그려내는 너의 얼굴보며 울었지. 이것이 마지막일 것같은 쓸쓸한 예감이 찾아온 후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이별을 느꼈지.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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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어제 그대를 만나고 난 후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구름이 그려내는 너의 얼굴 보며 울었지. 이것이 마지막일것 같은 쓸쓸한 예감이 찾아온 후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이별을 느꼈지. 어느날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너의 그 눈 눈~길 돌리며 모른척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나를 붙잡지마 너 거짓으로 나를 보며 눈물 흘리고 있지만 다른 연인 두고 내 앞에서만 웃음짓는 얼굴 보이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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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눈을 뜨면 알게 될 거야 세상이 어떤 것인지)
(너무 많은 기대 하지는 마 이제 곧 알게 될 테니) 아침 햇살 비친 창 밖으로 사람들 가득한 거리 환한 웃음으로 인사해도 아무도 보아주질 않네 예 낯설은 게 너무도 많아 하기 싫은 일 투성이지 흥 하루 온종일 난 고민해 봐도 할 수 있는 일은 없네 예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뭐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저 해가 지면은 또 밤이 오겠지 저 덧없는 하루가 가네 예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난 시간들을 후회도 했지만 지친 하루 지나가면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난 꿈을 꾸네 낯설은 게 너무도 많아 하기 싫은 일 투성이지 흥 하루 온종일 난 고민해 봐도 할 수 있는 일은 없네 예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뭐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저 해가 지면은 또 밤이 오겠지 저 덧없는 하루가 가네 예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난 시간들을 후회도 했지만 지친 하루 지나가면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난 꿈을 꾸네 (잠이 들면 보게 될 거야 네가 꿈꾸었던 세상 우) (잠을 깨면 기억할 수 없는 지친 하루 뒤에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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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1집 - 김태후 (1992)
저 무지개 너머에 사람들은
천사처럼 아름다운 꿈꾸며 살까 저 햇빛 닿는 곳에 연인들도 영화처럼 행복한 사랑 갖고 살까 아무 것도 알 수는 없지만 자꾸만 그 곳을 가고 싶어지네 너무 먼 곳이라 가지 말라 날 붙잡아도 나는 이 곳을 떠나가고 싶어 내가 떠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잖아 어차피 혼자인 건 마찬가진데 지난 시간 속에서 잊혀져 버린 것들을 찾아서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 아무 것도 알 수는 없지만 자꾸만 그 곳을 가고 싶어지네 너무 먼 곳이라 가지 말라 날 붙잡아도 나는 이 곳을 떠나가고 싶어 내가 떠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잖아 어차피 혼자인 건 마찬가진데 지난 시간 속에서 잊혀져 버린 것들을 찾아서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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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아직 못 보내 준비를 하지 못해서 아픈 내 마음
그리움으로 나 무너질까봐 두려워 너를 잡지만 날 떠나는 네 마음 아프겠지만 널 보내는 내 마음은 모르니 이해할게 너의 마음 널 볼 수도 있으니까 깊은 잠에서라면 돌아와서 문 두드려 망설이지 않아도 돼 그저 잠이 들었을뿐야 날 떠나는 네 마음 아프겠지만 널 보내는 내 마음은 모르니 이해할게 너의 마음 널 볼 수도 있으니까 깊은 잠에서라면 돌아와서 문 두드려 망설이지 않아도 돼 그저 잠이 들었을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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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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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내앞에 펼쳐질 이 길은 스스로 택한게 아니야
다만 누군가 나를 위하여 준비한 배려였을뿐 기나긴 터널을 지나듯 조금씩 깨달은 내 존재 내겐 나라는 책임져야 할 무거운 의무만이 남았지 지난 시절을 둘러보는 건 시간 낭비가 되라는 거라고 그런 자신을 위로하며 믿었어 나의 세상엔 끝없는 시작만이 있다고 내가 스스로 택한 이길은 누구도 아닌 내가 경험해야 할 길 지금 남들을 의식한다면 이제는 기회마저 나를 버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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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이제는 나도 지쳐버렸어
너를 기억하기조차 힘들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수 없어 이렇게 눈물만 내 살아가야 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나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 였나봐 시간이 흘러 세상 변하고 나도 그렇게 변해가 버렸지 이제와 다시 널 만난데도 아마 기억 할 수 없을 거야 내 살아가야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 였나봐 용기가 없어 말을 못했지만 떠나가는 너를 잡고 싶었어 마지막 떠나가던 너의 모습 언제쯤이면 잊을 수있을까 오늘도 난 눈물 흘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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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1. 이제는 나도 지쳐버려서 너를 기억하기 조차 힘들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이렇게 눈물만 내 살아가야 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순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나 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였나봐 * 용기가 없어 말은 못했지만 떠나가는 너를 잡고 싶었어 마지막 떠나가던 너의 모습 언제쯤이면 잊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난 눈물 흘리네 2. 시간이 흘러 세상 변하고 나도 그렇게 변해가 버렸지 이제와 다시 널 만난데도 아마 기억할 순 없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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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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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나의 눈빛도 세상에 빛을 잃어가는데
어둠이 싫어 두눈을 감아도 깨어보면 어둠이 고민에 쌓여 길어진 한숨은 검은 밤에 안개같이 보여 세상은 정해진 해담을 주고 또, 그것만으로 날 요구하지만 내겐 어떤 질문도 다 무시되었지 내게 이런 세상은 큰 벽과 같았어 하지만 난 그런 세상속에 습관처럼 길들여져 가는데 나의 눈빛도 세상에 빛을 잃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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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지금쯤 누군가 기억해 줄지도 모를
이름 석자만이 허공을 맴도는데... 기억해보면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었다. 그날은 가끔 호흡을 겨우겨우 몰아쉬던 너 아니,그저 멎지 않는 네 심장의 작은 고동이 온통 병실안을 몸부림쳤다 며칠새 많이 핼쓱해진 네 얼굴을 닦아주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번이고 너를 불러보았다 그래. 기대하진 않았지만 손끝조차 움직이지 않는 네가 어찌나 야속하던지 밝은 벌써 어둠이 가득하다 너와 함께 할수 있었던 꿈조차도 시계 종소리에 깨어지고 네가 하루를 또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차라리 어둠이 좋았다 그래서 병실문을 나섰다 너와의 어떤 작별 인사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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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2집 - 김태후 II (1993)
타다 남은 검은 램프 꺼져가는 추억에
지친 나를 본다 홀로 남은 내영혼 지쳐버린 젊은 사랑 술에 취한 모습은 과연 누구인가 비슷한 나의 모습 저기 흙먼지 사이로 희뿌연 세상보며 서러움에 향기를 마시네 메말라버린 사랑에 엇박자 손뼉 맞춰 절뚝거리는 내 발걸음만이 슬픈 춤에 젖는데 흩어지는 구름은 향기로운 사랑을 어지럽게 만들어 지금 너는 날보는 그림자 내 모습과 너무도 같아보여 하지만 사실 너무 다른 나 어디 있니 나는 홀로 남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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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너 하나만을 위해 노래를 부르지 난 누구보다 넌 알지 어떻게 내가 지금까지 왔는지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었다고 웃게 될지도 모른다고 수없이 많은 다짐으로 날 타일러도 보지만 어쩌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니가 없는 시간이 내게 존재한다는걸 난 어리석게도 믿어왔던거야 그 오랜 나의 시간들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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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나를 사랑했다면 그건 문제가 안돼
나를 떠날 구실이 필요했을테지 넌 늘 그렇지 너의 기준에 맞춰 달라지는걸 원하는건 너무 이기적이라는 것 조차 이해못해 넌 늘 그렇지 잘 있었냐는 전화 그냥 걸었다 말하지만 너는 확인하고 싶었다는걸 난 알아 혹시 삐졌을까 *내게 전화 해준게 대단한것 처럼 아주 놀랍고 당당한 목소리로 말을 하지만 나는 견딜수 없어 너의 그런 건방진 모습들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 용서할수 없으니 **내가 이러는 이유 널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그것 조차 착각하는 널 참을수 없어 넌 글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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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나의 키만큼 쌓아올려진 선물속에서
잠이 들고 싶던 내 어린 날의 쓸쓸한 생일 이제는 모두 사라져가네 사람들 속에 달라지는건 나만의 이윤 아니겠지만 늘 이맘때면 그리워지는 솔직했던 내 어릴적 생일 그날에 많은 기쁨들 날 감싼 나의 많은 친구들 그 안에 내가 행복하게 느낀 그 기억들 속에 이제는 너무 커져버렸지 내 안에 있던 내 어린 날의 꿈 이젠 지나간 저 멀리있는 그날의 기억 생각해보네 나의 키만큼 쌓아올려진 선물 속에서 잠이 들고 싶던 내 어린 날의 쓸쓸한 생일 이제는 모두 사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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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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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1.하루에도 몇번이나 미안하다 했는데 흘긴 눈매 입술 풀리지를 않네
**널 훔쳐본게 아니라 난 단지 널 그리고 있었지 반쯤 그린 네 얼굴을 보면서도 모르니 사실은 만약에 니가 날 떠나가면 가끔은 널 보고 싶을텐데 그럴때 꺼내서 보려했지 내 마음 그렇게 몰라 2.하루에도 몇번이나 헤어지자 했잖니 그러니까 불안해서 널 몰래 그린거야 **거봐 이제는 떠나간 네모습을 완전히 볼수가 없게됐어 반쪽만 그리다 떠나버린 네 얼굴 볼 수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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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1.혼자 있고 싶다고 말했잖아 걱정하는척 하지마
한두살 먹은 어린앤 아냐 자꾸 속이려 들지마 *내가 믿어왔던 세상은 이런게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음- 세상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다 그래 웃는 얼굴 뒤에 숨긴 이기심 싫어 항상 속일수는 없는걸 다들 알면서 그냥 모르는척 웃는 얼굴이 싫어 2.잘못 되 간다는걸 다 알면서 속은척 넘기라는 그말 나 하나의 욕심으로 세상 바굴수가 없다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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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내게 올 수 없는 너 내일이면 어여쁜 신부
*너에 대한 감정 나의 시작된 불행 니 마음속엔 다른 사람 너는 내 친구의 연인 첫눈에 반한건 나의 실수 널 사랑하게 된건 나 혼자만의 잘못인건가 이렇듯 야윈 내 모습 내게로 올수 없는 널 나 혼자 사랑한거야 넌 이미 친구의 연인 내일이면 어여쁜 신부 니 하얀 손엔 입맞춤 내 친구에겐 악수를 내 마음의 눈속에는 눈물만이 나 이제 널 바라보기만 할게 넌 비록 내 친굴보고 웃지만 이 아픔 나 하나만의 몫인걸 나 혼자 널 사랑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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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
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항상 그래 나만의 사랑이란 뭐가 뭔지 알수 없게 하지만
난 또 살아가겠지 지금처럼 *난 늘 왜 그런지 모르겠어 내가 살아온 지난날은 아닐꺼라 믿을땐 그렇고 그럴꺼라 생각할땐 틀리지 난 늘 왜 그런지 모르겠어 내가 하는 모든 사랑은- 정말 있어야 할땐 없었고 곁에 두기 힘들땐 서성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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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김태후 3집 - 슬픈축제 (1994)
1.항상 넌 내게서 아주 작은 것들 까지도 빼앗아 가버리고
작지만 욕심 많은 너의 사랑을 감당할 수 있을지 *그런 너를 난 더이상 지켜갈 수는 없다는 걸 아니 이젠 정말 넌 나의 것을 남겨둘순 없었니 2.널 떠난 후에도 누가 널 맞춰줄런지 걱정스런 내 마음 그렇게 남을 위해 준다는 것을 경험도 못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