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창 밖으로 비가 내린다 낯설지 않은 음악소리 멀리서 들려 그리움은 아닌데 왠지 눈물이 나네 오랜 먼 기억 속에서 마주친 그대 다시 보고픈 영화처럼 잊을 수 없어 스쳐가는 향기에 취해든다 차라리 모르는 채로 살아왔다면 다시 만날수도 있을테지만 남이 아닌 남이 되어 살아야 하나 바람처럼 흩어진 사랑아 조금씩 잊혀지겠지 그리움마져 창밖을 보면 의미없이 비는 내리고 추억마저 하얗게 멀어진다.
1.마지막 너의 뒷모습을 보내며 아무런 말 하지 못한 채 어리석게 돌아오리라 기대했지 다신 만나지 않을거라던 너의 그 말 채 끝맺기 전에 서둘러 난 눈물을 지워야 했는데 하지만 너 떠난 후에야 사랑을 알 수 있었지 그 옛날 그 기억만으로 가끔씩 비내리던 밤 가로등 아래 불꺼진 창문을 보며 홀로 기대어 널 사랑했던 것 만으로도 가슴저린 힘겨운 기대 속에서 너와 함께 옛날로 가곤 했지 아침 버스를 기다리는 널 먼 발치서 바라만 보다 무거운 후회 속에 돌아오곤 했지
2.친구를 기다리다 우연히 널 nino에서 마주친 순간 너무 당황해 어색한 웃음만 서로 조금 짙어진 낯선 화장과 변해버린 짧은 머리를 보며 뒤돌아선 너의 마음처럼 돌아설 수밖에 그 파랗던 하늘은 어느새 비라도 내릴 것 같았지 그 옛날 그 기억 속에서 예전에 둘이 걷던 그 거리 거리는 변한게 하나도 없었지 너 없는 나만 추억도 때론 잊고 사는 거라면 그리워 비틀거려도 체념해야 되겠지 그러나 세월 지나 어느날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여도 가끔씩 뜻하지 않게 생각이 나겠지
회색빛 서울 하늘아래 어느덧 하루가 가고 집으로 향해가는 지하철 따라 밀려오는 그리움들 문득 생각에 잠겨 내 어린시절 차창 속에 그려봐도 바람개비되어 맴돌다 그만 허공속에 달아나네 거리는 어느새 꿈을 꾸듯 세월속에 잠들어 가고 취해 버린듯한 내 긴 그림자만 골목길에 다가오네
신경쓰이니 너 좋아하는거 싫어하는 것도 내 선택 니가 날 싫어한다고 나 역시 널 싫어해야겠니 그런 법은 없어 난 아주 단순해 내게 조금만 아주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안되겠니 니 남자친구 그 앤 나보다 더 나을 게 없잖아 키만 빼고 내일도 난 여기서 널 기다리겠어 포기하란 말 하지마 내 자유니까 그냥 우스운 내 모습 바라만 봐 줘 사람들 모두 꿈이 없다면 사는 데 의미도 없을거야 나에게 있어 너의 의미는 내가 가꿔가는 꿈일거야 이젠 날 허락해 널 사랑하도록
저 푸픈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도 좋아 너도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흔들의자 위 널 그려보다가 아무도 모르게 난 꿈을 꾸네 어느해였던가 하늘은 높았고 더운 바람마저 좋았지 한낮의 따가운 파라솔 그늘 아래 말없이 바라보던 그 바닷가 radio에선 음악이 흐르고 하얀 모래 위엔 너와 나 라라라 그해 여름 이젠 없지만 라라라 더욱더 그리워지네 흙먼지 가득한 창밖은 어느새 아이들 웃음마저 흩어지고 꿈꾸는 동안도 널 다시 그리다 지쳐버린 나의 기억들
니가 본 내 모습 이해하긴 어렵지만 왜냐고 토달진 마 하고픈 일만 해 가진 건 많지 않아도 마음은 편히 살지 나 하나 없다 해도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 난 나일 뿐 누구도 나일 순 없어 어떤 간섭도 원치 않아 의지대로 살아갈 뿐 찢어진 청바지는 내 삶을 말해주는 표현이야 더 이상 내게 그딴 답답한 소리 하지 마 자신을 한번 돌아봐 세상과 닮아있진 않은지 하지만 잊진 마 너만의 널 찾아야 해 언제나 이른 실망에 작아져가는 널 일으켜 이제는 너에게도 또다른 시작이 필요해
1.마지막 너의 뒷모습을 보내며 아무런 말 하지 못한 채 어리석게 돌아오리라 기대했지 다신 만나지 않을거라던 너의 그 말 채 끝맺기 전에 서둘러 난 눈물을 지워야 했는데 하지만 너 떠난 후에야 사랑을 알 수 있었지 그 옛날 그 기억만으로 가끔씩 비내리던 밤 가로등 아래 불꺼진 창문을 보며 홀로 기대어 널 사랑했던 것 만으로도 가슴저린 힘겨운 기대 속에서 너와 함께 옛날로 가곤 했지 아침 버스를 기다리는 널 먼 발치서 바라만 보다 무거운 후회 속에 돌아오곤 했지
2.친구를 기다리다 우연히 널 nino에서 마주친 순간 너무 당황해 어색한 웃음만 서로 조금 짙어진 낯선 화장과 변해버린 짧은 머리를 보며 뒤돌아선 너의 마음처럼 돌아설 수밖에 그 파랗던 하늘은 어느새 비라도 내릴 것 같았지 그 옛날 그 기억 속에서 예전에 둘이 걷던 그 거리 거리는 변한게 하나도 없었지 너 없는 나만 추억도 때론 잊고 사는 거라면 그리워 비틀거려도 체념해야 되겠지 그러나 세월 지나 어느날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여도 가끔씩 뜻하지 않게 생각이 나겠지
1.해저문 길을 따라 무작정 거닐었지 사랑 없는 사랑으로 거리는 눈부셔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멍하니 바라보다 누군가 그리워져 친구를 불러냈지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그 친구 말하더군 사는게 뭐 별거 있나 술이나 마시자고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2.화장실 거울에 비친 세월에 찌든 나 젊은 날의 꿈을 따라 잃어버린 날들 기억하고 싶지 않아 내 삶의 모든 것 언젠가 끝나겠지 옛날은 오지 않아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havana엔 psych한 음악이 흐르네 외롭지 않아 나 외롭지 않아
*아무 생각이 없네 오늘은 몇일인가 TV도 자동차도 문학도 sex도 난 만족 못 해 까짓것 괜찮아 내일이 와도 태양은 녹슬지 않아 까짓것 괜찮아요 rock n'roll처럼 굴러서 가는거야 사는 이유도 모르는 채 욕심만 앞서 가네 밤마다 술 마시며 별짓을 다 해도 난 재미 없어 까짓것 괜찮아 내일이 와도 태양은 녹슬지 않아 까짓것 괜찮아요 rock n'roll처럼 굴러서 가는거야 먼지낀 내 방 속엔 보다 만 video 여기저기엔 자꾸 외상만 쌓여가네
회색빛 서울 하늘아래 어느덧 하루가 가고 집으로 향해가는 지하철 따라 밀려오는 그리움들 문득 생각에 잠겨 내 어린시절 차창 속에 그려봐도 바람개비되어 맴돌다 그만 허공속에 달아나네 거리는 어느새 꿈을 꾸듯 세월속에 잠들어 가고 취해 버린듯한 내 긴 그림자만 골목길에 다가오네
잊어야 한다면 쉽지는 않지만 붙잡지 않아요 이대로 떠나요 더이상 내곁에 머물지 않아도 견딜수 있어요 잊어야 한다면 어둔밤이 와도 두렵지 않아 쓸쓸한 밤이 와도 외롭지 않아 어차피 헤어질거라면 이대로 날 떠나세요 하루 또 하루가 지나면 추억이 될테니까 미련은 남기지 말아요 마음만 괴로울꺼야 뒤돌아 보지 말아요 잊어야 한다면 잊어야 한다면
피어난 꽃을 한없이 바라보네 헤! 향기가 좋아 두손에 담고 싶어 헤! 아무도 없는 숲속길 나만홀로 행여나 누가 볼까 두리번 거리고 두손에 담아볼까 손내밀지만 가질수 없는 사랑 일어나 밖을 보니 그것은 꿈이었어 허! 허전한 마음이어도 꿈인걸 어떡하나 하! 아무도 없는 이방은 더욱 크고 행여나 누가 올까 두리번 거리고 사랑을 가지려고 헤매었지만 찾을순 없는 사랑 그 향기는 네게서만이 그 숨결도 네게서 만이 난 느끼고 싶은데 가고 없는 사랑이여 그향기는 네게서만이 그 숨결도 네게서만이 난 느끼고 싶은데 가고없는 사랑이여 그향기는 네게서만이 그 숨결도 네게서 만이 난 느끼고 싶은데 가고없는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