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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 차서 목메어 울고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는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 위에 눈물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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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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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 한마디 못한 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 님을 잃어버리고 그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 놓아 울었다 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 해도 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 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 수소문을 해보건만 찾을 길이 막연해 찾을 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 소리치며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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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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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당신이 날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이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가실바엔 정마져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사나이 가슴엔 피눈물을 흘렀다 또 다시 못올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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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무정터라 한탄 말고 욕하지 마소
진정으로 님을 위한 거짓말 인데 행여나 변할까 봐 가슴 조이며 내 낭군 알상급제 빌고 또 비는 평양기생 일편단심 변함 없다오 괴로워도 고달퍼도 참아 주세요 이 모두가 님을 위한 거짓말인데 행여나 버릴까 봐 가슴 조이며 주야장 긴긴밤을 홀로 새워도 평양기생 일편단심 변함없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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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어디로 가는배냐 어디로 가는배냐 황포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이 어디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이 서럽다 아 어디로 가는배냐 어디로 가는배냐 황포돛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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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누구가 알아주나 기맥힌 내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님을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움 밤길 내가슴에 이상처를 그누가 달래주나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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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 줄이야 그대 떠난 그 후에 병든 내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내 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 곁으로 너무나 큰 행복이 무너졌길래 내 가슴에 상처도 너무 깊었소 다시 못 올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눈시울에 그리며 더듬어 가며 의직하지 없는 몸이 홀로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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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아 아아아 못 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 따라 변하는게 사람들에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 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 잘있거라 나는간다 꽃피던 용두산 아아 아아아 용두산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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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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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하던 너와내가 아니냐 세월이가고 너도 또가고 나만 홀로 외로이 그때 그시절 그리운시절 못잊어 내가운다 울던 물새도 어디로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 마저도 잠이들었나 밤이깊은 해운대 나는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마음 안고서 정든백사장 정든동백섬 안녕히 잘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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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빛인가 말좀 하려마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누구의 정 그리워 우는 이마음 대동강 한강물은 섬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마음도 울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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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떠도는 몸이라고
사랑 마저도 내 마음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괴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써도 발버둥 쳐도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못 씻을 상처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하는 사랑 말 못할 사연 한 맺힌 가슴 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전에 다하기전에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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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 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생각에 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미움 저주받은 운명에 끝나는 순간 님의 품에 안 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뜨거운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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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 마디 못하고 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 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여 가며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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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이 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 미움 버려 주세요 못 다 핀 꽃망울에 아쉬움 두고 서럽게 져야 하는 차가운 빙점 눈물도 얼어 붙은 차가운 빙점 마지막 가는 길을 서러워 않고 뭐든지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사랑의 애련한 꿈을 모질게 꺾어버린 차가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가운 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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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차라리 만나지나 않았더라면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을것을 야속히 나를두고 떠나갈바엔 어이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남겨서 밤마다 울게하나 왼손잡이 사나이 어차피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순정을 주고받지 않았을것을 아무리 뉘우쳐도 잊으려해도 잊을수 없는얼굴 잊지못할 그얼굴 밤마다 불러보는 왼손잡이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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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사랑한단 그 말씀이
진정 인가요 밤 하늘에 별을 보고 물어 보건만 첫사랑에 수수께끼 풀길이 없어 캄캄한 언덕에서 울었답니다 선생님을 애인이라 부르오리까 그대를 사모하는 어느동안에 나도 몰래 사랑으로 변했답니다 못난이 첫사랑을 받아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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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 젖어 님 찾아 가면 내 님도 날 반겨 주시겠지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 젖어 님 찾아 가면 내 님도 날 반겨 주시겠지 날 반겨 주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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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어드매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내고향은 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없다 드넓은 이 세상에 외로운 우리 남매 만나자 헤어지는 뼈저린 슬픈 운명 차거운 이북 땅에 쓰러져 간 오빠를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아도 지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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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쌍쌍파티 - 쌍쌍파티 제 6집 [remake] (1993)
비오는 낙동강에
저녁 노을 짙어지면 흘러 버린 내 청춘이 눈물속에 떠오른다 한 많은 반 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 저 강은 알고 있다 밤 안개 깊어가고 인적 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세상이 꿈길처럼 애달프다 오늘도 달래 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 피맺힌 그 사연을 설움 사연을 저 강은 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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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정을 주고 떠났지만 언젠가는 잊혀지겠죠
길을 가도 보이네요 허전해서 그렇겠지요 하루 이틀 한달 두달 몇해가 흘렀지만 아직도 사무치는 외로움을 어찌할까 2. 정을 주고 떠난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요 그렇게도 떠나기를 아쉬워하던 그 사람을 한때나마 잊으려고 미워도 해봤지만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을 어찌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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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주고받은 무거운 정이
바위처럼 뿌리박혀 찬서리 모진 바람 아무리 몰아쳐도 너와 나의 굳은 우정이 헤어진들 변할 소냐 의리로서 맺은 사나이 우정 엇허 돌뿌리 우정 2. 의리 따라 흘러간 세월 너의 모습 주름이 잡혀 인생 길 고갯길을 너와 나는 같이 넘는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땅덩어리 꺼진다해도 변치 않을 우정 사나이 우정 엇허 돌뿌리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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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여자의 사랑이란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오로지 당신만을 믿어온 여자랍니다 견딜 수 없는 고독이 죽기보다 괴로워도 그 많은 서러움을 눈물로 달래가며 참고 또 참으면서 살아온 여자랍니다 2. 여자의 사랑이란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일편단심 당신만을 기다려온 여자랍니다 그리움이 사무쳐 몸부림을 치면서도 그 많은 사연들을 눈물속에 감춰두고 참고 또 참으면서 살아온 여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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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물안개 헤치며 멀어져간 연락선
잘있오 손짓하며 떠나버린 그사람 이제는 잊어야지 짧았던 그 행복도 물결에 흩어졌네 물결에 흘러갔네 미련만 남겨놓고 아-혼자 외로운 바다 그림자 2. 외로운 갈매기야 내마음을 알겠지 오늘도 바보처럼 기다리는 내마음 이제는 잊어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정이란 무엇인가 정이란 무엇인가 그사람 잊지 못하네 아- 혼자 외로운 바다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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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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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그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했지만
이제는 없던 일로 생각해야지 세월이 흘러가면 옛상처도 아무는 것 처음부터 다시한번 나는 시작하리라 없던 일로 생각하고 시작하리라 시작하리라 2. 밀려가고 밀려오는 그 나룻터에 어쩌다 어쩌다 혼자 남았나 세월이 흘러가면 옛상처도 아무는 것 처음부터 다시한번 나는 시작하리라 없던 일로 생각하고 시작하리라 시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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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왔다가 그냥 갈 바엔 차라리 오지나 말지
기다리는 나를 두고 그냥 가면 나는 어떡해 차라리 그럴바엔 정이나 주지 말지 내 마음 설레놓고 사랑한다 해놓고 오던 길 돌아서면 나는 어떡해 그냥 가면 나는 어떡해 2. 왔다가 그냥 갈 바엔 차라리 오지나말지 얼굴만 마주보고 그냥가면 나는 어떡해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다시온단 말도 없이 눈웃음만 남기고 오던 길 돌아서면 나는 어떡해 그냥 가면 나는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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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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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달빛은 고요한데 말없이 남강은 흘러
열녀 충정 새긴 의암 물결이 치네 세류 여심 가다듬어 자기 목숨 함께 던진 가냘픈 여자몸에 거룩한 님 샘솟아 드높은 님의 뜻이 세세년년 흘러내려 구국충정 님의 사랑 잊으리요 2. 나라는 풍전등화 말발굽 몰아쳐오네 진주명기 절세가인 논개는 운다 세류 여심 가다듬어 적장안고 몸을 날려 남강의 푸른 물에 한송이 꽃 낙화되니 장하신 우리님아 천세만세 빛나리라 구국충정 님의 사랑 잊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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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날더러 울지 말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나만을 사랑한다 할땐 언제고 가신다니 웬말입니까 이 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믿었는데 이제와서 헤어지면 그정을 어이해요 나를 울려놓고 돌아서는 당신은 미워 미워요 2. 날더러 울지 말라니 어떻게 참을 수 있나요 행복했던 그 꿈이 한순간에 산산이 부서지는데 나만을 사랑한다 변치말자 해놓고 이제와서 떠나시면 그 정을 어이해요 나를 울려놓고 돌아서는 당신은 미워 미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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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하루에도 몇번이나 그리던 세월인가
가슴을 파고드는 고향의 그림자여 흘러가는 구름아 젖고 젖은 내마음을 전할 수가 없느냐 머나면 고향땅 그리운 어머님 보고픈 내 형제들 타국땅에 내리는 비 나를 울려주네 2. 그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던 고향인가 가슴에 여울지는 아련한 옛날이여 스쳐가는 바람아 젖고 젖은 내마음을 전할 수가 없느냐 머나먼 고향땅 그리운 어머님 보고픈 내 형제들 타국땅에 내리는 비 나를 울려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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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1. 십오야 둥근달을 응-
보면 뭘해요 옷고름 입에 물고 응- 푸념만 했네 삽살아 짖지마라 이밤도 이밤도 길기만 하구나 성황당 재너머로 숨는 저달아 2. 온다던 낭군님은 응- 무심도 하지 하루에도 열백번 응- 애타는 가슴 소나무 가지위에 휘영청 휘영청 달빛 걸렸네 저달이 지기 전에 돋혀오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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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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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마지막 그 한마디 갈테면 가라 했지만
지금내게 남은건 이별뒤에 다가온 이해못할 자존심에 사랑한 널 잃어야 하는거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댈 너무나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 된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댈 너무나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 된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사랑의 노예가 된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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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간 ~ 주 ~ 중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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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넘어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내리는 호남선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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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세상에 흔한것이 여자의 눈물
거기에 약한것이 남자의 마음 이래저래 몇번 빠져들어도 사랑 그게 뭔지 잘몰라 세월에 맡겨 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 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세상에 못믿을건 남자의 약속 그말에 매달리는 여자의 순정 이래 저래 몇년 속아 살아도 사랑 그게 뭔지 잘 몰라 세월에 맡겨 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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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1.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까페에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2.노오란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누굴찾아여길왔나 밤깊은까페에여인 가녀린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피어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슬픔을 부딧치며 찬찬찬 그러나마음줄수 없다는그말 사랑을할수없다는 그말 쓸쓸이 창밖을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내리는 빗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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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사랑도 추억도 이제는 가슴에 묻은 이야기
외로운 날은 삼삼칠 박수로 서러운 내 마음을 달랜다 흘러온 내 청춘이 가는 이 길은 산 넘어 또 산이지만 사랑했다 최선을 다했다 오늘이 슬퍼도 내일을 그리며 걸어가는 사나이에게 삼삼칠 박수를 보내자 사랑도 눈물도 이제는 모두가 가 버린 옛날 이야기 울적한 날은 삼삼칠 박수로 서러운 내 마음을 달랜다 흘러온 내 청춘이 가는 이 길은 산 넘어 또 산이지만 사랑했다 최선을 다 했다 오늘이 슬퍼도 내일을 그리며 걸어가는 사나이에게 삼삼칠 박수를 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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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너만을 사랑했다 그것은 운명이었다
아낌없이 태워버렸다 널 위해 나를 태웠다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 보다 더 널 사랑해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너만을 사랑했다 그것이 전부였었다 이별이란 생각 못했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 보다 더 널 사랑해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 보다 더 널 사랑해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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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압구정 강남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리만 있느냐 쇼윈도의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 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 몸엔 우리껀데 남의것을 왜 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간 ~ 주 ~ 중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영등포 명동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김만 있느냐 진열장의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 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 몸엔 우리껀데 남의것을 왜 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신토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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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앞만 보고 가다가다 가다가 뒤돌아보니
아뿔싸, 이 길이 아니구나 저 길이구나 우왕좌왕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 사람아 급하면 급한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때론 사랑하고 사랑에 울지만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앞서 가는 사람 잡으려 마라 뒤에 따라 오는 사람 막지를 마라 아~ 빈손으로 돌아가는 반환점 서둘러 가면 무엇해 ~ 간 주 중 ~ 앞만 보고 가다가다 가다가 뒤돌아보니 아뿔싸, 이 길이 아니구나 저 길이구나 우왕좌왕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 사람아 급하면 급한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때론 사랑하고 사랑에 울지만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앞서 가는 사람 잡으려 마라 뒤에 따라 오는 사람 막지를 마라 아~ 빈손으로 돌아가는 반환점 서둘러 가면 무엇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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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아픔을 달래는 여자 고개 숙여 우는 그 여자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 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 간 주 중 ~ 고독을 달래는 여자 세월 속에 지친 그 여자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 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 순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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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헤어져 살지만 내 곁에 없지만
다시 한번 불러보는 지울 수 없는 그 사람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에게는 나 단 한사람 그리운 사람을 당신은 어쩌다 정을 주고 떠나가셨소 아픈 가슴 달래면서 오늘 밤도 기다려요 ♬간주 중♪ 헤어져 살지만 내 곁에 없지만 다시 한번 그려보는 잊을 수 없는 그 모습 밤마다 흐느껴 울며 꿈속인들 잊으리까 보고픈 사람을 당신은 어쩌다 정을 주고 떠나가셨소 가는 세월 미워하며 눈물 속에 기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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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바보야 가 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장 남기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늑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바보야 가 버린 너는 바보야 한 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 바람은 불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 너의 발 길 간 곳 어디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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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 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멍 때문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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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살던 어머니 땀에찌든 삼베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간 ~ 주 ~ 중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받치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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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쓰라린 가슴안고 울면서 떠나갑니다
사랑했던 지난날이 너무나 아쉬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매정할 줄 몰랐어요 긴긴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가슴은 아프지만 이대로 떠나렵니다 다정했던 지난 추억 몹시도 안타까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야속할 줄 몰랐어요 수많은 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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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갈 테면 가라 해 놓고 큰 소리 뻥뻥 쳐 놓고
돌아서서 울어야 했던 이 마음 너는 모른다 잠자는 호수 같은 내 가슴에 이별의 돌을 던지고 마음대로 가버린 너 멋대로 떠나간 너 잊어주마 너 보란 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 칠거야 갈 테면 가라 해 놓고 큰 소리 뻥뻥 쳐 놓고 온 몸으로 울어야 했던 이 마음 너는 모른다 잠자는 사막 같은 내 가슴에 이별의 낙타를 타고 마음대로 가버린 너 멋대로 떠나간 너 웃어주마 너 보란 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 칠거야 오늘도 큰소리 뻥뻥 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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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몫만큼 살았습니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가 오면 젖은 채로 이별 없고 눈물 없는 그런 세상없겠지만 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뿌린 만큼 살았습니다 가진 만큼 아는 만큼 배운 대로 들은 대로 가난 없고 그늘 없는 그런 세상없겠지만 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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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수없는 봉선화연정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같은그래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외로운에 젖은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 무정한 너는너를 알지못하네 봉선화연정 봉선화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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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지난 날 당신 마음을 울리고 떠난 버린
한 사람이 있었다 해도 잊을 때도 됐잖아요 나만을 사랑한단 말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옛사랑을 잊어버려요 당신 곁에 나를 두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가요 ~ 간 주 중 ~ 지난 날 당신 사랑을 버리고 떠난 버린 한 사람이 있었다 해도 지울 때도 됐잖아요 나만을 사랑한단 말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옛사랑을 잊어버려요 당신 곁에 나를 두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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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골든 메들리 1 (1994)
갈 곳 없이 길을 나선 내발길이 초라해
누가 나를 불러 줄 사람 그런 사람어디 없나요 잘생겨도 좋아 못생겨도 좋아 오로지 나만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아껴주고 사랑하고 아~ 손을 들어봐요 나만을 사랑할 사람 그런 사람 없나요 발길 따라 걸어 봐도 만날 수가 없어요 누가 나를 알아 줄 사람 그런 사람 어디 없나요 키 작아도 좋아 키가 커도 좋아 오로지 나만을 한 몸으로 사랑하고 한맘으로 좋아하고 아~ 손을 들어봐요 나만을 사랑할 사람 그런 사람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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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추녀 끝에 한 자락 노을을 걸고
오늘도 가슴에 품었구나 수더분한 몸매로 담 밑에 앉아 투정 없이 살아온 여염집 여인 세상살이 싱거우면 소금을 담아 말없이 건네주는 말없이 건네주는 그대 옹기여 목덜미도 다소곳 눈웃음 짖고 오늘도 주인을 닮았구나 다시 봐도 은근한 얼굴을 하고 어디서나 만나는 정다운 여인 세상살이 무심하면 속으로 울고 말없이 살아가는 말없이 살아가는 그대 옹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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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몫만큼 살았습니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가 오면 젖은 채로 이별 없고 눈물 없는 그런 세상없겠지만 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뿌린 만큼 살았습니다 가진 만큼 아는 만큼 배운 대로 들은 대로 가난 없고 그늘 없는 그런 세상없겠지만 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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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 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 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멍 때문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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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바보야 가 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장 남기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늑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바보야 가 버린 너는 바보야 한 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 바람은 불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 너의 발 길 간 곳 어디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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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무슨 말을 해야만이
내게로 오시렵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 내 맘을 모르시나요 이렇다할 말도 없이 떠나려만 하신답니까 이 가슴에 새긴 정을 그대 어찌 모르십니까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 울면서 애원했건만 스쳐간 세월이 나를 울리면 이 몸 홀로 어이 합니까 그리워도 보고파도 만날 수는 없는 겁니까 마음 주고 떠나시면 이 내 몸은 어이 하나요 이렇다할 말도 없이 떠나려만 하신답니까 이 가슴에 새긴 정을 그대 어찌 모르십니까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 합니다 울면서 애원했건만 스쳐가는 세월이 나를 울리면 이 몸 홀로 어이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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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살던 어머니 땀에찌든 삼베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간 ~ 주 ~ 중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받치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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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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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세상에 흔한것이 여자의 눈물
거기에 약한것이 남자의 마음 이래저래 몇번 빠져들어도 사랑 그게 뭔지 잘몰라 세월에 맡겨 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 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세상에 못믿을건 남자의 약속 그말에 매달리는 여자의 순정 이래 저래 몇년 속아 살아도 사랑 그게 뭔지 잘 몰라 세월에 맡겨 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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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이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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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 보고 가더라도 옛정에 매이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 테니까 ~간 주 중 ~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추억에 머물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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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너만을 사랑했다 그것은 운명이었다
아낌없이 태워버렸다 널 위해 나를 태웠다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 보다 더 널 사랑해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너만을 사랑했다 그것이 전부였었다 이별이란 생각 못했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 보다 더 널 사랑해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 보다 더 널 사랑해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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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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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꽃 다운 이팔 청춘 눈물이 웬 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웬 말이냐 얼룩진 분 단장에 다듬는 얼굴 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의 죄더냐 술 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 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 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 담아 싣고 뜨거운 두 밤 위에 흘린 눈물 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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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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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갈매기 바다 위에 날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가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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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1/ 사랑했던~ 그사람을~ 말없이~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마음 그대는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정말 바보야~~ 2/ 눈물속에~ 피는꽃이~ 여자란~ 그말때문에~~ 내모든걸~ 외면한체~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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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내 가슴에 안기운 채
행복을 꿈꾸더니 갈대처람 흔들리다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싸늘해진 그 손으로 눈물을 닦지마오 두고두고 용서 못 할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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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쓰라린 가슴안고 울면서 떠나갑니다
사랑했던 지난날이 너무나 아쉬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매정할 줄 몰랐어요 긴긴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가슴은 아프지만 이대로 떠나렵니다 다정했던 지난 추억 몹시도 안타까워요 당신이 그렇게도 야속할 줄 몰랐어요 수많은 날 울며 지새울 밤이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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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지난 날 당신 마음을 울리고 떠난 버린
한 사람이 있었다 해도 잊을 때도 됐잖아요 나만을 사랑한단 말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옛사랑을 잊어버려요 당신 곁에 나를 두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가요 ~ 간 주 중 ~ 지난 날 당신 사랑을 버리고 떠난 버린 한 사람이 있었다 해도 지울 때도 됐잖아요 나만을 사랑한단 말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옛사랑을 잊어버려요 당신 곁에 나를 두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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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사랑하다 헤어지면
그만인 줄 나는 알았는데 헤어지고 남는것은 눈물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 하더라도 정주지 않으리라 정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을 두 번 다시 주지 않으리 미워하다 돌아서면 잊혀질줄 나는 알았는데 이별 뒤에 남는 것은 미련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 하더라도 정주지 않으리라 정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을 두 번 다시 주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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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남수련 특집 뽕짝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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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항구 항구 여기는 항구
가슴이 시원하 구나 사투리는 서로가 달라도 마음이 통하는 구나 배닿는 부두마다 사랑이더라 배떠난 부두마다 눈물이더라 아 -- 여기는 항구 갈매기도 춤추네 사나이도 아가씨도 항구가 좋더라 2. 항구 항구 여기는 항구 가슴이 트이는 구나 생김새는 서로가 달라도 인생이 멋이 있구나 배닿는 부두마다 사랑이더라 배떠난 부두마다 눈물이더라 아 -- 사랑의 항구 파오가 춤추네 사나이도 아가씨도 항구가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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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사랑주고 ?G은 정을 마음주고 나눈정을 가물 가물 멀어지는 저배야 항구의 인사는 눈물뿐이냐 유달산아 물어보자 삼학도야 말해다오 사랑떠란 이 항구를 나만이 지켜야지 아--아 눈물의 목포항 부르스 2. 님이 떠난 부둣가에 소나기야 쏟아져라 비린내에 정이들은 가슴에 항구의 인사는 이별뿐이냐 유달산아 물어보자 영산강아 말해다오 사랑떠난 이 항구를 나만이 지켜야지 아--아 눈물의 목포항 부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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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여객선은 하루멀다 오고가고 하는데 파도가 휩쓸고 갔나 사랑의 맹세 정든사람 정든부두 정을떼고 살아야지 포항제철 굴뚝연기 너의얼굴 그리는데 연기처럼 사라진사랑 너도바보 나도바보 2. 여객선도 서럽다고 고동소리 목메어 파도가 씻기워졌나 사랑의 맹세 금모래야 은모래야 보고듣고 너는 알지 형산강에 래리는비 너의얼굴 그리는데 파문처럼 사라진사랑 너도바보 나도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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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무학산 진달래가 곱게피는 봄날에 실비오는 마산항아 너무나 아름답구나 영월대 바라보며 노래하던 옛친구야 네꿈을 여기두고 너는 어이 떠나갔나 기다리는 마산항에 내곁으로 돌아오려마 2. 천주산 단풍나무 곱게물든 가을에 안개짙은 마산항아 너무나 쓸쓸하구나 관해정 거닐면서 맹세하던 옛친구야 네꿈을 남겨두고 너는 지금 어디갔나 기다리는 마산항에 내곁으로 돌아오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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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아흔아홉 구-비-돌아 대관령을 넘어서면 동해바다 푸른물결 나를 반겨주는구나 철없이 찾아왔다 첫사랑 맺어놓고 눈물 뿌려 떠난항구 너를 찾아 다시왔다 한시라도 잊지못해 추억의 동해항아 2. 산새물새 울-고가는 강원도라 동해항에 인심좋은 아줌마는 변함없이 반겨주네 철없던 그 시절에 첫순정 심어놓고 눈물 뿌려 떠난 항구 너를 찾아 다시 왔다 잠시라도 잊지못해 추억의 동해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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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오동도 동백꽃이 빨갛게 탈때마다 풋내기 가시내의 가슴도 타네 밤열차는 종점이라 목이메어 울어대고 다정하게 돌산대고 걸어가는 젊은연인 묽맑은 여수항에 마음착한 아가씨는 오늘도 기다리네 2. 삼백리 한려수도 굽이돌아 여수항에 항구의 머슴아는 사랑을 찾네 실비오는 부둣가에 파도소리 처량한데 날개젖은 갈매기는 짝을 지어 잠들었네 물맑은 여수항에 믿음직한 머슴아는 오늘도 기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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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어느누가 제주도를 삼다도라 했나요 이제는 모두가 지나간 옛날얘기 한라산 백록담에 천지연폭포 무인도 사십개가 그림처럼 아름다워 하루는 너무짧아 후뢰할것 같아서 비자나무 숲속에서 쉬어쉬어 갈래요 2. 어느누가 제주도를 관광도라 했나요 이제는 세계가 이곳에 몰려오네 만장굴 용두암에 정방폭포여 유인도 아홉개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이틀도 너무짧아 아쉬움만 더하네 유채꽃이 손짓하며 다시오라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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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약속을잊었다면지워야겠지 먼져도그날을
몇고비흘러버렸네 한산도바라보며꿈을심던그시절 발길에채이던추억으로 멍들기싫어 충무항불빛속에그림자로남은너를?♣瞞? 흐느껴운다 언젠가돌아봐도 때는늦겠지 그때는내맘도너처럼변할테니까 미륵산굽이굽이 심어놓은그사랑 발길에채이는 추억으로멍들기싫어 충무항불빛속애그림자로남은너를 못잊어흐느겨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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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불빛이 손짓하며 나를 부르네 군산항 외항선부두 바다바람 사랑바람 모두모두 싣고서 떠나는 저배는 어디로가나 사나이 외로움을 한잔술로 씻어버리자 밤깊은 군산항 아--아 군산항 부르스 2. 파도가 넘실대며 나를 부르네 군산항 무역선 부두 바다바람 눈물바람 모두모두 싣고서 멀어지는 저배는 언제ㅇ려나 사나이 외로움을 한잔술로 씻어버리자 밤깊은 군산항 아--아 군산항 부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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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군항제 열릴때면 나를 찾아 온다더니 벚꽃은 피고지고 몇해가 흘러갔나 어차피 오지못할 사연이 있었다면 차라리 그 약속을 하지 말고 떠나버리지 가덕도 등대불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왜 내가 기다리나 왜 내가 기다리나 2. 제왕산 소나무는 변함없이 푸르건만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만 변해가네 지킬수 없는 약속남기고 떠난사람 그래도 행여나 내일이면 올것만 같아 눈물의 진해항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왜 날ㄹ 잊으셨나 왜 나를 잊으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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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1.
인천항아 말 물어보자 사랑의 일번지가 월미도라 하더라 항구마다 일번지는 부둣가라 하더라 이작도 불빛따라 오가는 저 파도야 항구에는 맺은인연 못잊어서 다시찾는 내마음을 넌 알겠지 2. 인천항아 말 물어보자 사랑의 국제공항 영종도라 하더라 항구마다 일번지는 부둣가라 하더라 송도의 파도위를 오가는 저배행기 꿈을싣고 사랑 싣고 인천항을 찾아왔다 국제항을 찾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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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사랑의 항구(港口) (1995)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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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 유행가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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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 유행가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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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 유행가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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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 유행가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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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넘어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내리는 호남선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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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마지막 그 한마디 갈테면 가라 했지만
지금내게 남은건 이별뒤에 다가온 이해못할 자존심에 사랑한 널 잃어야 하는거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댈 너무나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 된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댈 너무나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 된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사랑의 노예가 된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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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간 ~ 주 ~ 중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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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세상에 흔한것이 여자의 눈물
거기에 약한것이 남자의 마음 이래저래 몇번 빠져들어도 사랑 그게 뭔지 잘몰라 세월에 맡겨 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 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세상에 못믿을건 남자의 약속 그말에 매달리는 여자의 순정 이래 저래 몇년 속아 살아도 사랑 그게 뭔지 잘 몰라 세월에 맡겨 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며 가슴 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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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1.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까페에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2.노오란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누굴찾아여길왔나 밤깊은까페에여인 가녀린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피어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슬픔을 부딧치며 찬찬찬 그러나마음줄수 없다는그말 사랑을할수없다는 그말 쓸쓸이 창밖을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내리는 빗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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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사랑도 추억도 이제는 가슴에 묻은 이야기
외로운 날은 삼삼칠 박수로 서러운 내 마음을 달랜다 흘러온 내 청춘이 가는 이 길은 산 넘어 또 산이지만 사랑했다 최선을 다했다 오늘이 슬퍼도 내일을 그리며 걸어가는 사나이에게 삼삼칠 박수를 보내자 사랑도 눈물도 이제는 모두가 가 버린 옛날 이야기 울적한 날은 삼삼칠 박수로 서러운 내 마음을 달랜다 흘러온 내 청춘이 가는 이 길은 산 넘어 또 산이지만 사랑했다 최선을 다 했다 오늘이 슬퍼도 내일을 그리며 걸어가는 사나이에게 삼삼칠 박수를 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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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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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수련 - 옛날유행가(가요무대 애창곡 모음집) 3, 4 (2010)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압구정 강남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리만 있느냐 쇼윈도의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 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 몸엔 우리껀데 남의것을 왜 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간 ~ 주 ~ 중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영등포 명동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김만 있느냐 진열장의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 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 몸엔 우리껀데 남의것을 왜 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신토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