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

또로로록 뚜루
또로로록 뚜루
어쩔 줄 모르며
젖은 신문지를 받치고
짜증난 눈으로 하늘을 봤네
하늘을 봤네 힘없이
땡땡이 우산이 나를 미소짓게 해
그녀의 얼굴이 궁금해졌네
궁금해졌네 자꾸만
그냥 그녀 모습만 바라볼까 아니야
뛰어가서 내가 말을 붙여야지 맞아
정신없이 뛰어가서 멈췄지
돌아본 그녀의 모습속에는
희미한 미소가 있었지

지금 내곁에는 사랑스런 너의 모습
나는 속삭이네 사랑한다고
또 다시 내리는
한 여름의 소나기 소나기
그러나 이제는 같이 걷고 있네
같이 걷고 있네
우산속 그녀와 그녀와

또로로록 뚜루
또로로록 뚜루
어쩔 줄 모르며
젖은 신문지를 받치고
짜증난 눈으로 하늘을 봤네
하늘을 봤네 힘없이
땡땡이 우산이 나를 미소짓게 해
그녀의 얼굴이 궁금해졌네
궁금해졌네 자꾸만
그냥 그녀 모습만 바라볼까 아니야
뛰어가서 내가 말을 붙여야지 맞아
정신없이 뛰어가서 멈췄지
돌아본 그녀의 모습속에는
희미한 미소가 있었지

지금 내곁에는 사랑스런 너의 모습
나는 속삭이네 사랑한다고
또 다시 내리는
한 여름의 소나기 소나기
그러나 이제는 같이 걷고 있네
같이 걷고 있네
우산속 그녀와 그녀와

듣고 있나요
늘 그댈 불러 봐도
기척 없는 바램 일 뿐이죠
울고 있나요
너무도 아픈 사랑
이렇게 남아 그대 곁을 맴도네요

나를 볼까요..
단 한번만이라도
사랑은 약속처럼
지켜질 순 없나 봐요

듣고 있나요..
수없이 외쳐 봐도
그대 있는 곳 까진
너무 멀어 닿질 못해요
...

더는 바라지 않을게요
다, 없는 거니
그저 못다한 맘이 시리고
안쓰러워 가질 못해

나를 볼까요..
단 한번만이라도
사랑은 약속처럼
지켜질 순 없나 봐요

듣고 있나요..
수없이 외쳐 봐도
그대 있는 곳 까진
너무 멀어 닿질 못해요
내가 있는 곳 까진
너무 멀어 닿을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