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선이'에 미선이는 없다. 그렇다고 유행에 따라 짓게된 치기 어린 이름도 아니다. '미선이'라는 이름은 어느날 멤버들이 연습하러 모인 자리에서 우연히 터져나온 감탄사라 한다. 조윤석, 이준관, 김정현의 3인조 라인업으로 시작했던 미선이는 1998년, 1집 앨범 녹음 직전 베이시스트 이준관이 팀을 떠나면서 2인조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울대 'College Rock Festival'로 데뷔를 하였으며 1997 소란 공연 등 몇몇 대학공연 등에 참가하며 컬리지 락 밴드로서 이름을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1998년 4월 옴니버스 앨범 'Pirate Radio(해적방송)'에 참여 후 본격적인 클럽공연 및 라이브 활동을 시작했다. 잔잔하면서도 진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미선이는 국내 인디 락 씬에서 보기 드문 장르인 모던 락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모던 락 중에서도 우울하고 몽환적인 면이 강한데 듣기 편한 연주에 실린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은 묘한 언밸런스를 주며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오히려 팝(Pop)에 가까운 락(Rock)이라고 스스로 정의한다. .... ....
볼일이 끝날 무렵다 떨어진 휴지걸이 위로 황당하게 비친 내 모습 불쌍하게 웃네 한장 찢어서 곱게 구겨 부드럽게 만들고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대충 처리를 했네 며칠이 지나고 조금 아프긴 했지만 설마라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 휴지보다 못한 너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 * 반복
이제 소리 없이 시간의 바늘이 자꾸만 내 허리를 베어와요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내 피부를 자르고 피흐르고 살을 자르고 그렇게 지나갈 꺼래요 무서워요 엄연한 자살 행위 그래서 웃어 달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전과자의 몸으론 힘들어요 미안해요 *마음 속의 울림은 내 입속의 신음은 항상 그대에겐 짐이었을 뿐 곳곳을 둘러 봐도 성한 곳 하나 없고 난 언제까지 썩어 갈건지 * 두번 반복
all around the world and you know that we're gonna mix around for a fat track so here we go microphone check 1-2-3 all and y'all be down with me used to play the cello when I was mellow now I'm hypped up and psyched up with my home fellows lyrical poetry on the M-I-C down with M-I-S-O-N-I G
the beat is thumping, my brain is pumping let the music flow I'm hereto put on a show with the mojo rising, and you know that the weed we grow that the beat we blow that so be down bread down jump up and down get down get down, to the sounds of the underground now let me take ya on a rythmical bliss and it goes a little something like this
come play, take it day by day don't delay don't stress clean up the mental mess psychotic is the norm and norm is the ab straight out from the lab, I'm a KB junky I'm spunky god damn crazy like a monkey the groove is on and the beat is real funky f**k me, take me for who I be cus' you be you and me be f**kin' me my identity is through the discourse of philosophy just pass me the mic and I be representin' my psyche and like MIKE I'll glide to the other side abide as my man Suk takes you on a ride~~~
just scream, like you know what I mean with the scheme that'll rock and block the machine taking control displaying my soul 23 years old this is my solo crazy like a mother f**kin bee hive it ain't no jive, we're cold kicking it live now feel the vibe of the south-E-tip not the bitch ass wack S-E-O-U-L shi~~~
psycho~~ and I'll just flow like KJ I'll burn you and take you to the hole I believed, you deciebed gave you my trust slammed me into the dust so now I must have vengence bury you in the concrete, deep into the street from a distance nothing really makes sense a fear for fear when my voice gets tense my presence a trance and this is it look out no douby toming down with the funky shit
flip fop be bop don't stop the rock as I stomp on the MC's who me they node check out the smoothness as I do this I manifest to puttin MC's to test and let me take you to a different demension one with all love, no war and unnecessary tension hyper extension of freedom of mind without boundries of any kind so you got to follow me cuz this is an abstract endevor theoretical but unapplicable never though we suffer from the pressures of society's thorn it's all wrong, be strong, and just take a hit of this bong~~~
내맘에 평화를 내맘에 평화를 사람다운 사랑을 사람다운 사랑을 내 머리에 평화를 정의로운 분노는 악인에게 저주를 내 머리에 평화를 외로운 아이에겐 따뜻한 엄마의 눈을 갈곳없는 이에겐 다정한 친구의 집을 배고픈 사람에겐 따뜻한 사랑의 밥을 비틀린 아이에겐 넉넉한 아빠의 품을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불러볼까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불러볼까
oh, what can i say it's written in our ears, eyes, and minds since we came upon well. it's not make believing we are so far apart so different in our beating hearts
looking for the answers only find more questions to say the least my quest looks os very for oh, why we are heare tell me, why we're not have we gone too far or not enough
my body is bleeding but my eyes are going blind you say my thouhtsare misleading take away my freedom and give me a reason to live i'm just young enough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진짜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진짜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 포기할 수도 있어 너 하나만 필요있어 다 네게 줄 수도 있어 다른 여자는 안 보여 다른 남자도 안 보여 yeah yeah yeah ..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진짜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 포기할 수도 있어 너 하나만 필요있어 다 네게 줄 수도 있어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 포기할 수도 있어 너 하나만 필요있어 다 네게 줄 수도 있어 다른 여자는 안 보여 다른 남자도 안 보여 yeah yeah yeah ..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너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미선이는 루시드 폴 조윤석의 또다른 프로젝트이다. 루시드 폴과 음악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가사 쓰기에서는 약간 과장하면 '얘가 같은 애야?' 싶을 정도다. 루시드 폴이 자기의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면 미선이는 외부를 향한 시선이다. 물론 이 진술은 거칠다. 루시드 폴 역시 '너'에 대한 얘기도 담고 있고, 미선이 또한 '내' 얘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루시드 폴이 '나를 중심으로 한 너와의 얘기'라는 것은 이것이 기본적으로 '사.....
더 후(The Who)가 “이것이 나의 세대(my generation)”라고 사자후를 토해낸 이래 대중음악에는 심심찮게 ‘시대의 송가(anthem)’들이 등장하곤 했다. 동세대 젊은이들로부터 ‘이 노래야말로 우리 세대를 대변하는 노래’로 선택된 곡들을 의미한다.
‘1990년대의 송가’라고 하면 보통 너바나(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과 라디오헤드(Radiohead)의 ‘Creep’을 지목한다. 음악 애호가들은 여기에 벡(Beck)의 ‘Loser’를 끼워 넣을 것이다. 이 곡들이 표방한 90년대의 시대정신은 ‘패배자’ 정서다. 이 세 곡은 공히 “나는 멍청이(Stupid), 찌질이(Creep), 패배자(Loser)”라고 내뱉으며 80년대의 화려하고 과시적인...
왠지 친근한 이름을 갖고 있는 밴드 미선이는 보컬,기타,베이스 그리고 키보드를 맞고 있는 조윤석(조윤석은 유재하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과 드럼을 맞고 있는 김정현의 두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베이시스트가 있었으나 앨범녹음에 즈음하여 팀을 떠났단다). 밴드는 서울대 컬리지 록 페스티발에서 공식적인 데뷔를 하게 되었고 얼마전 레이블 RADIO 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에< 송시>,< 치질>등의 곡을 제공하여 가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언더씬에서 어느정도의 네임밸류를 얻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레이블 RADIO 에서 본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어설픈 평가가 될진 모르겠지만 미선이의 이번 데뷔 앨범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의 고급스러운 서정성의 재획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