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만난 사랑 가을이면 가버리고 가을에 만난 사람 겨울이면 떠나가네 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계절이 다시오면 그대오려나 그대는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웃으며 만났다 웃으며 떠난 그 사람 계절이 다시 오면 돌아와주오 돌아와 주오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찬바람에 낙엽지고 임 떠나간 가을 오면 기약없는 임마중 간다네 낙엽을 밟으며 간다네 수북하게 쌓인 낙엽 속에 내 정성을 묻어두고 호수처럼 잔잔한 그 미소 그리며 간다네 낙엽을 밟으며 간다네 내 마음은 한 덜리 물망초 기약없는 임 그리네 돌아와 주오 떠나간 사람아 그리운 내 사랑 그대여 영원히 못잊을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