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끝은 너의 생각처럼 그렇게 먼곳에 있는 건 아냐 언젠가 네앞에 가만히 손내밀 그날이 찾아오는데 나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하늘이 무거워 머릴 짓누르고 난 항상 무언가 기다려 마지막 순간이란 말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그끝은 너의 생각처럼 먼 곳에 있는건 아냐 언젠가 네앞에 다가와 이렇게 손을 내미네 난 기다려 그날이 오기를
너는 너 일 뿐이라고 하지만 예외는 아냐 아무 관심 없다고 말하지만 넌 이미 진 거야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들이 가르쳐 준대로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믿지 않는다 말하지만 널 믿고 있잖아 네가 하고 있는 모든 말들 누구나 하는 말 진실해 지는 건 쉬운 거지만 그러지 않는 게 더 쉬울 뿐 그들이 가르쳐 준대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우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어두워 지는 대지에서 멀어져 가는 태양을 보면 내게 남은 건 절망의 노래 이제 나는 깨달아야해 지친 영혼이 비를 맞으면 열린 내손을 잡아 두팔 벌려 하늘 안으면 너의 눈에 흐르는 노래 검게 잠이 든 바다를 보면 더 이상 희망은 없어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나 이제 나는 깨달아야해 더 이상 원하지 않아 / 쇼생크 탈출 더이상 원하지 않아 네 생각을 나에게 말하지마 나 역시 네게 강요하지는 않아 앞서간다 생각하는 너의 눈으론 네 앞에서 있는 날 볼수가 없나 더이상 원하지 않아 난 내가 원하는게 무언지 알아 때론 너의 침묵을 기대하지만 더이상 원하지 않아 널 위한 자린 없어
너의 눈에 비친 나를 보았어 애써 외면하려 해도 그건 내 모습이야 너의 눈빛 두려워하고 있어 정말 나라고 생각 못했던 그게 바로 나야 너의 눈에 비친 나를 보았어 이젠 바꿀 수 없다는 게 나는 더 괴로워 널 닮은 영혼 느껴지는지 언제까지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지 기나긴 고통 함께 하는지 언제까지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지
견디기 힘든 아픔이 느껴질 때마다 나의 희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어 하지만 지금 그대는 미소를 지으며 나의 희생이 이젠 헛되지 않을 거라고 이렇게 내게로 그대 머리에 차갑게 타오르는 촛불 그 빛을 따라 보이지 않는 어둠 속으로 이제 나에겐 아무런 두려움도 없어 나를 저버린 믿음은 내 발 밑에 있어 나를 보지마 진실은 없어 난 믿지 않아 지금여기서 난 춤을 추며 모든 걸 잊어 여기엔 의미 없는 희생은 없어 두려워하던 그런 곳이 아니야
이젠 벗어나야만 해 더 늦어버리기 전에 미련을 둘 필요 없어 낡은 거미줄 밖으로 내가 찾으려 했던 건 더 이상 찾을 수 없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문은 어디에도 없어 벗어나고 싶어 이 좁은 곳에서 너와 내가 우리가 아닌 곳으로 죽이고 싶은 누가 있어 아마 너는 모를거야 아무리 막으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포기할 수 없는 기다림 뿌리칠 수 없는 속삭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돌아온 건 네가 아니었어 너의 그림자 지울수 없어 하지만 하나 둘씩 잊혀져 다시 내안에,다시 너를 느낄수 있게 이제 모두 잊혀졌지만 남은 것은 너의 느낌뿐 빛보다 더 밝은 어둠보다 더 깊은 널 다시 느낄수 있다면
아무것도 나의 길을 막을 수 없어 아무것도 내 생각을 바꿀 수 없어 시간이 지나 후회하게 된다 해도 내가 가진 모든게 사라진다 해도 사람들은 꿈을 찾아 잡으려고 하지만 끝은 너의 생각처럼 멀리있진 않아 어떤 말도 지금 나에겐 들리지 않아 어떤 말도 지금 날 위로할 수는 없어 사람들은 꿈속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끝은 너의 생각처럼 멀리있진 않아 이제 내게 남은건 없어 더이상 잃을 것도 없어 나의 길을 막을순 없어
이젠 괜찮아 두렵지 않아 너는 나의 끝없는 절망 이젠 괜찮아 변한 건 없어 나는 너의 끝없는 고통 외롭지 않아 곁에 없을 뿐 슬프지 않아 웃지 않을 뿐 난 믿지 않아 보이는 것들 뿐 진실은 없어 돌아보지마 아무도 없어 세상은 너와 나의 시련 주저하지마 기회는 없어 세상은 너와 나의 미련 변해버린 건 다시 돌아올 수 없어 너의 세상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돌아보지마 아무도 없어 주저하지마 기회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