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회를 여는 등 모던 락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던 중 KBS FM 《전영혁의 음악세계》란 라디오 심야 프로그램에 나가, 모던 록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자신을 그 당시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던 《언니네이발관》이란 밴드의 리더라고 소개한다.
'언니네이발관'이라는 이름은 이석원이 고등학교 시절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봤던 일본 성인영화의 제목이었다. 그 후 '모소모'에 밴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정식으로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최초 결성 당시 멤버는 보컬겸 기타의 이석원, 키보드의 류한길, 베이스의 류기덕, 드럼의 유철상 등이었다.
이후 약간의 멤버 교체를 거쳐 새로이 정비된 팀이 힘을 합쳐 약 1년 간의 오랜 준비 끝에 1998년 2집 《후일담》을 발매하였으나, 평단의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대중의 관심을 얻는데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1999년 그들은 2집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잠정적인 휴지기에 들어간다. 2집 작업을 끝으로 정대욱이 탈퇴하고 이석원은 회사원이 되었다
1, 2집 앨범이 재조명 받기 시작하면서 3집 앨범에 대한 제의가 들어왔고, 이에 탄력을 받아 2001년 멤버들을 새로이 영입하면서 새 앨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준비 끝에 2002년 11월 발매된 3집 앨범 《꿈의 팝송》이 인디 역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12월에는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팀 결성 이래 최초의 콘서트를 가졌다.
1996년 발매된 데뷔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는 발매되자마자 숱한 화제속에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며 판매고도 호조를 보였다. 평론가들은 이 앨범을 올해의 앨범 10선 중 하나로 선정했다.(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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