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지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지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여름 날엔 수줍은 가을 국화를 한아름 안고 싶어요 지나간 봄의 한때와 휘적한 가을의 꿈으로 아시나요 국화 향기는 외로운 여자의 마음이예요 아시나요 가을 바람은 외로운 여자의 마음이예요 모르시나요 가을이 기다려지는 여자의 마음을요 가을이여 마지막 은빛 햇살을 거리에 뿌려다오 지나간 봄의 한때의 휘적한 가을의 꿈으로 아시나요 국화 향기는 외로운 여자의 마음이예요 아시나요 가을 바람은 외로운 여자의 마음이예요 모르시나요 가을을 잃어버린 여자의 마음을요
그대 눈빛이 바로 내 마음의 거울이예요 투명한 내 모습을 비춰볼 수 있게 음 - 크게 눈을 떠봐요 그대 마음이 바로 내 방안의 창문이예요 꽃내음 향기로운 바람불어오게 음- 창문 열어보세요 햇살이 온통 세상을 적시고 있네 그대와 내가 햇살처럼 빛나고 있어 사람들 깨어있어도 차마 눈뜰수 없네 사랑이 있어 세상은 아름다워 그대가 있어 세상은 아름다워
하늘에 구르는 기쁨찬 내 웃음에 아~ 참새 깜짝 놀랐네 굴뚝위 떠돌던 솜같은 구름은 아~ 나뭇가지에 옷이 되었네 바람이 불어갑니다 온 세상을 다니러 아침, 그 곳에 아침, 그곳에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다 건너에 기쁨찬 땅이 있다고 저멀리 떠나간 친구의 편지에 오~ 내 친절한 사람아 사랑한 사람의 손을 꼭 잡으며 오~ 난 행복해 하겠네 바람이 불어옵니다. 멀리 그땅에 가득 빛나는~ 아침 햇살이 아침햇살이 아침햇살이 날 부르네
젖은 햇살에 간지런 눈 풀내나는 오후 나는 어느새 돌아갈 생각을 않네 흔들리는 기차속에 춥지도 않은 겨울나긴 왜 이리 어렵나 스치는 바람의 겨울 인사 어지러워지네 이월의 오후에는 뒤로 달리는 풍겨와 꿈쩍않는 먼산 손흔드는 아이들까지 이쁘기만 해 철길에 뿌려진 두시간의 기쁨 하늘에 악수를 건네볼까 노래해볼까 그냥 웃어야지 겨울길을 빛내던 햇님 나무뒤에 숨고 돌아가는길 한편 달이 웃네 눈물이 조금나네
눈이 나리네 길 위에 나뭇가지에 등불이 따스한 창가에 눈이 나리네 아무런 바램 없이 자그마한 몸을 뉘어 크리스마스 이른 저녁 하얗게 눈이 나리네 눈이 나리네 들판에 산등성이에 사랑이 가득한 가슴에 눈이 나리네 외로움 떨쳐버릴 가녀린 손끝으로 크리스마스 깊은 저녁 하얗게 눈이 나리네 크리스마스 깊은 저녁 하얗게 눈이 나리네
눈이 오는날 집에 가는 버스에 앉아 창틀에 쌓인 눈을 보다 잠이들어요 따듯한 그대품에 머릴대고서 눈이오는 골목길을 걸어가요 사랑하지요 사랑해요 작은길을 웃어보세요 이를보이고 사랑해요 지난 여름날 그대 처음 만난날 향에 취한 꽃집앞을 우리가요 이쁘잖아요 지붕들이 눈이오는날 창틀에 쌓인 하얀꽃들이 아름다워요 내일다시 그대만나 걷고 싶어요 시린발을 구르며 걷고 싶어요 눈이 오는날 눈이오는날 눈이 오는날 음~ 음 -
바람에 실려온 마음 어느날 바람에 실려 사랑의 단비 내리고 마음은 무지개 빛 처럼 후회없던 나날들 그러나 시절은 가고 빗소리 들리던 밤에 사랑과 우정을 위해 서로는 헤어지리라 아름다운 계절 속에서 너와 나를 위하여 이제 다시 돌아 가리라 저 바람 속을 마음은 모두가 가고 후회없는 순간들 지금은 눈물에 쌓여 바람결에 모두 띄우리
해는 기울어 어느 가슴으로 가나 여린 바람타고 그늘진 그리움 뿌리며 해는... 해는 저물어 나의 가슴으로 오나 푸른 언덕돌아 어느날 홀연히 떠나갈 해는... 해는 기울어 어느 가슴으로 가나 여린 바람타고 그늘진 그리움 뿌리며 해는... 가네 가을이 가네 가네 내님이 가네
너의 노래는 긴 겨울 빈 둥지위로 떨어지는 바람소리 너의 노래는 긴 겨울 빈 바다위로 부서지는 파도소리 * 날아가고 없는 새들의 그림자속에 흩어지는 소리 들린다 들려온다 꾸 꾸 꾸 꾸 꾸 꾸 ........ 너의 노래는 긴 겨울 빈 둥지위로 떨어지는 바람소리 너의 노래는 긴 겨울 빈 바다위로 부서지는 파도소리 * 견줄사람 없어 외로운 내 가슴속에 휘몰리는 소리 들린다 들려온다 꾸 꾸 꾸 꾸 꾸 꾸.........
강물이 흘러가듯 세월은 흐르고 꽃잎이 피고지듯 사랑이 지네 * 그대 떠난 빈 자리 낙엽은 흩어지고 나만 홀로 여기에 달빛만 외로워 루 루 루.... 루 루 루.... * 온갖 세상 기쁨과 슬픔을 안고서 온갖 세상 사람과 이별을 노래하네 바람이 흐르는 길 꽃잎은 피고지고 사랑이 머무는 길 외로움 쌓이네 루 루 루.... 루 루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