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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 sometime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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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
from MBC 음악여행 라라라 Live - MBC 음악여행 라라라 Live Vol.3 [omnibus, live] (2009)
The water is wide
I can't cross over and neither have I wing to fly give me a boat that can carry two and both shallrow my love and I Oh love is gentle and love is kind the sweetest flower when first it's new but love grows old and waxes cold and fades away like morning dew There is a ship and she sails the sea She's loaded deep as deep can be but not as deep as the love I'm in I know not how I sink on swim The water is wide I can't cross over and neither have I wing to fly give me a boat that can carry two and both shallrow my love and I and both shallrow my love and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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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음악여행 라라라 - 음악여행 라라라 Vol. 1 [omnibus, liv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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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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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너에게 거절 당하고 집으로 못돌아간채 뒤에서 울고 내위선 함께 만났고 고백한적도 없는데 넌 미리 거절을 하고 언제부터 널 봤는지 기억도 안나 이 봐보야 음 외로움 달래려 널 사랑했을 뿐이었어 텅빈 곳 가득 메울 오래된 이야기가 필요해 날 찾아온 너의 슬프다는 말이, 가슴이 날 못견디게 파헤쳐 버리더라 언제부터 널 봤는지 기억도 안나 이 바보야 음 외로움 달래려 너에게 빠졌을 뿐이었어 날 찾아온 너의 슬프다는 말이, 바람이 날 못견디게 파해쳐 버리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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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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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어둠이 아물어
새벽별 떠오를 땐 그 모습 나의 창가로 번지네 잔잔한 물결 위를 노니는 배처럼 부드럽게 출렁이며 다가와 즐겁고 권태로와 즐겁고 권태로와 즐겁고 권태로와 라라 사랑은 모두 알고있는 비밀이야 말하지 않아도 퍼져만 가 노을이 되어 저 하늘을 활활태워 요란한 네 영혼의 노랠 듣게 즐겁고 권태로와 즐겁고 권태로와 즐겁고 권태로와 라라 즐겁고 권태로와 즐겁고 권태로와 즐겁고 권태로와 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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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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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회 - BLU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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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참 많이 변했어 모든게 마지막이야. 커다란 상실감으로 어디도 간곳없고 머문곳 없어라 커다란 구름앞에 서있네 그리워져라 그리워져라 그리워하면서 떠나가라 그리워져라 그리워져라 그리워하면서 떠나가라 참 많이 변했어 모든게 마지막처럼 아쉽게 사라져만가고 낙엽이 떨어져 날아 너에게 닿으면 또 다른 계절이 찾아오네 그리워져라 그리워져라 그리워하면서 떠나가라 그리워져라 그리워져라 그리워하면서 떠나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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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7 + 2018 [omnibus]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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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돌아온단 약속을 잊고 간 너를
기다린 지 벌써 몇 년째 꿈속에서도 떠나는 널 꿈속에서도 종일 기다리는데 이제 곧 겨울도 올텐데 바람은 더 차가울텐데 나의 집은 어느 응달뿐인데 오래전부터 있고싶던 곳으로 넌 떠났는지 내 맘이 너를 돌려보냈는지 대답해줘 겨울 가고 눈 녹기 전에 이리로 계속가면 안될곳 인데 알면서도 나를 들릴 수 없네 나에게 주던 너의 손길 꼭 그대로인 듯 못 견디는 감정뿐 한번 더 사랑한다 내게 말하면 그 맹세 고이 접어 넓은 바다로 영영 던져버려 내 갈 길은 오로지 너와 약속한 그 길뿐인데 다시는 날 떠나가지 못하게 내게 오는 길을 잃었나 수많던 약속 잊었나 대답해줘 겨울 가고 눈 녹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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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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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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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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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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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저 계단 위엔 무엇이 있길래
저리도 밝은 빛을 내는지 올라가다 보면 환해질거야 서둘러 한번 가봐야겠어 한 일도 없이 하루 이틀 사흘 그러다보면 한달은 갔고 지는 해를 기다리다 거기서 어느새 뚝 떨어진 내 자신 바람이 실어다 준 나의 옛 이야기 가슴 아파와 지칠수록 아름다워지는 건 단 꿈들이 자라던 자리들 한 두 번 속는 것도 아닌데 왜 아직도 이 길을 걷고 있나 내 나이 스물 아홉 살 영원히 갖고갈 몫도 생기고 보슬비를 피할 무성한 나무 한 그루만 심을 수 잇다면 천천히라도 거기와 가까워지게 안개속이라도 걸어 볼텐데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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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첫눈에 반해서
뒤돌아보지도 않고 쫓아갔어 단번에 알았어 너를 길게 쫓아다녀야 한단걸 미치게 한번의 실수조차 용서받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어떡해 나 어떡해 한번은 너에게 물었지 내가 좋으냐고 엉뚱한 대답만 하더라 뭐가 그리 길어 너 멀었어 너는 멀었어 나를 달래려다 사랑에 빠져버려 정처없이 흘러 공허한 꿈만을 드나들어 갑자기 더 갑자기 내게로 바짝 다가와 소름이 끼치도록 날 멀리 높이 안아 올려줘 부탁해 나를 위로해 첫눈에 반해서 뒤돌아보지도 않고 쫓아갔어 단번에 알았어 너를 길게 쫓아다녀야 한단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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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널 생각하다 아아 해 떠버리고
남은 건 너 머물다간 내 기분 보채듯이 찬 바람 불어오는데 더운 너의 맘 좀 내게 열어줘 꽃 한 다발을 너에게 보내볼까 날 대신해서 널 반겨줘 어젯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넌 그냥 집으로 돌아가더라 어젯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넌 그냥 집으로 돌아가더라 꽃 한 다발을 너에게 보내볼까 날 대신해서 널 반겨줘 어젯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넌 그냥 집으로 돌아가더라 dududururu dududururu dududururu dududururu dududururu dududururu dududururu dududuru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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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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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 너의 생각 [digital single]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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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네가 내 창에 꽂아 놓은 노란 꽃 두송이
바람불면 떨어져 네 생각 많이나 느슨하게 꽂아두는 노란 꽃 두송이 내 무릎 가득 떨어진 노란 꽃 두송이 노란 꽃 두송이 노란 꽃 두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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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 ||||
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너도 떠나가고 나머지도 떠나고 거꾸로 메달린채로 하루를 엉금엉금 기어서 쏟아지는 밤하늘에 온몸을 휘휘 감고 엎드려 바라본 하늘 밑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너 떠나가면 나도 따라가고 너 떠나오면 가만히 너에 곁에 누워서 너도 떠나가고 나머지도 떠나고 거꾸로 메달린채로 하루를 엉금엉금 기어서 너 떠나가면 나도 따라가고 너 떠나오면 가만히 너에 곁에 누워서 너 떠나가면 나도 따라가고 너 떠나오면 가만히 너에 곁에 누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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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하늘만큼이나 땅만큼이나 넉넉하게
욕심으로 얻은 뜬구름 타고 지나친 하루를 잘난 하루를 폼재면서 욕심으로 얻은 뜬구름타고 구겨진 사람 틈 사이사이로 물밀듯이 거칠게 좋아진 그길 사이로 네가 더 먼전지 내가 먼전지 다투면서 하나같이 한길로만 가려 하네 (뜬구름 타고) 꿈보다 많은 뜬구름 타고 (뜬구름 타고) 꿈보다 많은 뜬구름 타고 하늘만큼이나 땅만큼이나 하늘만큼이나 땅만큼이나 욕심으로 얻은 뜬구름타고 욕심으로 얻은 뜬구름타고 꿈보다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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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내게 말 하고픈게 있으면 그려봐
저 높은 하늘 도화지 삼아 너의 진심아 내게 보여주고픈게 있으면 열어봐 내 깊은 사랑 너의 길 삼아 걸어봐 내손에 꼭 쥐어준 너의 소망 이루게 갈 곳 모르는 철 없는 바람을 따라가 우우 우 우우.우우우 우 머물지 마 너 내게 서운한게 있다면 그만 용서해 그러다 내 맘 닫아버릴까 조심해 내 손에 꼭 쥐어 준 너의 소망 이루게 갈 곳 모르는 철 없는 바람을 따라가 머물지 마 머물지 마 머물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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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
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산보다 물 맑은것보다 새벽하늘보다 밝은 달 보다 더 밝은 햇살처럼 빛날 때, 산꼭대기 걸터앉은 피곤한 구름처럼 해 찬란하던 거리에 편안한 노을 처럼 빗물에 낙엽배 띄워 떠나가는 개미처럼 멈추지 못하고 흘러 멀리가고 싶을 때 바람불어 사람들이 보고싶어 질때나 바삭바삭한 낙엽들 울슴소리 들릴 때, 큰먹이 물고 둥지로 날아가는 날개처럼 멈추지 못하고 날아 돌아오고 싶어지면 메아리 우체부삼아 내게 편지 한통을 메아리 우체부삼아 내게 편지 한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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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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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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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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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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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땁 따랍 땁 따랍 땁 따랍 땁 따랍
하늘까지 닿도록 사랑해요 우리는 언제나 똑같은 사이 어떤 생각을 하는진 몰라도 분명 좋은 생각엔 틀림없죠 속이지 말아요 믿어줘요 너무나 사랑해 들킬때까지 땁 따랍 땁 따랍 땁 따랍 땁 따랍 한번이라도 내게 참은 말이 있거든 이제는 다 얘길 해줘 줄줄 모르던 인색함 다 버리고 이제는 나를 좀 칭찬해줘 속이지 말아요 믿어줘요 너무나 사랑해 들킬때까지 땁 따랍 땁 따랍 땁 따랍 땁 따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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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
from MBC 음악여행 라라라 Live - MBC 음악여행 라라라 Live Vol.2 [live] (2009)
그대 내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땜에 내일은 행복할거야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 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사람 커다란 어깨위에 기대고 싶은 꿈을 당신은 깨지 말아요 이날을 언제나 기다렸어요 서러운 세월만큼 안아주세요 지나간 바람처럼 사라질까봐 사랑하다 헤어지면 다시 보고싶고 당신이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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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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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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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상중에서 딱 생각났어 첫번째 너를 만났던 날 이 가슴 가득히 불던 바람에 너의 얼굴 넘칠듯 출렁출렁 하얀 눈이 달빛에 반짝여 설레인 눈동자도 반짝여 너에게 가는 길 숨막히는 크리스마스 눈 내린 거리가 푹신푹신 마비된 사람처럼 그 자리에 서서 속삭여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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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몇 년 지나 우연히 널 보는데
모든 건 변하고 새로울 것도 없는데 나 없이 몇 년을 혼자서 살왔는지 내 거짓말에 속아서 인생은 자유로와 나만 날라가지 않으면 어려울건 없다고 지루할 건 없다고 했지 여러번을 사랑한다 말했어도 단 한번 말로 다 모든 걸 지웠었는데 이렇게 모두가 먼 길을 걸어왔는지 사랑은 약속이 아니라는 것 내 슬픈 시절에는 네가 항상 거기 있어 용기 잃기 전처럼 해맑게 웃어 보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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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손톱 끝에 고이는
널 향한 아쉬움 그리 멀지도 않은데 거기만 멀게만 느끼며 억지로 피해서가다 낯설은 외길을 만나면 오래 두었던 너의 조각을 살며시 꺼내보며 깊은 바닥속에서 건져낸 내 사랑 잃어갈 때 날 위해 널 울게 만드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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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너의 집앞을 맴돌다
사랑에 만취돼 우는 난 주정뱅이 하늘을 흐르는 구름처럼 흐르고 흘러도 너에게로 그렇다할 소원도 너에게 약속한 바램도 못이루고서 하루종일 잘난척 하다보낸 오늘을 또 나는 후회해 작은 기대 하나 이룰수있는 반시간만 내게 있었다면 똑같은 이유로 널 괴롭혀 떠나게 하진 말았을텐데 그립다 네개 말하면 너 내게 다시 돌아올 꿈을 꿀까봐 너를 위한 노래는 절대로 부르지않게 되길 맹세해 너는 멀리 떠날 준비를 다 하고 내게 이별을 보고하지만 나는 멀리 떠날 널 붙잡을 핑계로 아직까지 힘들어 사랑을 잃어 외로운 바보가 된데도 서로 멀어만 가고 어차피 영원하진 않을텐데 내가 널 미워하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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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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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시렵도록 밝은 태양은
아름다운 널 비추네 다가갈수록 거센 바람은 너에게 날 떠미네 밝은 노래를 부르려 꿈꾸려 오늘도 난 떠나네 구석구석 드리워진 또 너를 지우려 난 떠나네 파란 하늘을 날으고 날아 하늘이 되리 바람이 파란 하늘을 날으고 날아 하늘이 되리 바람이 파란 하늘을 부르려 난 꿈꾸려 오늘도 난 떠나네 오늘도 난 떠나네 아직도 가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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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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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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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어여쁜 아가씨가 꽃잎에 시달리다 바람에 날려 온몸으로 바람에 기대다 커다란 몸살을 앓아 커다란 인생의 그리움에 매달려 목말라 하며 소통되지 않는 불화산을 가슴에 꼭 껴안은채 문을 닫아 버렸네 마른 나무가지에 열린 열매가 날아가는 계절이 오면 인생은 허상이야 꿈만 꾸면되지 햇살이 날 비출 때까지 어여쁜 아가씨가 꽃잎에 시달리다 바람에 날려 온몸으로 바람에 기대다 커다란 몸살을 앓아 커다란 인생의 그리움에 매달려 목말라 하며 소통되지 않는 불화산을 가슴에 꼭 껴안은채 문을 닫아 버렸네 마른 나무가지에 열린 열매가 날아가는 계절이 오면 인생은 허상이야 꿈만 꾸면되지 달빛이 날 비출 때까지 어여쁜 아가씨가 꽃잎에 시달리다 바람에 날려 온몸으로 바람에 기대다 커다란 몸살을 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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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
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우리가 너와 나가 되는건 시인을 떠나보낸 썩은 물가를 홀로 나는 새가되어 어딘가 나머지 우리를 찾아찾아 떠나는것 떠나와서 머물러 보는것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또 살아나 토할것 같은 존재를 쏟아부우며 움직일때마다 본능만 흐르는곳에 최면술사와 태양과 달을 번갈아보면서 꽃을 던지면서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사람들 틈에 배경이 되어주면서 전쟁은 소리없이 흩어져 질병으로 돌아와 권력을 쫓으면 모두를 잃는것 너의 것도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닌 길 잃은 들꽃을 꺽어 말리는것을 웃으며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또 살아나 토할것 같은 존재를 쏟아부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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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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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한번 텅빈 후로는 닫히지 않는 마음
여기 저기에 쏟아지는 나의 실언처럼 이제 내 나이에도 둥근달 하나 뜨고 영영 잊지 못할 사연도 이미 자릴잡고 서서히 늙은 구름 떠가듯 떠나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낙엽처럼 흩어져 휘파람 불어주던 비비람도 떠내려가면 못다한 나의 고백 넘칠듯 실어보내리 피고 지는 꽃잎에 이 마음을 모두 주고 오고가는 계절에 그리움만 불어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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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너에게 화난 소릴 들은 날은 하루를 잃고
너에게 사랑고백받은 날은 하루를 얻고 그래도 말꼬리는 그리험하지 않길래 왜냐고 물어보면 나는알것 없다고해 아이 너무해 피곤해 너무해 아이 따분해 너에게 돌아가기 그리 쉽지도 않았는데 왜 자꾸 서운한 말 늘어놓고 날 놀리는지 너에게 말했을텐데 나 오늘 우울하다고 왠지 넌 잘알면서 결국날 울게 만들고 아이 너무해 아이 피곤해 아이 너무해 아이 따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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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
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오다가다 입 싼 바람이 내 소식을 전하거든 눈물 흘리다 또 그리워 네 꽃이 되었단 말 믿지마 처음부터 지금까진 말 한마디 없고 웃을 때조차 어색해 마음이 멀어졌다 생각해 떨어져 있을 땐 밉기도 하니까 오다가다 입 싼 바람이 내 소식을 전하거든 눈물 흘리다 또 그리워 네 꽃이 되었단 말 믿지마 처음부터 지금까진 말 한마디 없고 웃을 때조차 어색해 어쩔 수 없이 매일 봐야 하는데 떨어져 있을 땐 밉기도 하니까 오다가다 입 싼 바람이 내 소식을 전하거든 눈물 흘리다 또 그리워 네 꽃이 되었단 말 듣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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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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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 울어버렸네 [digital single]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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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 은밀한 이야기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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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부잣집 높은 담벽 가난한 집이 낮은 담이
진실한 속삭임에 동시에 무너져 내리고 무거운 빈 손으로 너의 집 앞에 다와놓고도 두꺼운 벽 너머로 널 부를 순 없었고 하수로 흘러나오는 파란 하늘에 내 모습 비춰 보려고 다가갔는데 무겁고 차가운 찌거기 구름 위로 둥실둥실 떠다녀 달동네에 이사와서는 추절추절 까마귀 소리도 내게 희망을 물어다가주고 아무도 들른 적 없는 흔적 위에 내 집을 짓고 싸우려 화살을 꽂을 준비는 마쳤고 너의 박자에 맞춰 하루 종일 춤을 추다가 너의 모습 보이면 잠시 아침 하다가 그러다 너무 열릴 것 같으면 그냥 고갤 푹 숙여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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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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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너의 마음을 들여다봐
깊은 안개속을 헤매이는 내 모습이 보일걸 나의 마음을 들여다봐 밝은 언덕위를 달려가는 네 모습이 보일걸 슬픈 바다 속에서 길을 잃어 쉬지 않고 헤엄치고 있어 내게 다시 목말라 해줘 나의 사랑 굶주린 사자처럼 내게 구애해줘 슬픈 바다 속에서 길을 잃어 쉬지 않고 헤엄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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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주어 배워보카 2탄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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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너에 눈속에 조각배 눈물을 따라흘러가다 내깊은 파도로 밀려와 나를닫고 또다시 떠나가네 흔하고도 어여쁜 우린 모두 조각배라오 너에 눈속에 조각배 눈물을 따라 흘러가다 외로운 들꽂을 만나서 어디든지 따라 흘러왔오 흔하고도 어여쁜 우린 모두 조각배라오 흔하고도 어여쁜 우린모두 조각 배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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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
from 김하용덕 2집 - Somwhere We Dreamed (2002)
작사작곡;김하용덕
어제처럼 오늘도 새벽은 오고 맑은 하늘 가득 네가 보낸 소식들 현실감 없는 게임같은 세상속에서 널 생각할때면 난 언제나 설레이네... 너도 오고 있겠지 우리 함께 있던 그 곳 세상 슬픔은 아주 먼 곳에 있고 우리 마주보며 영원한 사랑 약속한. 우리 마주보며 서로를 만들어주던.... 바람 그치면 새벽은 다시오겠지. 달빛 자욱한 지금 그 곳에 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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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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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아침 햇살은 사람들의
허리를 비추고 춤추는 달은 나의 그림자를 만들지 밤새도록 그림자는 내 뒤를 쫓아도 어느새 난 그녀의 집앞엘 다왔어 가로등 지나가는 눈바람 비추고 그녀 얼굴 어두운 내밤길 비추고 하루종일 흩어진 내 마음 모아준 어느새 난 그녀의 집앞엘 다왔어 너에게 가는 배는 노저을 필요 없지 뭐든 다 끌려가니까 너에게 가는 배는 노저을 필요 없지 뭐든 다 끌려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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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3집 - 메아리 우체부 삼아 내게 편지 한 통을 (2008)
쓸쓸한 낙엽 하나 휘리리 지나간 후에 또 하나 너의 얼굴이 지나가네 갈꺼라면 하다 못해 사랑한단 말이라도 해주지 귀뜸도 없이 사라져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흔들리며 지나가는 바람따라 하늘 저 멀리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의 구름 속에서 어떻게든 날 잊을까 널 지나칠까 나의 넌 꿈꾸는 낙원 여기는 꿈꾸는 곳 갈꺼라면 하다 못해 사랑한단 말이라도 해주지 귀뜸도 없이 사라져 흔들리는 햇살 가득 너의 모습 바람타고 넘실대네 하늘인가 허상인가 보내고 반기는 머슴 보내고 반기는 머슴 쓸쓸한 낙엽 하나 휘리리 지나간 후에 또 하나 너의 얼굴이 지나가네 글썽이는 별무더기 되어 가슴마다 쏟아져라 밤하늘에 안겨 빛나라 보내고 반기는 머슴 보내고 반기는 머슴 계절처럼 춤추는 머슴 꿈꾸는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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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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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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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손지연 2집 - The Egoist (2005)
부풀은 꽃망울에
아침 햇살 가득 담아 고백하려 피어나려 주물거리는 너의 손 날아가 날아가 하늘 깊이 날아가 내가 보이지 않게 되거든 꿈꾸며 나를 기다려줘 세월을 전하려 뒤늦게 간신히 흘린 입술 나의 어깨 위로 흘러온 미끄러운 햇살을 타고 날아가 날아가 하늘 깊이 날아가 내가 보이지 않게 되거든 꿈꾸며 나를 기다려줘 날아가 날아가 하늘 깊이 날아가 내가 보이지 않게 되거든 아주 가버려 날 생각해 햇살이 우거진 곳으로 햇살이 우거진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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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4집 - 꽃샘바람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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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지연 5집 - 새를 만지려 하니 나비가 날아와 코를 만지고 달아난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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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손지연 1집 - My Life's Story (2003)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종점에서 종점으로 달려가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어 뚫어진 천막 호떡 집에서 호떡 두 개를 사주셨네 난 우리 엄마가 너무 좋아요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른 호떡 배가 불러도 맛있는 호떡 그 옛날처럼 내게 호떡 두 개만 사줘요 그 옛날처럼 자꾸 어린 내가 되게요 그 옛날처럼 자꾸 작은 내가 되게요 집에 돌아오는 길은 무척이나 길었어 엄마와 떨어지기 싫었어 엄마가 보고싶으면 이렇게라도 말해야지 호떡이 너무 먹고 싶어요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른 호떡 배가 불러도 맛있는 호떡 그 옛날처럼 내게 호떡 두 개만 사줘요 그 옛날처럼 자꾸 어린 내가 되게요 그 옛날처럼 자꾸 작은 내가 되게요 |